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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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스템이 발달한 선진국에서는 예외적으로, 홍콩은 3개의 상업은행에서 지폐를 발행하는 특이한 케이스다. 그 이유는 정부의 무분별한 발권으로 인한 통화량 팽창을 막기 위한 것으로, 홍콩은 전통적으로 상업은행의 규모가 컸기 때문에 발권 권한을 상업은행에 위탁한 것이다.
 
홍콩에서 유통되는 지폐는 [[HSBC]], [[중국은행]](Bank Of China), [[스탠다드차타드은행]](Standard Chartered Bank) 세곳에서 발행한다. 따라서 같은 액면권도 크기는 같으나 발행 기관별로 도안은 다르다.<ref name="why">{{웹 인용 |url=http://economy.hankooki.com/lpage/economy/201410/e2014102114382869890.htm |제목=희한하네… 홍콩 지폐는 왜 3가지 버전일까, 서울경제 2014/10/21 |확인날짜=2014-10-31 |보존url=https://web.archive.org/web/20141031235254/http://economy.hankooki.com/lpage/economy/201410/e2014102114382869890.htm |보존날짜=2014-10-31 |깨진링크url-status=dead }}</ref>
 
그러나 발권 은행이 세 곳이라고 해서 중앙은행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볼수는 없다. 이들 시중은행들이 홍콩달러를 발행하려면, 발행할 액수를 1 US달러당 7.8 홍콩달러의 고정 비율로 홍콩 금융관리국(HKMA, 홍콩 통화청)에 미리 지불해야 한다.<ref>[http://kids.bokeducation.or.kr/ecostudy/moneyStory.do?contentId=396 한국은행 경제교육 - 화폐이야기] {{웨이백|url=http://kids.bokeducation.or.kr/ecostudy/moneyStory.do?contentId=396 |date=20160304135951 }}, 2014년 11월 1일 확인</ref> 따라서 시중은행들은 발권력은 가지나 마음대로 돈을 찍어낼 수는 없다. 또한 홍콩 금융관리국이 화폐 총량을 관리하고 은행 규모를 감안해 발행 금액을 조정하므로, 홍콩에서는 홍콩 금융관리국이 실질적인 중앙은행의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ref name="w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