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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
대한민국에서 우주발사체를 국내개발하겠다는국내 개발하겠다는 계획이 처음으로 정해진것은 1996년 발표된 [[우주개발중장기기본계획]]에서이다우주개발중장기기본계획에서이다. 다만 이것은 구체적인 계획이 없이 장기적인 목표를 정하는 선언적인 성격이었고, 실질적으로 구체화된것은 2000년 발표된 [[우주개발중장기기본계획]] 수정(안)에서였다. 이 계획에 따르면 위성 발사체 개발 계획은 크게 3단계로 구분되었다.
 
#1. 2005년까지 100kg급 저궤도 소형위성 발사체 개발
#2. 2010년까지 1톤급 저궤도 실용위성 발사체 개발
#3. 2015년까지 1.5톤급 저궤도 실용위성 발사체 개발
 
하지만 첫번째 소형위성발사체의 개발 계획이 변경되고 지연되면서 2005년 우주개발중장기기본계획에서 기존의 2005년, 2010년, 2015년 3번에 걸쳐 발사체를 개발하려는 계획을 바꾸게 되었다. 기존의 계획 대신 2007년과 2015년 두번에 걸쳐 발사체를 개발하기로 변경하고, 본래 2010년에 발사할 예정이었던 1톤급 저궤도 실용위성 발사체 계획은 없어졌다.
 
2006년 '실용위성 발사체(KSLV-Ⅱ) 개발 사업을 위한 조사분석 연구(KAIST, 박승오)'에서는 총 8개의 발사체 구성안을 검토하여 해외협력안(VC1)을 우선으로 채택하되 어려울 경우 자력협력안(VK2)을 채택하기로 결론지었다. 그러나 2007년 5월에서 7월까지 세 차례 걸쳐 개최된 '발사체 기술자립을 위한 전문가 검토회의'에서 발사체 자력개발안을 확립함에 따라 30톤급의 액체엔진은 EM 수준에 개발을 종료하고, 80톤급의 액체엔진을 개발하여 1.5톤급의 실용위성 발사체를 개발하는 방안이 채택되었다.<ref>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2008, p. 17</ref> 이에 따라 2008년과 2009년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에서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에서 한국형발사체 개발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하였으며, 크게 나로호의 [[RD-151]] 엔진을 1단에 사용하는 R1 ~ R3 안과 55~75톤급 엔진을 독자개발하여 사용하는 K1 ~ K7 안을 비교 조사하였다. 구체적인 각 안은 다음과 같다.<ref>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2009, p. 9</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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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R1 ~ R3 안은 독자적인 자력개발 목표와 상충되어 제외되었고, 나머지 안에 대한 적절성을 평가한 끝에 K2안을 최종 채택하였다.<ref>Ibid., p. 8</ref> 그 뒤 시스템 설계를 거치며 설계가 약간 변경되어 현재의 설계안으로 확정되었다. 시스템 설계는 2012년 6월에 완료되었으며 2014년 12월 예비설계검토(PDR)를 거쳐 예비설계를 확정지을 예정이다.<ref name="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단, 2014">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단, 2014.</ref>
 
2013년 11월 제6회 국가우주위원회를 통과한 「한국형발사체 개발계획 수정(안)」에 의하면 한국형발사체 개발사업은 1단계(2010년 3월 ~ 2015년 7월)에는 발사체 예비설계 및 액체엔진 시험설비 구축을 완료하고, 2단계(2015년 8월 ~ 2018년2019년 3월2월)에는 발사체 상세설계와 [[KARI 75톤급 로켓엔진|75톤급 엔진]]의엔진의 개발, 인증 및 시험발사체 발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후 3단계(2018년 4월 ~ 2021년2022년 3월)에서는 75톤급 엔진 4기를 클러스터링하는 기술을 완성하여 각 단별 시스템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발사체 인증 및 2회 발사를 통해 성공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ref name="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단, 2014"/><ref>미래창조과학부, 2013, p. 23</ref> [[2021년]] 2월과 10월에 총 2회의 시험위성을 발사할 예정이며 성공시 향후 실용위성을 발사할 예정이다.<ref name="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단, 2014"/>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러시아와 함께 만든 나로호와 달리 산학연이 모두 참여하는 개방형 사업단이 주도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 초기부터 시험 시설 구축과 부품 개발 등에 기업의 주도적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ref>미래창조과학부, 2013, p. 22</ref>
 
== 설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