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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해방 이전에는 [[1921년]]부터 조선체육회에서 주관하는 '''[[전조선축구대회]]'''가 열려왔으나, [[일제 강점기|일제]]의 침략정책 강화로 인해 [[1940년]] 제21회 대회를 마지막으로 더이상 열리지 못하였다. 하지만, 해방시까지 한반도의 축구팀들도 [[일본축구협회]]에서 주관하던 [[천황배 전일본 축구 선수권 대회]]에 참가하였고, [[경성축구단|전경성축구단]]과 [[보성전문학교]] 등 몇몇 팀은 우수한 성적을 올리기도 했다. 해방 이후 전국 규모의 축구대회가 처음 열린 것은 [[1946년]]이다. 그때부터 [[대한축구협회|조선축구협회]]에서 주관하는 '''[[전국축구선수권대회]]'''가 매년 가을(11월 경) 열렸으며, 이 대회는 국내의 실업, 대학, 군팀 등 성인 축구팀들이 모두 참가해 그 해 한국축구의 실질적인 챔피언을 가리는 대회였다.
[[1983년]] 프로축구 리그인 [[K리그|수퍼리그]]가 출범하면서, 점차 [[전국축구선수권대회]]에는 아마추어 구단들만 참가하게 되었고, 대회의 의미가 점차 퇴색하였다. 때문에 프로와 아마추어가 모두 아울러서 참가하는 FA컵 대회가 1984년도 말에 추진되기도 하였으며<ref>{{뉴스 인용|저자=|제목=내년부터 축구의 "王中王(왕중왕)" 「FA컵대회」신설|url=http://dna.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84111500329208007&editNo=2&printCount=1&publishDate=1984-11-15&officeId=00032&pageNo=8&printNo=12043&publishType=00020|날짜=1984-11-15|출판사=경향신문}}</ref>, 실제 1988년 [[제43회 전국축구선수권대회]]와 1989년 [[제44회 전국축구선수권대회]] 때는 프로팀들이 참가한 가운데, FA컵 축구대회라는 명칭이 사용되기도 하였다.<ref name="fa88">{{뉴스 인용|저자=|제목=FA컵축구 15일개막 프로•실업등42팀참가|url=http://dna.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88111000329208019&editNo=3&printCount=1&publishDate=1988-11-10&officeId=00032&pageNo=8&printNo=13271&publishType=00020|날짜=1988-11-10|출판사=경향신문}}</ref><ref name="fa89">{{뉴스 인용|저자=|제목=89축구「王中王(왕중왕)」뽑는다|url=http://dna.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89110100329211005&editNo=3&printCount=1&publishDate=1989-11-01&officeId=00032&pageNo=11&printNo=13569&publishType=00020|날짜=1989-11-01|출판사=경향신문}}</ref>. 이후 [[대한축구협회]]와 프로구단들 간의 불화로 대회는 다시 아마추어 위주의 대회로 바뀌었다가, [[1996년]] 프로와 아마추어 등 모든 형태의 성인 축구팀을 통틀어 한국 축구의 최강구단을 가리는 FA컵 대회가 다시 열리게 된다. [[2000년]]까지는 [[전국축구선수권대회]]와 FA컵이 별개로 열렸으나 [[2001년]]에 두 대회가 통합된다.<ref>{{웹 인용 |url=http://www.kfa.or.kr/cups/fa_info.asp |제목=대한축구협회 FA컵 대회소개 {{언어링크|ko|en|ja}} |확인날짜=2012-12-11 |보존url=https://web.archive.org/web/20130329192220/http://kfa.or.kr/cups/fa_info.asp |보존날짜=2013-03-29 |
처음에는 프로축구단과 몇몇 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아마추어 축구단들이 참가하였으나, [[2001년]] [[내셔널리그 (대한민국)|K2리그]]가 출범하면서 기존의 전국 축구 선수권 대회는 공식적으로 FA컵에 통합되었다. [[FA컵 2001|2001년 대회]]를 기점으로 대학을 포함한 모든 성인 아마추어 구단들이 참가하게 되고, 몇몇 상위권 생활체육 축구구단에게도 참가 자격이 주어졌다. [[2003년 대한민국 FA컵|2003년]]부터는 축구협회에 등록된 2종 구단팀(직장, 동호인, 지역 축구팀 등)도 예선([[코니그린컵]] 등)을 거쳐 본선에 참가할 수 있게 되면서 진정한 의미의 FA컵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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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id="6"> [[울산 현대미포조선 돌고래 FC|울산 현대미포조선 돌고래]]과 [[대전 코레일 축구단|인천 한국철도]]는 현행 [[FA컵 (대한민국)|FA컵]]이 시행된 이래 프로축구단이 아닌 축구단이자 [[내셔널리그 (대한민국)|내셔널리그]] 구단으로는 최초로 3위 이내에 들었다. 특히, [[울산 현대미포조선 돌고래 FC|울산 현대미포조선 돌고래]]는 [[내셔널리그 (대한민국)|내셔널리그]]에서 최초로 [[FA컵 2005 결승전|FA컵 결승전]]에 진출한 구단이 되었다.</div>
# <div id="7"> [[고양 KB국민은행 축구단|고양 KB국민은행]]은 현행 [[FA컵 (대한민국)|FA컵]]이 시행된 이래 프로축구단이 아닌 축구단이자 [[내셔널리그 (대한민국)|내셔널리그]] 구단으로는 최초로 3위 이내에 2회 이상 들었다.</div>
# <div id="8"> 2009년 대회부터 공식적인 대회 명칭에서 전국축구선수권대회가 제외되었다.<ref>{{뉴스 인용 |제목=FA컵 결승전 관전 및 하나은행에 감사패 증정 |url=http://www.kfa.or.kr/news/news_column_view.asp?BoardNo=474&Page=1&Query= |출판사=대한축구협회 공식 웹사이트 |date={{날짜한글화|2009-11-09}} |확인날짜=2014-07-20 |보존url=https://web.archive.org/web/20160306022316/http://www.kfa.or.kr/news/news_column_view.asp?BoardNo=474&Page=1&Query= |보존날짜=2016-03-06 |
# <div id="9"> 2015년 9월 [[하나은행]]과 [[한국외환은행]]이 합병하여 통합 [[KEB하나은행]]으로 출범하면서 스폰서명도 변경되었고 이후 [[KEB하나은행]]이 스폰서 역할을 이어갔다.</div>
# <div id="10"> [[부천 FC 1995]]는 현행 [[FA컵 (대한민국)|FA컵]]이 시행된 이래 [[K리그 챌린지]] 구단으로는 최초로 3위 이내에 들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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