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내기: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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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뜻|모내기 (그림)||신학철의 유화 작품 〈모내기〉}}'''모내기''' 또는 '''이앙법'''(移秧法)은 모판(못자리)에서 싹을 틔운 모([[육묘]])를 논에 심는 농작법을 말한다. 씨뿌림 자리가 작고, 잡초 손질하기도 쉬워 관리하는 데 편하다. 하지만 모내기철 가뭄에 주의하여야 하고, 모판에서 본논에 옮기는 데 품(노동력)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앙기]] 등의 보급으로 많이 해결 되었다.
 
== 역사[편집] ==
이앙법은 고려시대부터 시행되어 왔으며, 세종실록 17년(1435년) 4월 기사에 "경상도와 강원도의 인민에게 묘종을 금하는 법이 《육전》(태종때 편찬한 경제육전)에 실려 있으니, 가볍게 고치는 것이 온당하지 않습니다."라는 내용이 실린 것으로 봐서 고려말 또는 조선 태조 때 이미 경상도와 강원도에서는 상당 수준 보급되었음을 알 수 있다. [[조선]]에서는 모내기 철에 가뭄이 들면 1년 농사를 전부 망치는 이유로 금지시키고 직파법을 권장하였으며, 숙종 때 농업과 상·공업이 발달하면서 보급되기 시작하다가, 18세기 《농가집성》 등을 통해 모내기가 씨를 뿌려서 [[벼]]를 재배하는 파종법보다 생산성이 높다는 것이 판명되면서 오히려 권장되어 널리 보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