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르타키아다: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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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르타키아다'''({{llang|ru|Спартакиада}})는 [[소비에트 연방]]에서 [[근대 올림픽]]에 대해 대항 또는 보충하기 위해 만들었던 국제 운동경기이다. 대회 이름은 [[고대 로마]]의 노예봉기의 주동자였던 [[스파르타쿠스]]에서 왔다. 소련 당국에 따르면, [[고대 올림픽]]의 귀족적 성격을 계승한 [[근대 올림픽]]의 "자본주의적" 성격에 반대하여 창설되었다고 하며, 첫 대회는 [[1928년]] 소련 [[모스크바]]에서 개최되었다.
 
이후 소련이 올림픽 대회에 참여하게 되자, 국제 대회는 중단되었으나, 국내 대회로서는 여전히 남아있게 되어, '''소비에트 인민의 스파르타키아다'''(Спартакиада народов СССР, Spartakiada narodov SSSR)로 대회 이름이 바뀌었다. 4년에 한 번 하계 대회와 동계 대회가 개최되었으며, [[1956년]]에 첫 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는 소련 스포츠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차지했다. 평범한 일반인부터 최고 수준의 선수까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었던 대회로, 제6회 대회에서는 무려 9천만 명(당시 모든 종목의 소련 선수의 2배)이 참가했다.{{출처|날짜=2019-09-25}}
 
하계(夏季) 경기는 1956년 첫 대회가 열린 3년 뒤인 [[1959년]] 두 번째 대회가 열렸고, 이후 4년마다 올림픽 대회 1년 전에 열렸다. 역대 대회는 모두 [[모스크바]]에서 개최되었다. 그러나, [[1991년]] 3~9월에 열린 제10회 대회를 마지막으로 [[소비에트 연방]]이 해체되어 이 대회는 더 이상 열리지 않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