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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이베리아족]]으로 지칭되는 대서양 연안 구석기 인들이 최초로 영국에 정착한 제민족인 것으로 추측된다. 그 이후 대륙으로부터 선진 기술을 지닌 [[켈트족]]이 정착하며 선주민과의 혼혈이 이뤄졌고 그레이트브리튼섬의 켈트화가 진행되었다. [[로마 제국]]의 브리튼 정복 이후 소수의 로마인들이 건너왔다.
 
로마의 행정과 군사 체계가 붕괴되기 시작한 5~6세기 경부터 [[라인 강]] 하류, [[플랑드르]], [[윌란반도]]에서 [[게르만]] 민족의 일파(一派)인 [[앵글인]], [[색슨인]], [[유트인]] 등이 그레이트브리튼섬을 침략했다. 초기 이들 민족은 선주민과의 혼혈을 엄격히 금지했던 것 같으나 결과적으로 혼혈이 진행되어 오늘날 영국인이 형성되었다. [[앵글로색슨족]]이 선주민을 완전히 대체했다는 주장이 오랫동안 믿어져 왔지만 근래 분자생물학적, 유전학적 연구에 따르면, 앵글로색슨족 이주민의 숫자는 선주민의 1/2정도였고3정도밖에 안 되었고 선주민을 완전히는 대체하지는 못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는다.
 
근래에는 구 영국 식민지였던 [[남아시아]]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와 [[스리랑카]])와 [[카리브해]], [[아프리카]] (특히 [[가나]], [[나이지리아]] 등 서부 아프리카) 출신 이민자들이 영국 사회의 새로운 구성원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으며, [[헝가리]], [[폴란드]], [[체코]], [[슬로바키아]] 등 중앙유럽에서 온 주민도 소수로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