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두 판 사이의 차이

'''전라도'''(全羅道)는 [[전라북도]]와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일대를 관할했던 행정구역으로 호남지방[[호남 지방]](湖南地方) 또는 전라도지방(全羅道地方)에 해당한다. [[전주시|전주]](全州)와 [[나주시|나주]](羅州)의 앞글자를 따서 '''전라'''라는전라도라는 이름을 붙었다붙였다. [[감영]] 소재지는 [[전주시|전주]]였다. 1895년에[[1895년]](고종 32년)에 전주부, 남원부, 나주부, 제주부로 분할되어 전라도는 폐지되었다.

북쪽으로는 금강을[[금강]]을 경계로 [[충청도]]와 접하며, 동쪽으로는 [[경상도소백산맥]]의을 소백산맥에사이에 두고 [[경상도]]와 접한다.

전라도는 본래고대 [[마한]](馬韓)의 영역이었다. 마한은 고대 [[한민족]]의 54개 부족국가 연맹체인연맹체다. 마한은 [[마한삼한]]의 영역이었다기간(基幹)으로서 가장 넓은 지역에 걸쳐 있었다. 그 범위는 한강으로부터한강 전라까지유역(경기도)으로부터 충청·전라에 퍼져 있었으며, 목지(目支)[1]·벡제백제(伯濟)[2] 등 54개국이 침미다례를지역적 형성해연합체를 이루고 있었다. 이후후에 부여 등 북방계 이주민이유이민을 중심으로 건국한형성된 십제백제(十百濟)국이 마한세력을 정복했다통일했다.

신라계 대학자인 김부식의 《[[삼국사기]](三國史記)》와 일연의 《[[삼국유사]]》외에 사료가 부족한 한국 고대사에서 정확한 실상을 파악하기란 어렵다. 천관우의 위치 비정에 따르면 마한의 54개 소국 가운데 19개 국이 전라도 지역에 있었다고 한다. [[노령산맥]] 이북의 마을은마한 소국들은 [[1세기]] 무렵에 [[백제]] [[온조왕]]과 [[다루왕]]에게 통합되고, 노령산맥 이남에 잔존한 마한세력은 백제의 압박으로영향 아래 [[침미다례]]라는 연맹을 형성했다. [[고구려]]의 공격으로 백제가 [[웅진]]으로 도피하면서천도하면서 백제의 영향력이 약화되자 [[가야]]가 순천, 여수 등지를 침략하고, 남원 일대에 [[기문]] 지방이 형성되었다. 이후후에 국력을 회복한 백제가 침미다례를 침략하여탈환하고 가야세력을 축출하여 전라도 지역은 완전히 백제에 병합되었다통합 되었다. 그리고백제는 지방행정단위인 5방 (方)중에 현재의 전북에전라북도 지역에 [[고부군]]을 치소로 중방(中方), 전남에전라남도 지역에 장성을 중심으로 남방(南方)을 설치하였다. 백제 멸망기에는말기에는 무왕이 고향인 전북 익산에익산을 천도지로 선정하고 미륵사를 창건했다.

[[660년]]에 백제가 패망하자멸망하자 전라도에는백제 영토에는 [[당나라|당]]의 [[웅진도독부]]가 설치되고, 전라도 지역에 6개 주가 설치되었다. 그러나 곧이어 일어난 [[신라백제 부흥운동]]의과 [[나당전쟁]]으로 인해 웅진도독부의 행정 구역은 구실을제구실을 못했고못했으며, [[신라]]는 웅진도독부를 무시하고 지금의 나주에나주를 치소로 발라주(發羅州)를 설치하였다. 당나라와의당나라 전쟁에서세력을 최종완전히 승리한몰아낸 [[신라]]는신라는 [[685년]] 경에 전국을 9주로 정비하면서 발라주를발라주의 치소를 지금의 광주로 이전하면서 [[무진주]]로 개칭하고, 전북에는전북지역에는 [[완산주]]가 설치되었다. [[완산주]]에는 10개의 군, 31개의 현, 그리고 [[남원경]]이 설치되었며, [[무진주]]에는 14개의 군, 44개의 현이 있었다. [[757년]]에는 완산주를 전주(全州), 무진주를 무주(武州)로 고쳤다.

[[8세기]]에서 [[9세기]]에 걸쳐 신라가 발전하면서내분 등으로 혼란에 빠지자 각지에서는 호족 세력도 함께세력이 성장하였는데 [[892년]]에 [[견훤]]이 무진주에서무진주(지금의 광주)에서 성장하여 완산주를완산주(지금의 약탈전주)를 석권, [[900년]]에 [[후백제]]를 자칭하였다건국하였다. [[903년]]에는 나주를 중심으로 서남부 해안 지방을 태조 [[왕건]]이 약탈하여손에 넣어 [[고려후고구려]]의 영토로 삼았다삼기도 했다. [[936년]]에 고려에[[고려]]에 의해 후백제가 패망하고멸망하고 전라도 지역은 고려에 강제 병합됐다통합됐다.

고려 초기에 12목이 설치되면서 전라도 지역에는 전주목(全州牧), 나주목(羅州牧), 승주목(昇州牧 : 순천)이 설치되었다. 태조 왕건은 전라남도 나주 출신 혜종에게 제 2대 왕위를 물려줬으며 [[995년]]에 [[고려 성종|성종]]은 전북을전라북도 일대를 강남도(江南道), 전남을전라남도 일대를 해양도(海陽道)로 정하였으며 [[1018년]]에는 [[고려 현종|현종]]이 강남도와 해양도를 합쳐 전주와 나주의 첫글자를 딴 전라주도(全羅州道)를 설치하여 전라도라는 지명이 처음 등장하였다. 전라도는 2목(牧), 2부(府), 18군(郡), 82현(縣)을 관할하였다.

[[조선 시대]]에도 전라도는 그대로 유지되었다. 태종 이방원은 전주에 경기전을 지어 선조들을 모셨다. 또한 태종 9년인 [[1409년]]에 전라도 관찰사 윤향(尹向)의 주도로 전라도의건의로 속현과 [[향·소·부곡이부곡]]이 강제다른 지역보다 먼저 폐지되었다.

[[1645년]]([[조선 인조|인조]] 23년)에 나주에서 향리가 목사를 칼로 찔러 살해한중상을 입히는 사건이 일어나면서 나주목을 금성현(錦城縣)으로 강등하고 나주대신 남원을 따서 '''전남도'''(全南道)라 하였다. [[1654년]]([[조선 효종|효종]] 5년)에 금성현은 나주목으로, 전남도는 전라도로 개칭되었다복구되었다.

그러나 1년 후 [[1655년]] 나주에서 전패(殿牌)가 파손되는 대사건이사건이 일어나 다시 금성현으로 강등되고 '''전남도'''가 되었다. 이후 광남도(光南道) 등으로 개칭됐지만개칭했다가 다시 강등되었다되돌렸다.

[[1728년]]([[조선 영조|영조]] 4년)에는 [[이인좌의 난]](세종대왕의 넷째 아들인 전주 이씨 임영대군 후손의 역모 사건)이 일어나자 나주목이 또다시 현으로 폐등되고강등되고 광주를 따서 전광도(全光道)로 변경되기도 했으나 [[1737년]]에 곧 다시 전라도로 강등되었다돌아왔다.

[[1895년]]에 [[23부제]]로 행정구역 제도가 바뀜에 따라 전주부, 남원부, 나주부, 제주부로 분리되어분리([[금산군]]은 공주부에 편입되었다)되어 전라도는 폐지되었다. 1년 후인 [[1896년]], [[13도제]]로 다시 바뀌면서 전라북도와[[전라북도]](금산군이 전라남도로다시 분리되었다.편입되었다)와 [[전라남도]]로 나뉘었다.

| 윽산시익산시 모현동

| [[마령현]](馬笭靈縣)

| 함라(銜咸羅)

| 익산시 힘라면함라면

| [[거령현]](居零寧縣)

| [[구고현]](九睾皐縣)

| [[운봉현]](雲熢峯縣)

| rowspan="7"| 전북전라북도<br>정읍시 고부면

| 정읍시 찰보면칠보면

| 나주시 봉횡면봉황면

| rowspan="4"| 전남전라남도<br>장흥군 관산읍

| rowspan="10"| 전남전라남도 영광군

| rowspan="5"| 전남전라남도 영암군

| 해산군해남군 황산면

| 해산군해남군 현산면

| 해산군해남군 마산면

| rowspan="2"| 전남전라남도 진도군

조선 시대의 전라도의 행정 구역은 《[[경국대전]]》에 따른 행정 구역에 따른다.

* [[전라도서남 방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