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탁통치 오보사건: 두 판 사이의 차이

동아일보의 오보라는 기사는 사실은 미국의 UP 및 AP 통신 등이 타전한 뉴스를 받아 쓴 것으로<ref>[https://www.upi.com/Archives/1945/12/25/Independence-of-Korea-is-being-urged/9081517275283/ Independence of Korea is being urged] United Press Dec. 25, 1945</ref>, 같은 날 신조선보(新朝鮮報)<ref>[https://www.nl.go.kr/newspaper/sub0101.do?id=CNTS-00106998806 朝鮮問題表面化, 蘇聯은 信託統治說, 美國은 即時獨立을 主張, 注目되는 三國外相會議] 신조선보[新朝鮮報] 1945년 12월 27일 1면 1단</ref>, 중앙신문(中央新聞)<ref>[https://www.nl.go.kr/newspaper/sub0101.do?id=CNTS-00065282499 蘇聯은 信託統治, 美國은 卽時獨立主張, 公約바든 朝鮮獨立鐵壁이 가저온 悲哀] 중앙신문[中央新聞] 1945년 12월 27일 1면 5단</ref> 및 조선일보와 서울신문<ref>[http://news.donga.com/IssueSerial/3/70070000000600/20041212/8138197/1 <nowiki>[광복 5년사 쟁점 재조명]</nowiki><1부>(17) 삼상회의 보도] 동아일보 2004-12-12</ref><ref name="dongne3">[http://dongne.donga.com/2012/05/07/d-story%E2%85%A1-%EC%86%8C%EB%A0%A8%EC%9D%80-%EC%8B%A0%ED%83%81%ED%86%B5%EC%B9%98-%EC%A3%BC%EC%9E%A5-%EB%B3%B4%EB%8F%84%EA%B0%80-%EC%A1%B0%EC%9E%91%EC%9D%B4%EB%9D%BC%EA%B3%A0/ D-storyⅡ 6 : “소련은 신탁통치 주장” 보도가 조작? (1)] 동네 : 동아미디어그룹 5월 - 7 - 2012</ref> 등 다른 신문들도 같은 내용의 기사를 실었으므로 동아일보만의 고의적인 오보는 아닐수 있으나 신탁통치가 38선 중심의 분할점령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어 국민들에게 반소 반공의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의도를 의심하지 않을수 없다. 당시 신탁통치를 식민지 연장으로 받아들인 좌우 세력은 반탁을 주장하였으나 좌익은 1945년 말까지 반탁을 주장하다가 1946.1.2일 신탁통치 지지를 선언하였다.<ref >[http://db.history.go.kr/id/dh_001_1946_01_02_0110 1946년 01월 02일 : 조공, 3상회담 결의에 지지 표명] 중앙일보 1946년 01월 03일<br>[http://db.history.go.kr/id/dh_001_1946_01_02_0080 1946년 01월 02일 : 인공 중앙인민위원회, 3상회의 결정 지지 전문 보냄] 조선일보 1946년 01월 04일</ref>, 1월 3일에 계획했던 대규모 반탁 집회를 지도부가 집회 당일날 찬탁 집회로 돌변시켜 일대 혼란이 발생했다.<ref>[http://db.history.go.kr/id/dh_001_1946_01_03_0070 1946년 01월 03일 : 반탁대회가 친탁대회로 취지변경] 동아일보 1946년 01월 04일</ref> 이후 우파는 반탁 고수, 좌파는 찬탁으로 선회하여 반탁 전선에 좌우 균열이 일어나게 되었다. 신탁통치에 대해 좌우가 반대입장을 취하게 된 것은 1946년 1월 초의 일이므로, 동아일보의 기사는 이에 아무 영향도 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