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지못하는 신: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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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지못하는 신'''( Unknown God, Agnostos Theos, {{llang|grc|Ἄγνωστος Θεός}})이란 에드워드 노르가 1913년에 처음으로 제시한 이론이다. 이 말은 [[사도 바울로]]가 [[사도행전]] 17장 23절에 보여주듯이 아레오파고 연설에 근거한 것이다. [[올림포스 12신]]과 수많은 열등한 신들을 포함하여 아테네 사람들은 알지못하는 신을 섬겼다.<ref>{{서적 인용|url=https://books.google.com/books?id=Tv0t4pqrbZsC&pg=PA187|제목=Hellenism, Judaism, Christianity: essays on their interaction|성=van der Horst|이름=Pieter Willem|연도=1998|권=The Altar of the 'Unknown God' in Athens (Acts 17:23) and the Cults of 'Unknown Gods' in the Graeco-Roman World|출판사=Peeters Publishers|쪽=187–220|isbn=9789042905788}}</ref> 아테네에서 알지못하는 신의 이름으로 맹세도 하였다({{Lang|grc|Νὴ τὸν Ἄγνωστον}} ''Ne ton Agnoston'').<ref>Pseudo-Lucian, Philopatris, 9.14</ref><ref>Philostratus, ''Vita Apollonii'' 6.3</ref> [[사도 파울로스]]는 이 '알지못하는 신'이 곧 [[기독교]]의 [[야훼]], 즉 하느님이라고 연설하였다.
 
* (17:16) ○바울로는 아테네에서 실라와 디모테오를 기다리고 있는 동안에 그 도시가 온통 우상으로 가득 차 있는 것을 보고 격분하였다.
* (17:17) 그래서 바울로는 회당에서 유다인들과 또 하느님을 공경하는 이방인 유다 교도들과 토론을 벌였고 날마다 광장에 나가서 거기에 모인 사람들과도 토론하였다.
* (17:18) 에피쿠로스 학파와 스토아 학파의 몇몇 철학자들은 바울로와 토론을 해보고는 "이 떠버리가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려는 것인가?" 하기도 하고 또 바울로가 예수와 그의 부활에 관하여 설교하는 것을 보고는 "다른 나라의 신들을 선전하는 모양이다." 하고 말하기도 하였다.
* (17:19) 그들은 바울로를 아레오파고 법정으로 데리고 가서 이렇게 물었다. "당신이 가르치는 그 새로운 가르침이 어떤 것인지를 알려줄 수 없겠소?
* (17:20) 우리가 듣기에 당신은 생소한 말을 하는데 어디 그 설명을 들어봅시다."
* (17:21) 아테네 사람들과 거기에 살고 있던 외국인들은 새 것이라면 무엇이나 듣고 이야기하는 것으로 세월을 보내는 사람들이었다.
* (17:22) 바울로는 아레오파고 법정에 서서 이렇게 연설하였다. "아테네 시민 여러분, 내가 보기에 여러분은 여러 모로 강한 신앙심을 가지고 계십니다.
* (17:23) 내가 아테네 시를 돌아다니며 여러분이 예배하는 곳을 살펴보았더니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겨진 제단까지 있었습니다. 여러분이 미처 알지 못한 채 예배해 온 그분을 이제 여러분에게 알려드리겠습니다.
* (17:24) 그분은 이 세상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만드신 하느님이십니다. 그분은 하늘과 땅의 주인이시므로 사람이 만든 신전에서는 살지 않으십니다.
* (17:25) 또 하느님에게는 사람 손으로 채워드려야 할 만큼 부족한 것이라곤 하나도 없으십니다. 하느님은 오히려 사람들에게 생명과 호흡과 모든 것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 (17:26) 하느님께서는 한 조상에게서 모든 인류를 내시어 온 땅 위에서 살게 하시고 또 그들이 살아갈 시대와 영토를 미리 정해 주셨습니다.
* (17:27) 이리하여 사람들이 하느님을 더듬어 찾기만 하면 만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사실 하느님께서는 누구에게나 가까이 계십니다.
* (17:28) '우리는 그분 안에서 숨쉬고 움직이며 살아간다.' 하는 말도 있지 않습니까? 또 여러분의 어떤 시인은 '우리도 그의 자녀다.' 하고 말하지 않았습니까?
* (17:29) 하느님의 자녀인 우리는 하느님을, 사람의 기술이나 고안으로 금이나 은이나 돌을 가지고 만들어낸 우상처럼 여겨서는 안 됩니다.
* (17:30) 하느님께서는 사람이 무지했던 때에는 눈을 감아주셨지만 이제는 어디에 있는 사람에게나 다 회개할 것을 명령하십니다.
* (17:31) 과연 하느님께서는 당신이 택하신 분을 시켜 온 세상을 올바르게 심판하실 날을 정하셨고 또 그분을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심으로써 모든 사람에게 그 증거를 보이셨습니다."
* (17:32)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난다는 말을 듣고 바울로를 비웃는 사람들이 있었는가 하면 훗날 다시 그 이야기를 듣겠다는 사람들도 있었다.
* (17:33) 바울로가 법정에서 나오자
* (17:34) 몇몇 사람이 바울로 편이 되어 예수를 믿게 되었다. 그 중에는 아레오파고 법정의 판사인 디오니시오를 비롯하여 다마리스라는 여자와 그 밖에도 몇 사람이 더 있었다.
 
== 각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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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사도 바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