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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번째 줄: === 생애 초기 === ==== 출생과 유년기 ==== 허정은 [[1896년]] [[4월 8일]] [[경상남도]] [[부산광역시\|부산부]] 초량동(草梁洞) 19통 10호에서 허문일(許文逸)<ref name="회고18">허정, <<내일을 위한 증언>>(샘터사, 1979) 18</ref> 과 모친 김술이(金述伊)의 5남 1녀 중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ref name="부산일보1">{{웹 인용 \|url=http://www.busanilbo.com/news2000/html/2003/0409/061520030409.1010092252.html# \|제목=보관 된 사본 \|확인날짜=2010-02-04 \|보존url=https://web.archive.org/web/20111123050406/http://www.busanilbo.com/news2000/html/2003/0409/061520030409.1010092252.html# \|보존날짜=2011-11-23 \|~~깨진링크~~url-status=예dead }}</ref> 평민 가정에서 태어난 그의 처음 이름은 허성수(許聖壽)라고 지어졌다. 아버지 허문일은 해상무역, 장사에 종사하던 물산객주였으며, 형제가 많았고 양반은 아니었으나 아버지 허문일이 무역업과 물산객주로 재산을 모았으므로 비교적 유복한 환경에서 유년기를 보낼 수 있었다. 그의 조상들은 [[울산광역시\|울산군]]에 살다가 아버지 허문일이 장사를 하면서 [[동래부]]로 내려와 정착하게 되었다. 소년 허성수는 당시의 관례에 따라 서당에 다니면서 한학을 배웠다.<ref name="회고18"/> 6세 때 고향 초량동에 [[영국]]인 [[개신교]] [[선교사]]가 와서 [[교회]]를 짓고 그 옆에 작은 집을 지어 동리 아이들에게 신학문을 가르쳤다. 이 곳을 주민들은 양국서당(洋國書堂)이라 불렀으며 허정도 그곳에 다녔다. 그곳에서 그도 [[크리스찬]]이 되었다.<ref name="회고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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