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복의 옥: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TedBot (토론 | 기여)
잔글 봇: 틀 이름 및 스타일 정리
18번째 줄:
허잠의 연시연에 [[서인]]에서는 김석주는 핑계를 대고 불참하고 [[김만기]], [[김익훈]], [[신여철]](申汝哲) 등 소수만 참석하였다. 그런데 그 날 비가 오자 허적은 궁중에서 쓰는 용봉차일(龍鳳遮日)이라 하는 기름을 칠하여 물이 새지 않도록 만든 천막을 왕이나 궁궐의 허락 없이 가져갔다. [[조선 숙종|숙종]]은 비가 오자 용봉차일을 [[허적]]에게 보내려고 명하였으나 허적이 가져간 사실을 확인하고 분노한다.
 
숙종은 노하여 허적의 집을 염탐하게 하였는데 남인은 다 모였으나 서인은 [[김만기]], [[김익훈]], [[신여철]] 등 몇 사람뿐이었다. 이에 노한 숙종은 [[철원군|철원]]에 귀양갔던 [[김수항]]을 불러 [[영의정]]으로 임명하고, 조정의 요직을 모두 서인으로 바꾸는 한편, 이조판서 이원정의 관작을 삭탈하여 문 밖으로 내쫓으라고 하였다. 이후 삼정승은 [[영의정]]에 [[김수항]], [[좌의정]]에 [[정지화]], [[우의정]]에 [[민정중]]이 임명되면서 모두 서인으로 바뀌었고 [[이조판서]]에 [[정재숭]], [[호조판서]]에 [[민유중]], [[예조판서]]에 [[홍처량]], [[병조판서]]에 [[김석주]], [[형조판서]]에 [[박신규]], [[공조판서]]에 [[이정영]]이 임명되면서 모두 서인으로 바뀌었다.
 
== 경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