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스 엘리베이터: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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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동양엘리베이터]]와의 기술 제휴를 계기로 한국 시장에 재진출하였고<ref>{{뉴스 인용|url=http://news.joins.com/article/1642930|제목=동양중공업, 미 엘리베이터 합작 시판|뉴스=중앙일보|날짜=1982-07-06|확인날짜=2018-02-02}}</ref> 1991년에 승강기 제조업체 한국엔지니어링을 인수하여 '한국OTIS엘리베이터'를 출범시켰다. 이때 보급된 엘리베이터는 해외 공장에서 직수입 형태로 한국에 들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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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LG Elevator LEI 1.jpg|thumb|150px|LG산전 LEI(ELIN) 제어반]]
Goldstar Elevator DP 1.jpg|금성산전 DP
Goldstar Elevator DP 2.jpg|금성산전 DP 층상선택기
[[파일:OtisGoldstar Elevator SM2DP 13.jpg|thumb|150px|SM2금성산전 DP 제어반]]
Goldstar Elevator SDP 1.jpg|금성산전 SDP 릴레이
Goldstar Elevator VP-L4 1.jpg|금성기전 VP-L4
[[파일:LG Elevator LEI 1.jpg|thumb|150px|LG산전 LEI(ELIN) 제어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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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한국OTIS와는 별개로, 오티스 엘리베이터의 실질적인 전신은 [[LG산전엘리베이터]]이다. 1968년 영진전기와 금성사가 [[인천광역시]] 주안과 경상남도 창원시에 각각 승강기 제조 공장을 세웠는데, 주안공장은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미쓰비시엘리베이터]]와<ref>{{웹 인용|url=https://www.mitsubishielevator.co.kr/front/jsp/company/companyIntro.jsp|제목=회사개요 < 회사소개 < COMPANY -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웹사이트=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확인날짜=2018-02-08|보존url=https://web.archive.org/web/20180209035306/http://www.mitsubishielevator.co.kr/front/jsp/company/companyIntro.jsp#|보존날짜=2018-02-09|url-status=dead}}</ref>, 창원공장은 [[히타치엘리베이터]]와 각각 합작투자, 기술제휴를 맺었고, 이후 히타치엘리베이터는 1979년 [[금성사]]와의 합작투자로 대한민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당시 주안공장 측은 '신영전기', 창원공장 측은 '금성사'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었으나 1987년 금성사가 '금성산전'으로, 신영전기가 '금성기전'으로 상호를 변경하면서 금성기전과 금성산전을 묶어 '금성엘리베이터'라고 칭하게 되었다. 1995년 2월 금성산전이 'LG산전'으로 상호를 변경하였고, 같은 해 9월 LG산전이 금성기전과 금성계전을 합병하였다. 이후 오티스 측에서는 1998년 2월 동양중공업과 합작하여 '오티스 코리아'를 설립한 뒤<ref>{{뉴스 인용|url=http://news.joins.com/article/3606892|제목=동양중공업 - 미국 오티스 엘리베이터 합작|저자=윤창희|날짜=1998-02-22|확인날짜=2018-02-02|보존url=https://web.archive.org/web/20180202130621/http://news.joins.com/article/3606892#|보존날짜=2018-02-02|url-status=live}}</ref> 1999년 12월 [[LG산전엘리베이터]]의 [[LS산전|LG산전]] 지분을 인수하여 LG산전엘리베이터의 사명을 LG-OTIS로 변경함과 동시에 기존 한국OTIS를 이에 병합하고, [[2003년]] 사명을 다시 OTIS-LG로 변경하였다. [[2005년]] 지분 인수 절차가 완전히 끝난 후에는 LG산전이 [[LS산전]]으로 분리되면서 'LG' 상호를 제거하여 '오티스엘리베이터코리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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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델 및 브랜드 ===
1991년 출범한 한국오티스엘리베이터의 경우 출범 초기 로프식-교류 모델로 [[중국]]의 톈진에서 생산된 TOEC-40과 TOEC-60을 수입하여 판매했고, 이후 로프식-VVVF 모델로 [[일본]]에서 생산된 SPEC-60, SPEC-90과 톈진에서 생산된 TOVF-80, 유럽과 동남아 등지에서 조립되는 200VF(독일 MCS220M), 300VF(독일 MCS321M), 그리고 ELTRON2000 등의 모델을 생산하였다. 이와는 별개로 자기력을 이용해 구동되는 리니어식-VVVF 모델인 SKY-LINEAR 모델과 로프식-직류무기어 모델인 '엘레보닉'(Elevonic)의 일환으로 미국 제품인 E211, E311, E401, E411, E413 등이 납품되었다. 그중 E411, E413 등 일부 모델은 외부 홀랜턴에서 나오는 차임벨(예고기능)이 미쓰비시엘리베이터와 유사하다는 것이 특징이고 E411은 2016년까지 초고속 플래그쉽 모델이었자 롯데월드타워의 [[서울스카이]] 전망대 셔틀 구간에 [[더블데크 엘리베이터|더블데크]](600m/min)로 설치된 것이 대표적이다. 또한 엘레보닉을 비롯한 일부 수입 모델은 닫힘버튼을 누르고 문이 완전히 닫힐때까지 닫힘버튼이 계속 점등된다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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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Elevator LGP 1.jpg|LGP 제어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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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티스엘리베이터와 별개로 오티스 측이 LG산전엘리베이터를 인수해 출범시킨 LG-OTIS는 LG산전이 개발한 기어드 모델인 LGP, MGP와 HGP를 2001년까지 납품 후 단종시켰다. 마찬가지로 LG산전이 개발한 Distributed and Inverter Control Elevator, 약어로 Di 엘리베이터 중 Di1의 경우 15인승 이하의 경우 웜기어를, 17인승부터 24인승까지의 경우 헬리컬기어를 채택하는 방식으로 계속해서 생산되었으며 Di1의 고속·대용량화 헬리컬 기어 모델인 Di2, Di3 또한 지속적으로 생산되었다. 고속 기어리스 모델인 Di4의 경우 2004년 LG-OTIS가 OTIS-LG로 사명을 변경함과 동시에 DS-4로 그 이름을 바꾸어 생산 중에 있으며, 초고속 모델인 Di5의 경우 [[2016년]] [[롯데월드타워]]에서 완성검사를 받은 것을 끝으로 생산이 중단되었다. 1999년부터는 Di1의 프리미엄 모델인 Si1이 시그마(Sigma)라는 브랜드로 판매된다.<ref>{{뉴스 인용|url=http://www.energy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57|제목=LG-오티스, 아파트 전용 엘리베이터 ‘SIGMA' 인기몰이|뉴스=에너지데일리|날찌=2001-03-19|확인날짜=2018-02-01|보존url=https://web.archive.org/web/20180201075518/http://www.energy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57#|보존날짜=2018-02-01|url-status=live}}</ref> Di1은 2016년, Di2는 2014년, Di3는 2009년, Si1은 2017년에 단종되었으며 Si1의 경우 수출용으로만 생산 중이고 Di1은 리모델링분 한정으로만 설치된다. 또한 이전부터 계속 생산되고 있는 화물용 모델 FEC는 주로 백화점, 대형마트에 설치되며 중소업체 부품을 사용하는 [[OEM]]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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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IS Elevator ACD-4 GR1 1.jpg|ACD-4 GR1 승강로
OTIS Elevator ACD-4 GR1 2.jpg|ACD-4 GR1 권상기
OTIS Elevator ACD-4 GR1 3.jpg|ACD-4 GR1
OTIS Elevator ACD-4 GR1 4.jpg|ACD-4 GR1 제어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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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티스엘리베이터코리아는 2000년 10월 8일 기존의 와이어로프 대신 고장력 쇠에 폴리우레탄을 코팅한 플랫벨트를 이용한 제품인 젠투(GeN2)를 새롭게 출시한다.<ref>{{뉴스 인용|url=http://news.joins.com/article/3978868|제목=플랫벨트 엘리베이터 '젠투' 출시|뉴스=중앙일보|날짜=2000-10-09|확인날짜=2018-01-30|보존url=https://web.archive.org/web/20180130204650/http://news.joins.com/article/3978868#|보존날짜=2018-01-30|url-status=live}}</ref> 젠투에 속하는 모델로는 2005년 12월 2일 개발된 기계실 없는 MRL 모델 GR1을 주로 판매하며 특수용 목적으로 GL1, GC1, LD MOR과 ED MOR이 간간히 설치되었으며, 2010년부터는 초소형 기계실 MMR 모델으로 GM1이 판매된다. 2012년 11월부터 중국 공장에서 생산되는 GPM과 GPR의 판매가 개시되고 이에 따라 2013년 하반기부터 GM1은 승강기 교체공사 한정판매 모델로, GR1은 고객이 원할 때에만 따로 제작하는 주문생산 방식으로 격하된다. 그러다가 2015년 7월 아산CLC 오픈과 동시에 GM1과 GR1이 다시 메인 모델로 승격되어 GPM과 GPR이 주문생산 방식으로 격하된다. 현재 105m/min 이하의 중저속 모델로는 대한민국산 부품을 사용하는 GM1과 GR1을 주로 판매 중이며 일부의 경우 중국에서 GPR을 수입해 설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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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m/min 이상의 고속 모델로는 LG산전 때부터 생산한 DS-4와 한국오티스 때부터 미국에서 수입해 설치하는 엘레보닉을 계속 판매하다가, 2017년 오티스의 최신 초고속 엘리베이터 시스템인 Skyrise가 적용된 GMH의 판매가 개시되어 엘레보닉의 판매는 중단되었고 DS-4의 판매 역시 2017년부터 축소되었으며 지금은 일부 한정으로 설치된다. GMH는 현재 플래그쉽 모델이자 중국의 상하이에 위치한 HighRise CLC에서 생산되며, HighRise CLC는 GMH뿐만 아니라 세계의 여러 고속 기종을 생산하여 글로벌 엔지니어들이 집중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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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Otis Elevator SM2 1.jpg|thumb|150px|SM2 제어반]]
Otis Elevator SM2 1.jpg|SM2 제어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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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8월부터는 권상기가 기존의 동기전동기가 아닌 영구자석(PM) 매입형 동기전동기를 적용한 'PM 기어리스 머신'으로 오일이 필요없는 제품인 '아이리스(IRIS)'가 판매되었다.<ref>{{뉴스 인용|url=http://www.liftasia.com/index/board.php?board=view&page=7&command=body&no=112|제목=오티스엘리베이터, 반포 ‘자이’ 현장을 가다|저자=이재현|뉴스=리프트아시아|날짜=2008-12|확인날짜=2018-01-30|보존url=https://web.archive.org/web/20180131023436/http://www.liftasia.com/index/board.php?board=view&page=7&command=body&no=112#|보존날짜=2018-01-31|url-status=live}}</ref> 2007년부터 2012년 상반기까지는 아이리스에 속하는 모델로 SM1, CM1, 그리고 SM1의 고속화 모델인 SM2가 판매되었으며, 2011년 12월부터는 생산 공장을 중국으로 옮김과 동시에 신규 기종으로 NV1(IRIS-NV1), NV2(IRIS2)가 출시되었다. 이들 NV 기종의 절대다수에는 '상하이 STEP 일렉트릭 주식회사'에서 생산한 컨트롤러가 적용되었으며 일부의 경우 ACD-3 제어반이 적용되기도 하였다. NV1, NV2는 2013년 하반기부터 GM1, Di1 등 기존 한국산 모델이 창원공장 폐쇄로 인한 물량관리 문제 등으로 승강기 교체공사에 주로 사용되면서 대량으로 납품되기 시작하였으나 잦은 고장, 2015년 중후반 아산CLC 오픈과 함께 설치 대수가 최소로 줄어들었다. 가장 최근에 설치된 NV 기종으로 확인된 곳은 구미옥계세영리첼 아파트에 2018년 6월부터 7월까지 설치된 IRIS-NV1, NV2(도합 14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