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욱: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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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욱에서 손문욱이 된 것에 대해서 여러 설이 있다. 당시 [[항왜]]들 귀환자들이 많았는데 그들은 출신이 드러나지 않는 김, 이, 박 같은 성씨로 창성하거나 그들이 사는 지역 호족 성씨로 창성하는 경우가 있었다. 부산과 인접한 [[밀양]]에는 고대 부터 [[경주 손씨]](慶州孫氏)와 일직(안동) 손씨들의 살고 있었다. 따라서 경상남도에서 손씨는 흔한 성씨였으므로 이문욱이 손씨로 창성하였으리라 보인다.
 
혹은 정유재란 이후에 일부 왜인들이 조정으로부터 사성(賜姓)된 사례를 살펴보면, 이문욱(손문욱)도 본래 성이 없다가 이후에 창성(創姓)하였거나 사성되었을 가능성도 생각해 볼 수 있다.
고대 거제도, 대마도는 본래 삼한 시대 가야 지역으로 가야 사람들이 많이 살았고, 백제인들도 드나들었으며, 7세기 이후에는 신라인들도 살았다. 대마도가 일본 영토로 귀속된 시점은 고려 중엽으로 이 시기에 왜인들이 많아져서 언어도 일본화 되었지만, 그 이전에는 한국 영토였다. 공민왕 때 왜인들이 [[김해]], [[안동]]에 침입하여 노략질 하였는데, 이들 대부분이 대마도에서 거제도, 김해를 통해 들어왔다. 일부 다큐에서는 이문욱(손문욱)이 일본 조정으로부터 거제도를 다스리는 호장으로 봉분되었다는 내용도 있어, 일본 조정이 대마도는 물론 거제도까지 지배력을 행사하여 그 곳에 주민들이 일본 조정의 통치 아래 놓였던 상황을 말해 주고 있다.
 
왜인들이 경상도를 노략질한 역사가 1700년 정도 되기 때문에 경상도에는 고대 부터 왜인들이 많이 있었고, 이문욱, 김계생이 왜인의 부장이 되어 별다른 저항이 없었던 점을 본다면 본래 한국인 이었다는 그들의 주장은 모호한 부분이 있다. 정유재란 이후에 일부 왜인들이 선조에게 김씨 성을 사성 받았고, 만여명은 북방 경비에 나아가서 북한에도 김해 김씨가 생겨 난다. 따라서 이문욱(손문욱)도 본래 성이 없다가 차후에 창성, 또는 사성 했다는 정황 판단도 가능하다.
 
== 공적의 누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