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율리오 2세: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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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는 [[브라만테]]와 [[미켈란젤로]], [[라파엘로]]와는 절친한 사이면서 그들의 후원자였다. 율리오 2세의 후원을 받아 그들은 바티칸의 여러 가지 굵직한 예술 계획들에 참여하였다. 특히 [[시스티나 경당]]의 천장화를 비롯하여 미켈란젤로가 만든 위대한 작품들 가운데는 율리오 2세의 지시로 만들어진 것이 적지 않다.
 
미켈란젤로가 율리오 2세의 동상을 만들때 있었던 일화가 하나 전해지고 있다. 교황은 1506년 볼로냐 정복의정복 성공을 기념하기 위하여 자신의 동상제작을 미켈란젤로에 의뢰하였다. 이때 미켈란젤로는 손에 [[성경]]을 들고 있는 모습을 제안하였다. 그러자 율리오 2세는 성경 대신 칼을 잡고 있는 모습으로 바꾸라고 요구하였다. 교황 자신은 학자가 아니라는 이유때문이였다.<ref>존 줄리어스 로리치<교황연대기> 526페이지 바다출판</ref> 전사 교황다운 이야기다. 이 동상의 크기는 4.2미터 였으며 볼로냐 산 페트로니아 성당 정문 위에 있었다. 그러나 불행히도 1511년 5월에 발생한 시민반란으로 파괴되어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다.<ref><위키백과> 알폰소 1세 데스테 中에서, 부서진 조각들을 알폰소 데스테가 고철로 매입하였고 대포 제작의 일인자이기도 했던 그는 깨진 동상 조각들을 녹여서 대포를 만들었다. 그는 이 대포에 La Giulia라는 여자 이름을 붙였다. 그리고 라벤나 전투 (1512년 4월)에 프랑스군과 함께 싸워 교황군을 물리쳤는데 이때 이 대포를 사용했다.</ref>
 
=== 수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