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행열차: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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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는 특별급행 열차는 최상위 등급으로 상대적으로 드물고, 급행 열차가 많았지만, 1964년 10월에 [[신칸센]]이, 1972년 10월에 엘(L) 특급이 등장하며 특급 열차가 많아졌고, 경제도 성장하며 철도 수송은 포화되고, 열차 운행 속도가 다른 급행형 차량(최고 운전 속도 95 ~ 110 km/h)이 늘어났다. 중장거리 급행 열차는 특급 열차로 격상되고, 근거리나 일부 중거리 열차는 쾌속으로 격하되어갔으며, 열차 속도의 단순화와 우등 열차의 차종 통일에 의한 차량 운용의 합리화, 나아가 급행 열차의 서비스 향상 등이 이루어졌다. 이런 시책은 항공기, 자가용, 고속버스 등이 보급되던 당시에 불가피한 것이었으며, 특급으로 격상된 열차들은 차내 설비가 개선되고, 소요 시간은 단축되었다. 한편, 이러한 변화는 [[일본국유철도|국철]]의 수입 증가를 위한 수단이라는 비판도 있었다. 그러나 당시 국철의 운임은 일본 물가 대비 다소 낮게 책정되어 있었으며, 국철 운임의 인상은 일본 국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사항이었기 때문에 쉽지 않아 주로 운임보다는 요금의 인상이 많이 이루어졌다.
 
이 시기에는 이른바 “신성능 전차”([[카르단 구동방식]]이나 [[전자직통제동]], 전기 지령식 제동을 채택한 재래선 [[전기 동력분산식 열차|전동차]])로의 교체로, 임시 열차(‘하리마’ 등)나 대도시권([[수도권 (일본)|수도권]]의 [[가이지 (열차)|가이지]] 등)의 경우 소정의 차량이 갖추어지지 않아 일반형 차량으로 운행되는 우등 열차도 있었다. 이러한 열차는 일부 [[철도 동호인]]에게 “손색 급행”({{lang|ja|遜色急行、そんしょくきゅうこう}})이라고 야유당하기도 하였다. 한편, [[서일본]] 지역을 중심으로 급행형 차량에 [[에어컨|냉방]] 장치를 설치하는 것이 진행되어, 일등차는 1968년까지, [[간토 지방]] 이서의 보통칸(구 이등차)도 1970년대 후반까지는 완료하였으나, [[도호쿠 지방]] 이북에서는 설치가 늦게 진행되었다.<ref group=“주”>키하 58계를 중심으로 냉방 준비 공사차가 많이 배치되어 있었지만, 도호쿠 이북의 경우 더운 기간이 짧아 필요성이 적었다.</ref>
 
=== 사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