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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생 ==
가왕(歌王)으로 불리던 증조부 [[송흥록]], 할아버지 송광록, 아버지 송우룡 등 3대조가 모두 동편제를 업으로 삼아 온 가문에서 태어났으며, 그 영향으로 7세부터 소리 공부를 시작했다.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소리를 가르치는 스승 역할을 했는데, 특히 아버지는 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을 때 매질을 하는 등 엄격한 훈련을 시켰다고 한다.
 
어려서부터 명창으로 이름을 떨쳤으며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소리를 불렀다. 10대 후반 지역 민속축제 '대사습놀이'에서 인기있는 소리꾼으로 활약했고, 서울로 올라와서 [[원각사 (극장)|원각사]] 간부를 맡았으며, 이 때 [[조선 고종|고종]] 앞에서 어전 광대의 영예를 누리기도 했으며 감찰직을 제수받았다. 원각사가 폐쇄된 뒤에는 궁내부 별순검 직무를 3개월간 수행하기도 했다. 충정공 [[민영환]]과 함께 중국과 미국 등지를 다닌 적도 있다.
 
소리로만 부르던 《춘향가》 《심청가》를 창극화하여 공연하였으며, [[이동백]]·[[정정렬]] 등과 함께 [[1923년]] '조선 성악연구회'를 설립하여 제자 양성에 힘썼다. 대표적인 제자들로 장판개, 박중근, 김정문, 박봉래, 박녹주[[박록주]] 등이 있다. 유성기 음반 87면에 다수의 [[판소리]]들을 녹음하였다.
 
== 평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