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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체제는 정부의 역할이 최소화되고 자본가들의 영향력이 국가수반의 주요 구성기구보다 강해지기 때문에 정치, 사회, 문화 및 경제적인 문제를 모두 장악해야할 전체주의적인 파쇼적 사고방식에 의해 배제했다. 또한 사실상 파시스트들이 제일 반대하는 사상이 [[자유주의]]와 [[민주주의]] 그리고 [[공산주의]]인데, 자본주의 체제는 [[자유주의]]에서 나온 산물이기 때문에 반대한다는 것이다. 또한 [[사회주의]] 체제는 국가의 엄격한 통제가 행해지고 있지만 원래 [[사회주의]] 체제란 것은 [[프롤레타리아 독재]] 체제이며, 그 베이스를 민주주의로 하는 인민민주주의 통치체제이고 그 목적이 [[공산주의]] 달성이라는 것이기 때문에 [[반공주의]]를 신봉하는 파시즘 정부에서는 역시 이런 [[사회주의]] 체제도 반대했다. 또한 그들은 [[공산주의]]라는 목표가 없는 [[사회주의]] 체제는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파시즘 경제 체제에서 얻는 이윤방식은 실질적으로 [[자본주의]] 체제와 비슷하게유사하게 돌아간다. 그러나 자본가가 생산수단 및 노동력을 가질 수 없는 구조이며, 그 모든 것은 [[국가]]가 관리한다. 또한 일반적인 [[자본주의]] 체제는 [[자본가]]가 경제적으로 [[노동자]]보다 높은 위치에 있지만, 파쇼적 [[조합주의]]에서는 [[자본가]]와 [[노동자]]의 권위가 같다. 그리고 이 두 계급은 국가 정부의 명령을 받아야한다. 이렇듯이 이윤을 내는 방식은 [[자본주의]] 체제와 같지만, 이윤을 내는 주체들의 통제방식은 [[사회주의]] 체제와 같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강압적인 조합주의 체제는 후에 큰 경제 성장력을 보여주었다. 일단 파쇼적인 조합주의는 그 체제가 유지되는 한 경제적인 [[거품]]이 낄 수 없으며 완벽한 통제를 통한 국가 자본주의적인 생환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파업이 불가하다. 또한 창출된 이윤 대부분의 퍼센티지는 정부가 독식하기 때문에 국가에 큰 발전을 기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윤 독식으로 인해 [[자본가]]들이 기업을 외국법인으로 이전하는 심각한 현상이 벌어질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파시즘 사상의 [[반공주의]]적인 정책은 생산수단의 사회화를 주요 목표로 내세우는 좌파 및 사회주의, 공산주의 세력을 일소할 수 있고 정경유착이 쉬워지는 구조라 [[자본가]]들은 최고의 사적 이윤을 낼 수 있었다. 또한 파시즘의 국수주의와 제국주의는 독점자본주의의 확장을 도왔기 때문에 자본가들은 여건이 되는 한 최대한 파시즘 정부의 방침에 큰 협조를 했다. 이런 구조를 가진 파시즘은 결국 [[공산주의]]와 [[사회주의]] 경제를 부정하므로 프롤레타리아 계급에게 희생을 강조한다. 이 때문에 파시즘은 경제 중용이념이라고 보기에는 매우 어려운 자본주의적 사상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