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과학: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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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철학자들은 과학 지식이 과학계에 대한 절대적인 지식이며, 사회ㆍ문화적 영향과 무관하다는 과거의 시각도 오류이지만, 사회적 요인이 개입된다고 해서 과학이 실제하는 자연을 전혀 반영하지 않는다고 보는 것도 옳지 않다고 말한다. 과학은 사회적 이해 관계와 자연의 물리적 속성 두 가지에 의해 구성된다고 보는 것이 균형 잡힌 시각일 것이다.
 
과학 지식을 특정 시대의 사회적 협상을 통해 선택ㆍ구성되는 것으로 보는 새로운 통찰은 서양 근대 과학이 인류에게 유일한 진리이자 발전의 길이라고 신봉했던 단일적, 권위주의적인 과학 질서로부터 인류의 다양한 문화의 가치를 인정하는 21세기의 다원적, 민주주의적인 질서로의 이행 가능성을 뒷받침해 준다. 근대 과학 기술은 근대 서구의 부르주아 백인 남성 문화의 자연 정복적인 세계관에서 배태된 것이므로 21세기의 다른 상황에 처한 인류는 변한 환경에 맞는 더 바람직한 대안적 과학 기술을 선택ㆍ구성할 수도 있음을 시사한다. 현재 서구 과학 기술의 문화적, 성적 편향성을 비판ㆍ지양하는 '''대안 과학 기술'''들로 ‘생태주의 과학 기술<ref>농촌이나 개발 도상국에는 서구의 비싸고 자본 집약적인 기술 대신 지역 자원과 숙련을 활용하는 노동 집약적, 환경주의적 적정 기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슈마허의 노력으로 비롯되어 영국에서 중간 기술 개발 그룹이 결성된 후 제3세계를 중심으로 꾸준히 대안 기술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ref>’과 ‘페니니스트‘페미니스트 과학 기술<ref>여성은 그 동안 과학 기술의 발전에 주요한 업적을 남기지 못했다. 최근에 페미니스트(여성주의자)들은 자연 지배적인 남성 중심적 과학 기술 방법에 도전하여 여성의 감수성, 인식론적 특성으로 자연을 추구하면 자연에 대한 새로운 이해, 더욱 생산적인 결과를 도모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ref>’들이 모색되고 있다.
 
=== 과학 문화와 과학의 대중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