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인역: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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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
'''칠십인역'''(70인역, 七十人譯, {{llang|la|septuaginta}}, '70'을 의미, '''LXX''')은, 현재 존재하는 [[구약성경]] 번역판 중 가장 오래된 판본 가운데 하나이다. [[기원전 300년]]경에 [[고대 그리스어]]인 [[코이네 그리스어]](헬라어)로 작성되었으며, 현대에 제작된 많은 기독교 [[구약성경]]의 원본으로 사용되었다. 현재까지도 [[동방 정교회]]에서 공식 전례 본문으로 인용하고 있다. [[히브리어 성경]]을 정경으로 인정하는 유대교에서는 정경으로 취급받지 않는다.
 
== 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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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십인역의 명칭인 '70'을 의미하는 '''셉투아진타'''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설들이 존재하나, [[위서]] [[아리스테아스의 편지]]에 따르면, [[이집트]]의 [[파라오]] [[프톨레마이오스 2세]] 필라델포스의 명으로, 이스라엘의 12지파에서 각각 6명씩 파견된 72명의 [[유대인]] 번역자들이 [[알렉산드리아]]에서 72일간 '[[율법]]'(모세 오경)을 번역했다는 설이 유력하다. (단, 이 아리스테아스의 편지 자체는 70인역이 번역된 시기의 문장을 흉내내어 작성된 후대의 문서로 보며, 따라서 이 문서 자체의 신빙성에 관하여는 부정되어 있다) 72인에 의해 번역된 성경이 언제부터 '70인역'으로 불리게 되었는가에 대해서는 명확하지는 않으나, [[1세기]] 경의 저술가 [[플라비우스 요세푸스]]의 저서 [[유대 고대사]]에서 70인의 장로와 2명의 사자가 알렉산드리아에 파견되었다는 기술이 남아 있어, 적어도 1세기 경에는 70인역이라는 명칭이 통용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전통적으로 70인역으로70인역에 편집된포함되는는냉용에는 내용은, 히브리어 및 아람어로 작성된 구약성경의 그리스어 번역 뿐만 아니라, 구약성경에서 제외된 문서 가운데 유대인에 의해 작성된 문서로 기원전 2세기에서 기원후 1세기 사이에 완성된, 오늘날 외경 및 위경 등으로 분류되는 문서들 또한 포함되어 있다나중에포제되경전으다. 또한 원문이 히브리어 또는 아람어로 작성된 것으로 여겨졌으나, 그리스어, 시리아어, 라틴어, 이디오피아어로 된 내용만이 전해지는 문서들도 있다. [[토비트]]처럼, 나중에 [[사해 문서]]에서 아람어로 적힌 내용이 발견된 것도 있는가 하면, 제2, 3, 4 마카베오서 처럼, 처음부터 그리스어로 저술된 내용도 70인역의 일부로 존재한다.
 
현존하는 70인역의 여러 사본(寫本)들은 기원전 3세기경부터 복잡하게 전해져 내려오던 사본들을 [[오리게네스]]가 [[헥사플라]]에서 집대성하여 편집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