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사고: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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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사고'''({{llang|ja|福島第一原子力発電所事故|후쿠시마 다이이치 겐시료쿠 하쓰덴쇼 지코}})는 [[2011년]] [[3월 11일]] [[2011년 도호쿠 지방 태평양 해역 지진|도호쿠 지방 태평양 해역 지진]]으로 인해 JMA진도 7, 규모 9.0 의 지진과 [[지진 해일]]로 [[도쿄전력]]이 운영하는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의 원자로 1-4호기에서 발생한 [[방사능]] 누출 사고이다.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와 함께 [[국제 원자력 사고 등급]](INES)의 최고 단계인 7단계(Major Accident)를 기록하였다. 현재도 계속적으로 원자로에서 방사능 물질이 공기중으로 누출되고 있으며, 빗물과 원자로 밑을 흐르는 지하수에 의해 방사능에 오염된 방사능 오염수가 태평양 바다로 계속적으로 누출되고 있다. 누출된 방사능 물질로 인해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인근 지대의 방사능 오염이 심각한 상황이다.
 
==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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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11일 [[2011년 도호쿠 지방 태평양 해역 지진|도호쿠 지방 9.0의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에서는 원전 안전을 위해서 자동으로 원자로 1-3호기가 긴급정지되었다(4호기는 분해점검으로, 5-6호기는 정기검사로 발전정지 중 이었다). 원자로 주변의 송전선로와 변전시설등이 지진으로 인해 쇼트되거나 무너져내리면서 외부 전력이 차단되었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14&aid=0002407374 원전 지진 내구력 7.9 넘어 고장], 파이낸셜뉴스, 2011년 3월 12일, 2013년 9월 20일 확인.</ref> 이에 원자로를 안전하게 정지 상태로 유지하는 데 필요한 안전계통에 전력을 공급하는 비상용 디젤 발전기가 1호기부터 6호기까지 모두 가동되었으며, 운전 중이던 1~3호기의 노심에서 발생하는 열을 제거하기 위한 비상노심냉각계통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였다.
 
그러나 지진발생 약 50분 후 높이 15m(컴퓨터 분석은 높이 13.1m)의 [[지진 해일이해일]]이 발전소를 덮쳤다. [[발전소]] 설계 당시 예상했던 지진 해일의 높이 5m를 훨씬 초과하는 것이었다. 이에 지하에 설치된 비상용 디젤발전기가 침수되어 정지하였고, 발전소 내의 모든 전기시설 역시 손상되었다(지진 해일 이전에 이미 원자로 1호기 건물 내에서의 방사선량은 급증하였다고 한다). 후쿠시마 제1 원전은 [[원자로]] 안전을 위한 최소 전력마저도 없는 블랙아웃 상태에 빠졌고, 이로 인해 원자로 냉각을 위한 냉각수 펌프 가동을 할 수 없게 되었다. 이에 따라 냉각수가 급속히 증발하여 원자로 내부 온도 및 압력이 상승하게 되었다. 결국 원전전원완전상실사고(Station Black Out, SBO)가 선언되었다.
 
후쿠시마 원전은 이러한 SBO 사고에 대비해, 8시간 동안 노심냉각을 유지하면서 버틸 수 있게 설계되었다. 소외전원과 비상 디젤발전기가 상실되면, 마지막으로 배터리 전원을 이용하여 발전소 상태를 감시하고, 비상설비들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가동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나, 이 배터리도[[전지|배터리]]도 침수되어 전원이 완전히 상실되었다.&nbsp;다행히 3호기와 5호기에서는 직류배터리가 침수되지 않아 이 전력을 이용해 원자로 냉각을 위한 필수기기들을 작동시킬 수 있었고, 6호기에서는 1대의 비상디젤발전기가 가동되었다. 특히 6호기에서 한 대의 비상디젤발전기는 공기냉각으로 작동되는 것이었고,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가동이 가능하여 5호기와 6호기에 필수전원을 공급하여 비상노심냉각이 가능하였다.
 
하지만 결국, 원자로 1-3호기는 모든 냉각수가[[냉각수]]가 증발하면서 3월 12일 노심 온도가 [[섭씨]] 1200도까지 상승하였다. 제1방호벽인 펠렛과 제2방호벽인 피복관이 고온으로 인해 녹아 내렸고, 제3방호벽인 20cm 두께의 철제 원자로 압력용기(Reactor Pressure Vessel)도 녹아 내리면서 구멍이 뚫렸다. 이로 인해 핵연료가 공기 중에 확산되기 시작하였다.<ref>[http://www.47news.jp/korean/science/2011/03/015541.html 【동일본대지진】노심 핵연료 용해, 후쿠시마 원전 긴급사태(재종합)], 교도통신, 2011년 3월 12일 (한국어)</ref>. 핵연료에 있는 [[지르코늄]]이 1,200도를 넘으면, 반응을 일으켜 수소를 내놓는데, 이 수소가[[수소]]가 격납용기내 수증기와 함께 고온고압을 유지하게 되었고, 12일 1호기, 14일 3호기에서, 15일 4호기에서 수소폭발을 일으켜 격납용기를 손상시켜서 방사능의 대기 유출이 시작됐다.<ref>[http://www.47news.jp/korean/feature/2011/04/017610.html 【동일본대지진/ 1개월 특집(5)】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교도통신, 2011년 4월 18일</ref>
* 비상디젤발전기: 원전의[[원전]]의 비상디젤발전기는 입증된 기술을 사용하기 위해 대부분 선박용 디젤엔진을 기초로, 대형 규모 및 중간 속도의 디젤엔진을 사용하고 있다. 선박용 디젤엔진에 비해 급속 기동·부하 운전을 하고, 연속 운전시간이 짧으며, 항상 비상 대기 중인 상태에 있으며, 신뢰도 입증을 위한 시험으로 잦은 기동운전 및 정지를 하게 되는 차이점이 있다. 비상디젤발전기는 전기·기계적 복합 구조물로, 발전소마다 설계자 및 제작자가 다르며, 운전 및 보수에 많은 시간과 인력이 투입된다. 발전소 운전 기간 중에는 운영기술지침서의 점검 요구사항에 따라 정기적으로 운전 가능성 입증 시험을 수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 원전의 손상 ===
1~3호기는 11일 14시 46분 지진 발생 이후 14시 52분 비상 발전을 시작하였으나 격납용기의 급격한 압력저하를 완화하기 위해 관리자가 회로를[[회로]]를 개폐하던 중, 지진 해일에 의한 침수로 1호기는 15시 37분과 2호기는 15시 41분에 모든 전원을 상실하였다. 17시에 도쿄전력이[[도쿄전력]]이 비상용 발전차를 출동시켰으나 교통체증으로 제때 도착하지 못했고, 18시 20분에 도호쿠 비상용 발전차 출동을 요청했으나 23시가 되어서야 현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 11일 19시 30분에 냉각수 증발로 수위 저하 및 노심용융이 시작되고 있었으며 현장에 도착한지 몇분사이에 쓰나미 경보가 발생되었다고 비상용 발전차를 위로 대피하였다. 12일에 오전9시 1호기 원자로 격납용기 압력 벤트를 낮추는 작업이 시작되었다. 절반만 성공이 되었지만 나머지는 선량이 높아서 갈수없었다. 12일 오후 1시 50분에 내부에 선량이 높아서 외부에서 원격벤트 작업을 시작하였다. 그마저도 전력계통 전반의 침수 및 [[전압]] 불일치 등의 문제로 격납용기에 전력을 연결하는 것은 12일 15시까지 지연되었다. 15시 25분 원격벤트 작업을 재개 하였다. 12일 15시 37분 원격벤트 작업도중에 1호기에서 원자로 건물 수소폭발이 발생하였지만 지붕만 날아갔지만 내부용기만 손상이 되지 않았다. 1호기 수소폭발 인하여 전원복구도 다시 할수 밖에없다. 12일 6시경 모든 연료가 붕괴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결국 14일 3호기에서 수소폭발이 발생하였다.<!-- 존재하지 않는 주석 감춤.<ref name="kd20110423"/> -->
 
노심용해가 발생한지 4일만에 1호기에서는 내부의 증기가[[증기]]가 누출되었으며 2011년 3월 16일에 냉각 작업이 시작되었다.<ref name="kd20110316">[http://www.47news.jp/korean/science/2011/03/015897.html 후쿠시마 원전 16일 12시 현황], 교도통신, 2011년 3월 16일 (한국어)</ref> 2호기도 연료 노출 및 격납용기 파손, 노심용해가 발생하였다.<ref name="kd20110316"/> 3호기에서도 증기 누출이 발견되었고, 노심 용융이 발생하였다<ref name="kd20110316"/>. 이로 인해 1~3호기의 핵연료가 바닥으로 낙하하였다<ref>[http://www.47news.jp/korean/science/2011/05/018804.html 1호기, 지진 다음날 '멜트다운'…도쿄전력 위기 파악 못 해]</ref>. 12일에는 1호기, 14일에는 3호기에서 수소폭발이 발생하였다. 도쿄전력은 14일 원자로 냉각을 위한 해수주입을 시작했다.<ref>[http://www.47news.jp/korean/science/2011/03/015696.html 후쿠시마 3호기에서도 수소 폭발], 교도통신, 2011년 3월 14일</ref> 2호기는 14일 오후 8시, 3호기는 13일 오후 9시에 노심 온도가 2800도까지 급상승하여 노심용융이 시작되었다. 이후 냉각수 유출 및 지하수 오염으로 인한 방사능 누출이 시작되었다
 
4호기의 경우 15일에 수소 폭발이 발생하였으나, 지진 당시 연료 자체가 장전되지 않아 냉각수가 남아 있었고 연료봉이 손상되지 않았음이 확인되었다. 폭발 원인은 3호기의 배관을 통해 흘러들어온 수소 가스 때문으로 여겨지고 있다. <ref>[http://www.47news.jp/korean/main/2011/03/015775.html 【동일본대지진】후쿠시마 제1원전 4호기 수소폭발], 교도통신, 2011년 3월 15일</ref> <ref>[http://www.kantei.go.jp/jp/topics/2011/iaea_houkokusho.html, "원자력 안전에 관한 IAEA 각료회의에 대한 일본 정부의 보고서"]{{깨진 링크|url=http://www.kantei.go.jp/jp/topics/2011/iaea_houkokusho.html, }}, 2011년 6월</ref>
 
=== 사용 후 연료 보관 수조의 이상 ===
원자로의 냉각능력이 상실되면 연료봉의[[연료봉]]의 과열, 냉각수의 수위저하, 연료 피복관의 용융, 수소 발생, 격납용기 압력상승의 과정이 진행되고, 이 상태로 수십 시간 경과시 폭발의 위험이 있다. 사고 이후 1호기의 격납용기 압력은 설계강도의 1.5 배에 달했다. 이 때문에 대량의 방사성 물질이 대기에 누출될 위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압력을 낮추기 위해 내부의 공기를 대기로 배출하는 작업이 긴급하게 실행되었다.{{출처|날짜=2011-05-08}}
 
초기 며칠 동안 1-4 호기에서 원자로 건물의 수소 폭발 압력 억제 풀 폭발 손상, 사용 후 핵연료 수조 부근의 폭발, 기타 상세 불명의 증기 등이 연발하여 국가를 긴장시켰지만, 원자로와 사용 후 핵연료 저장 수조를 냉각시키거나 방수(해수, 나중에 더 안전한 담수)가 각종 차량 등에 의해 발생되며, 그 후 냉각 작업의 일부가 임시 펌프에 의해 수행되는 등 상황이 안정되기 시작했다{{출처|날짜=2011-05-08}}. 계절적으로 온도가 낮은 시기이며, 더욱이 일본에[[일본]]에 있었던 한파에 의해 평년보다 기온이 낮은 상태로 있던 것도 온도 상승을 완화한 요인이 되었다{{출처|날짜=2011-05-08}}.
 
=== 방사능 누출 ===
[[파일:Fukushima I nuclear accident diagram 1.svg|섬네일|300px|배수구와 터널을 옆에서 본 모습. 1: 원자로 건물, 2: 터빈 발전기와 부속시설]]
 
사고로[[사고]]로 인해 대기, 토양, 고인 물, 바다, 지하수에 방사성 물질이 누출되었다. 이러한 오염은 일본 국외에까지 퍼지면서 일본 경제에 큰 영향을 주었다. 원자력 안전 보안원 은 [[4월 18일]] 1~3 호기에 대한 연료 펠렛 피복 관의 파괴(노심 손상)과 함께, 연료 펠렛의 용융도 일어나고 있다고 처음으로 인정했다{{출처|날짜=2011-05-08}}. 그러나 한편으로는 녹아 내린 연료가 압력용기의 바닥에 모여있는 상황에는 이르지 않고 원자로 부근에 있는 냉각수면 부근에 굳어져 있을 수 있다고 추정하면서, 다시 임계치에 다다를 가능성도 극히 낮다고 주장했다.<ref>[https://web.archive.org/web/20110419220705/http://www.asahi.com/national/update/0418/TKY201104180444.html 朝日新聞「燃料棒の溶融、保安院が初めて認める 内閣府に報告」](4月18日)。</ref>
 
연료 펠렛 용융 수위 저하에 의한 과열이 일어나고 여진도 심하게 발생했다. 압력 용기의 바닥이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 해도, 원자력 안전위원회 위원장이 지적했듯이<ref>{{웹 인용 |url=http://www.tokyo-np.co.jp/article/national/news/CK2011041902000032.html# |제목=東京新聞「炉内の核燃料は「溶融」1~3号、保安院見解」 |확인날짜=2011-05-07 |보존url=https://web.archive.org/web/20110421074514/http://www.tokyo-np.co.jp/article/national/news/CK2011041902000032.html# |보존날짜=2011-04-21 |url-status=dead }}</ref> 피복관이 용융 연료 제어봉 주변의 틈새에서 낙하하여 격납 용기의 바닥에 다소 떨어질 가능성은 부정할 수 없다.
 
원자력 안전 보안원은 회견에서 녹은 [[연료]] 봉을 원자로 하단에 떨어지는 것을 붕괴라고 정의하며 붕괴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2011년 4월 말 기준으로 연료가 고온에 있는지 여부는 여전히 논의되고 있다.
 
2013년 9월 기준으로 세슘과 스트론튬이 각각 1일 60G㏃이 배출되고 있다.<ref name="yp20130919">[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4&cid=957487&iid=682818&oid=001&aid=0006491426&ptype=011 "후쿠시마원전, 세슘·스트론튬 1일 600억㏃ 배출"], 연합뉴스, 2013년 9월 19일</ref> 도쿄전력 측은 기준치 이하 농도로 배출하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체내에 축적될 경우 위험하다는 입장도 존재한다.<ref name="yp20130919"/>
 
=== 방사능 오염수 누출 ===
후쿠시마 제1 원전에서는 매일 [[세슘-137|세슘 137과137]]과 [[스트론튬-90|스트론튬 90이90]]이 하루에 약 60GBq(기가[[베크렐]])씩 태평양으로 방출되고 있다<ref name="yonhyeop20130919">[http://media.daum.net/issue/226/newsview?issueId=226&newsid=20130919101805144"후쿠시마원전, 세슘·스트론튬 1일 600억㏃ 배출"], 연합뉴스, 2013년 9월 19일</ref>. 후쿠시마 사고 직후부터 4월 7일까지에는 하루에 100TBq이 원전 배출구를 통해 유출되었으나 점차적으로 유출량이 줄어서 현재의 상태가되었다.<ref name="sbs20130919you">유덕기, [http://media.daum.net/foreign/clusterview?newsId=20130919110306557&clusterId=964125 "후쿠시마 원전, 세슘·스트론튬 1일 600억㏃ 배출"], SBS, 2013년 9월 19일</ref> 하지만 배출되는 방사능 오염수에는 농도 기준만이 있을 뿐 총량 기준이 없어서 야오야마 연구원은 방사능 물질이 농축될 것을 염려하였다.<ref name="yonhyeop20130919"/> 이에 반하여 [[도쿄전력]] 측은 방사능 오염수는 기준치 이하라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ref name="sbs20130919you"/>
 
방사능 오염수는 2011년 당시 원전을 식히기 위해 바닷물을 끌어 원전을 냉각시키면서 발생하기 시작했다. 오염수는 수조에 보관되고 있었으나,<ref>[http://m.voakorea.com/a/1733212.html 후쿠시마 원전 고농도 오염수 누출…이집트 무슬림형제단 최고지도자 체포] ,김근삼, 2013-08-20, 미국의 소리</ref> 이 오염수가 원전 내부뿐만 아니라 오염수 저장탱크에서도 유출되고 있었다. 이 유출된 방사능 오염수가 빗물과 함께 2012년 1월부터 바다로[[바다]]로 유출되기 시작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도쿄전력이 밝혔다.<ref name="보유출">[http://media.daum.net/issue/226/newsview?issueId=226&newsid=20130918103605450 "후쿠시마 저장탱크 오염수 해양유출 작년 초부터"], 연합뉴스, 2013년 9월 18일</ref> 이 외에도 산 쪽에서 하루 400톤의 지하수가 원전 지하를 통과하여 방사능 오염수를 만들어 낸다.<ref>[http://www.47news.jp/korean/environment/2013/09/073777.html 】도쿄전력, 후쿠시마 원전 지하수 유입 경로 확인], 2013년 9월 5일, 교도통신</ref>
 
8월달에 300t의 방사능 오염수 누출 사건을 조사하던 중, 원전 오염수를 저장하는 탱크 지상 강판을 연결하는 볼트가[[수나사|볼트]]가 느슨한 것이 발견되었다.<ref name="yon20130921">[http://media.daum.net/issue/226/newsview?issueId=226&newsid=20130921090505759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탱크 연결볼트 이완 확인], 연합뉴스, 2013년 9월 21일</ref> 또한 방사능 유출 당시 방사능 오염수 확산을 막기 위한 보의 24개의 차단 밸브가 열려 있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ref>[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945795 "후쿠시마 오염수 유출때 차단밸브 열려 있었다"], SBS, 2013년 8월 22일</ref> 차단 밸브가 열려 있어서 방사능 오염수가 바다로 유출되었음이 밝혀지자, 배수 밸브를 막기로 하였다.<ref name="보유출"/> 또한,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도쿄전력은 수조의 오염수부터 먼저 빼내기로 하였다.<ref name="sbs20130825">[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948887 "후쿠시마 원전 저장탱크 부실 제작"…파문], SBS, 2013년 8월 25일</ref> 하지만 설상가상으로 원자력 발전소로 유입되는 지하수를 퍼올리기 위해 만들어진 우물에서 저장탱크에서 새나온 오염수 때문에 리터당 기준치보다 최대 470배 높은 트리륨이 검출되었다. 게다가 지하수를 통해 방사능 오염수도 누출되고 있다. 원전 내부의 방사성 물질이 누출되면서 외부에 고농도 방사선 물질이 누출되었는데 이는 도쿄전력이 2년동안 방치해 둔 결과이다.<ref>[http://www.etnews.com/news/international/2808074_1496.html 후쿠시마원전, 방사능 오염수 유출통로 2년간 나몰라라], 전자신문, 2013년 8월 1일 작성</ref> 또한 2013년 9월 1일에 저장탱크 3기와 배관접합부 1곳에서 70~1800mSv/h의 높은 방사선량이 검출되었다<ref name="cha20130901">[http://news.ichannela.com/inter/3/02/20130901/57358979/1 후쿠시마 원전 4곳 오염수 추가 유출 가능성…"4시간 노출 사망"] {{웨이백|url=http://news.ichannela.com/inter/3/02/20130901/57358979/1 |date=20130903083938 }}, 채널A, 2013년 9월 1일</ref><ref>[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960100 日 후쿠시마 원전 4곳, 오염수 추가 유출 가능성], SBS, 2013년 9월 1일</ref>
 
2013년 9월 16일에는 [[태풍]] 마니의 영향으로 오염수가 급증하자 서쪽 H9구역과 E구역, 남쪽에 있는 G4구역 등의 탱크 보 7곳의 물 1300t을 방출했다고 도쿄전력 측이 밝혔다.<ref name="yon20130917">[http://media.daum.net/issue/226/newsview?issueId=226&newsid=20130917235505404 도쿄전력 "태풍때 후쿠시마원전 빗물 1천130t 방출"(종합)], 연합뉴스, 2013년 9월 17일</ref><ref name="sae20130917">[http://media.daum.net/foreign/clusterview?newsId=20130917083405042&clusterId=962509 후쿠시마 제1원전, 태풍 핑계로 탱크 둘레 보의 물 바다로 방류], 2013년 9월 17일, 세계일보</ref> 이로 인해 약 885만 베크렐이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며, 바다로는 얼마나 흘러갔는지는 알 수 없다.<ref name="yon20130917"/> 하지만 도쿄전력 측이 [[세슘]] 농도를 파악하지 않고 베타선만을 측정하여 바다로 방출한 것에 대해서는 비판을 받고 있다.<ref name="sae20130917"/> 10월 3일에도 고농도 방사능 오염수가 430리터 누출되었는데, 이는 탱크에 오염수를 과다하게 넣었고, 탱크가 기울어진 것이 원인이었다.<ref>"김하나", [http://media.daum.net/issue/226/newsview?issueId=226&newsid=20131004120105973 기울어진 탱크에 오염수 과잉 저장 "도쿄전력 대응, 파탄 직전"], 문화일보, 2013년 10월 4일</ref> 12월 25일에는 또 보에서 오염수가 최대 225t 유출되었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01&aid=0006667980&sid1=001</ref>
 
2015년 5월 29일 오전 10시 8분에 현장작업자가 내압 호스에서 오염수가 새어나오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도쿄전력]]은 “누수된 오염수가 배수로를[[배수로]]를 따라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앞바다의 전용 항만으로 흘러간 것 같다”고 발표했다.<ref>[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5/30/2015053000714.html 日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漏水…근처 항만으로 흘러간듯] - 조선일보</ref>
 
2016년 3월 10일 후쿠시마 제1원전에 원자로 내부용기에 멜트다운이 콘크리트 바닥에 녹아 떨어저 발생되고 있는 핵연료덩어리 데브리스가 제거하려면 기술와 비용처리로 대책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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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에 노출되었을 방사성 물질의 양은 0.37 PBq 이상으로 추산되고, 4월 12일, 국제 원자력 사상 평가 척도 [21] 에 대한 잠정적인 상태 레벨 7로 평가되고있다<ref>[http://www-pub.iaea.org/mtcd/publications/PubDetails.asp?pubId=8120 INES: The International Nuclear and Radiological Event Scale User's Manual 2008 Edition ]</ref><ref>[http://tenmei.cocolog-nifty.com/matcha/2011/04/post-93f1.html テンメイ氏 原発事故評価レベル7と、セシウムのヨウ素換算値の計算式(by INES)]</ref><ref>[http://tenmei.cocolog-nifty.com/matcha/2011/04/post-54b6.html テンメイ氏 福島原発レベル7の基準を読む~INES(国際原子力・放射線事象評価尺度)]</ref>
 
또한, 2 호기에서 누출되는 고농도 오염수에 포함된 방사성 물질의 양은 도쿄 전력 자료의 수량 및 농도<ref>[http://www.tepco.co.jp/cc/press/11041901-j.html 東京電力 高いレベルの放射性廃液の集中廃棄物処理施設への移送について]</ref> 에 근거하면 2011년 4월 19일 기준으로 3.3PBq 이다. 누출된 방사선이 해양과 지하수에[[지하수]]에 더이상 퍼지지 않게 하고 정화하는 것이 하나의 과제이다.
 
== 피해와 영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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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날짜=2011-04-22}}</ref>.
 
노르웨이대기연구소가 한반도에 방사능비가 우려된다는 예측을 내놓아서 논란이 있었다.<ref>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1041517381974163</ref> 이에 대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인체에 무해한 비가 내렸다고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ref>{{웹 인용 |url=http://www.egreennews.kr/news/2322# |제목=보관 된 사본 |확인날짜=2011-04-20 |보존url=https://web.archive.org/web/20131002113405/http://www.egreennews.kr/news/2322# |보존날짜=2013-10-02 |url-status=dead }}</ref> 정부와 전문가들은 일본 방사능에 대한 한국내 일부의 지나친 우려에 대해 담배가 오히려 방사능 비보다 훨씬 더 위험하다며 일축하고 있다. 박재갑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일본서 넘어오는 미량의 방사성물질에 두려워하면서도 담배에 들어 있는 방사성물질에는 둔감한 게 현실"이라며, 담배에 포함된 방사성 [[폴로늄]](Po-210)과 방사성 납(Pb-210)이 오히려 방사능 비보다 더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그는 "담배를 하루에 1.5갑 피우는 사람의 폐 조직 검사에서 나온 폴로늄 방사선량은 1년간 300회 정도의 가슴 엑스선 검사를 한 것과 같은 수준"이라고 한다.<ref>http://ens.vop.co.kr/A00000385041.html/민중의{{깨진 링크|url=http://ens.vop.co.kr/A00000385041.html/%EB%AF%BC%EC%A4%91%EC%9D%98 }} 소리|담배 방사성물질 논란…방사능 비보다 더 위험?/2011-04-09 {{깨진 링크}}</ref>
 
한편, 미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중화인민공화국 정부는 방사능 누출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자국민들에게 [[도쿄]]를 떠나라고 권고하고 있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3&aid=0002244679{{깨진 링크}}</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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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아사히 신문]]은 후쿠시마에서 400&nbsp;km 떨어진 [[시즈오카현]]의 [[하마오카 원자력 발전소]]에서 [[세슘-134]] 등 5종류의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었다고 보도했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15&aid=0002412585</ref> 후쿠시마 원전([[오쿠마 정|오쿠마]])에서 [[도쿄도|도쿄]]는 250&nbsp;km 떨어져 있으며, 도쿄 수도권일대에는 3900만명이 거주하고 있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3&aid=0003745445</ref> 체르노빌 당시, 소련 정부는 최소 [[방사선|방사능]] 기준으로 1제곱미터당 55만 [[베크렐]]의 [[세슘]]이 검출된 반경 30 km의 주민들을 강제이주 시켰지만, 후쿠시마 원전에서 40&nbsp;km 떨어진 [[이타테 촌|이타테]]시에서 1제곱미터당 326만 [[베크렐]]의 [[세슘]]이 검출되어, 체르노빌의 최소 강제 이주 기준의 6배를 기록했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0&aid=0002224213</ref>
 
일본 정부는 프랑스에[[프랑스]]에 원전 문제 해결을 위한 도움을 요청했다.<ref>{{웹 인용 |url=http://polinews.co.kr/viewnews.html?PageKey=0101&num=125326# |제목=보관 된 사본 |확인날짜=2011-04-05 |보존url=https://web.archive.org/web/20111026180525/http://polinews.co.kr/viewnews.html?PageKey=0101&num=125326# |보존날짜=2011-10-26 |url-status=dead }}</ref> [[니콜라 사르코지|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2011년 도호쿠 지방 태평양 해역 지진|동일본 대지진]] 발생 이후, 외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일본을 공식 방문해, 간 나오토 일본 총리와 이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3&aid=0003776257</ref> 또한, 진도 9.0의 대지진에 후쿠시마 원전이 대부분 폭발하면서, 전 세계 각국이 원전 확대 정책을 심각하게 재고하기 시작했다.<ref name="news.naver.com">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5&aid=0002410015</ref> 2011년 3월 14일, [[스위스 연방 에너지청]]은 노후한 원자력 발전소를 새 원전으로 교체하려던 계획을 보류한다고 밝혔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77&aid=0002568444</ref> [[미국]], [[독일]], [[중화인민공화국|중국]], [[인도]], [[오스트리아]] 등도 후쿠시마 사건에 크게 영향을 받아, 원전회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8&aid=0002403246</ref> [[프랑스 통신사|AFP 통신]]은 "일본 지진으로 전 세계 원전사업이 퇴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ref name="news.naver.com"/>
특히, 독일 정부는 10년안에 자국의 모든 원전을 단계적으로 폐쇄할 것이라고 밝혔다.<ref>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10405000357</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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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산물 기피 ===
잇따른 방사능 오염수 누출에 따라 아베 정부는 정부가 책임지고 방사능 오염수를 처리하겠다고 밝혔으나,<ref>[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955571 아베총리 "정부가 책임지고 원전오염수 전력 대응"], SBS, 2013년 8월 29일</ref>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유치에 지장을 주는 것을 염려하여 일본 의회는 방사능 오염수에 대한 국회심의를 9월 중순 이후로 미루기로 하였다.<ref name="cha20130901"/> 또, 도쿄전력에만 원자력 사고 문제의 해결의 책임을 미룬 것은 소극적인 행위라며 정권의 위기감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이어졌다.<ref>[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958698 아베 정권 원전 사태 뒷북 대응에 비판], SBS, 2013년 8월 30일</ref> 또한 방사능 오염수 유출의 영향으로 대한민국의 소비자들은 일본산 생선에 대한 방사능 검사 확대에도 불구하고 도미, 생태 구매를 기피하고 있으며<ref>[http://www.fnnews.com/view?ra=Sent1001m_View&corp=fnnews&arcid=201308240100222180012343&cDateYear=2013&cDateMonth=08&cDateDay=23 日 원전 방사능 오염수 유출 공포 확산 '노량진 수산시장'], 파이넨셜뉴스, 2013년 8월 23일 작성.</ref>, 이는 대한민국 수산물 방사능 기준치가 일본의 100베크렐/Kg(유아는 50베크렐/kg)보다 높은 370베크렐/kg이어서 일본에 비해 3.7배 많은 방사능 오염물질을 가지고 있는 생선이[[생선]]이 유통될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다.<ref name="YTN20130808">[http://www.ytn.co.kr/_ln/0104_201308081921154754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하루 3백톤 바다 유출], YTN, 2013년 8월 8일 작성.</ref>
 
=== 방사능 축적 ===
"먹어서 응원하자"라는 도호쿠 지방의 농산물을 먹어서 응원하는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토키오의 베이시스트 야마구치 타츠야는 2012년 3월, 세슘 137에 내부피폭이 되었다는 진단을 받았다.<ref>[http://media.daum.net/foreign/clusterview?newsId=20131004103709875&clusterId=975502 일본 간토 지역 어린이 소변 세슘 검출…'방사능 공포 확산'], 2013년 10월 4일, 동아일보</ref> 또한, 간토 지역에 위치한 [[이바라키현]]의 [[모리야 시]]에서 진행된 조사에서는 18세 미만 85명 중 58명에서 자연 상태에서는 존재하지 않는드문 세슘 134, 세슘 137이 검출되었다.<ref>[http://media.daum.net/foreign/clusterview?newsId=20131003140708283&clusterId=975502 일본 미성년자들 소변서 세슘 검출, 갈수록 태산], 동아일보, 2013년 10월 3일</ref> 2013년 8월 9일 일본 농림수산성의 조사에 따르면 세슘이 5000베크렐을 초과한 농지는 7500헥타르라고 밝혔는데, 이는 지난해의 조사에서 16%가 감소한 수치이다.<ref>[http://www.47news.jp/korean/environment/2013/08/072078.html 日농림수산성, "세슘 5000Bq 초과 농지 7500ha"],2013년 8월 10일, 교도통신</ref>
 
유엔과학위원회[[유엔]]과학위원회(UNSCEAR, 2013)와 [[세계보건기구]](WHO, 2014)의 보고서에 따르면 '사고로 인해서 피해 주민들의 암발병률 증가를 관측할 수 없으나, 아동 갑상선암 발병률에는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존재한다'라고 한다.<ref>{{웹 인용|url=http://www.who.int/mediacentre/news/releases/2013/fukushima_report_20130228/en/|제목=WHO {{!}} Global report on Fukushima nuclear accident details health risks|확인날짜=2018-04-05}}</ref><ref>{{웹 인용|url=http://www.unis.unvienna.org/unis/en/pressrels/2014/unisous237.html|제목=Increase in Cancer Unlikely following Fukushima Exposure – says UN Report|성=iris.schaechter|언어=en|확인날짜=2018-04-05}}</ref> 이 두 편의 보고서가 나온 지 4년 이상의 시간이 흘렀으며, 따라서 현재의 시점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 일본과 한국의 공간선량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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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Japan National Route 288 2012W021 Jan09 01.JPG|섬네일|일본 국도 288호선 중 통제된 구간]]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진전됨에 따라 더이상 이 사고는 일본만의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을 포함한 [[환태평양]] 지역 전체의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 초기의 비판 ===
원자로에 냉각시스템이 멈춘 직후에 원전 폐기를 감수하고 바닷물을[[바닷물]]을 조기에 투입했더라면 사태의 심각성이 커지지 않았을 것이라는 비판이 있었다. 운영사인 [[도쿄 전력|도쿄전력]]측이 건설비용이 한화 약 5조원 가량인 원전의 폐쇄를 결단하지 못해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커졌다는 것이다. [[도쿄 전력|도쿄전력]]은 사고발생 31시간 이후에야 해수투입을 결정했다. 일단 원자로에 정제수가 아닌, 이물질이 많이 포함된 해수를 투입하면 원자로를 더 이상 상용 운전할 수 없고 폐기처분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5월 17일 히라타 오리자 (平田オリザ) 일본 내각 관방참여가 서울 시내에서 열린 강연에서 오염수 방출은 일본 독자의 판단이 아니라 미국의[[미국]]의 강력한 요청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토로하였다.<ref>{{뉴스 인용 |제목 = 日관방참여 "오염수 방출 미국이 강력 요청" |url =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1/05/18/0601010100AKR20110518133200073.HTML |출판사 = 연합뉴스 |저자 = 김종현 |날짜 = 2011-05-18 |확인날짜 = 2011-05-21}}</ref>
 
=== 정보은폐 의혹 ===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이 수소폭발 하기 직전까지 정보를 은폐하였다.<ref>[http://www.47news.jp/korean/science/2012/08/047629.html 日 정부, 수소폭발 직전까지 '은폐'], 교도통신, 2012년 8월 14일, 2013년 9월 20일 확인 (한국어)</ref> 또한, 1, 2호기의 수소 폭발과 달리 3호기는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플루토늄]] 가공 연료(MOX 연료)가 터진 핵폭발에 의한 것으로, 비밀리에 핵개발을 추진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ref>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DA37&newsid=03001206596188568&DCD=A01506&OutLnkChk=Y 일, 핵무기 보유? 플루토늄 검출에 논란</ref><ref>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461114</ref>
 
=== 소극적 태도 ===
도쿄전력과 [[일본 정부가정부]]가 문제 해결에 소극적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도쿄 전력 사장의 경우 사고 직후 사라졌으며, 일본 수상 간 나오토도 지도력이 결여되었다는 견해가 있다. 또한 정보를 은폐하고 외부의 지원을 거부하고 있다는 견해도 존재한다.<ref>[http://www.47news.jp/korean/feature/2011/04/016923.html 해외 언론 "日 지도력 결여" 비판], 교도통신, 2011년 4월 4일</ref> 후쿠시마 원전사고 초기에 차수벽을 설치해 오염수 유출을 막을 수 있었음에도 경영파탄을 이유로 들어 도쿄전력이 차수벽을 설치를 2년간 미뤄 왔다는 것도 비판받고 있다.<ref>[http://m.mt.co.kr/new/view.html?no=2013091815503196479 도쿄전력 경영파탄 우려해 차수벽 설치 2년 미뤄] {{웨이백|url=http://m.mt.co.kr/new/view.html?no=2013091815503196479 |date=20140221170432 }}, 머니투데이, 2013년 9월 18일</ref> 또한 오염수 탱크 불량이 발생하자 오염수를 줄이는 대책을 내놓기보다는 오염수를 다른 곳으로 옮기겠다는 소극적 대처만 나온 상태이다.<ref>[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4&cid=957487&iid=784757&oid=437&aid=0000004267&ptype=011 "후쿠시마 오염수 옮기겠다" 도쿄전력 또 '땜질 처방'?], jtbc, 2013년 8월 25일</ref> 일단 일본 정부는 오염원을 제거하고, 산쪽에서 오는 지하수를 차단해 오염수 생성을 막고 오염수 누출을 막겠다는 3대 원칙을 내놓았으나, 유출사고가 끊이지 않고 전례가 없으며 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있다는 비판이 존재한다.<ref>[http://www.47news.jp/korean/environment/2013/09/074275.html 【동일본대지진】방사능 오염수 유출사고, 근본대책 부재], 교도통신, 2013년 9월 12일</ref>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가 통제되고 있다"던지 "오염의 영향은 후쿠시마 원전 항만 내부의 0.3km<sup>2</sup> 범위 안에서 완전히 차단되고 있다"는 말은 비판을 받고 있다.<ref>김하나, [http://media.daum.net/issue/226/newsview?issueId=226&newsid=20130910140106829 日내부 피폭사례 등 '아베 거짓말' 반론 봇물], 문화일보, 2013년 9월 10일, 2013년 9월 19일 확인</ref> 특히 도쿄만 통제가 된다면 도쿄와 후쿠시마는 다른 나라가 될 것이라면서 후쿠시마 거주의 한 여성이 이를 비판했다고 도쿄통신이 전했다.<ref>[http://media.daum.net/issue/226/newsview?issueId=226&newsid=20130910101206422 "아베 총리는 후쿠시마를 모른다" 원전 피난민 분노 목소리], 국민일보, 2013년 9월 10일, 2013년 9월 19일 확인</ref>. 또한 도쿄통신은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한 방사능 오염수가 건강에 영향이 없다"는 아베 신조 일본총리의 발언에 대해 일본인 64%가 불신한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보도했다.<ref>[http://media.daum.net/foreign/clusterview?newsId=20130915210908682&clusterId=961630 "일본인 64% '오염수 안전' 아베 발언 불신"], YTN, 2013년 9월 15일, 2013년 9월 19일 확인</ref> 머니투데이도[[머니투데이]]도, 야마시타 가즈히코(山下和彦) 도쿄전력 연구원이 오염수 문제는 매우 심각하며 상상을 초월한 상황이고 통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보도하였다.<ref>[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4&cid=957487&iid=795620&oid=008&aid=0003118761&ptype=011 도쿄전력간부 "후쿠시마 오염수 통제 불가"], 머니투데이, 2013년 9월 17일</ref> 또한 태풍 마니 상륙시에 별다른 대책을 마련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큰 비판을 받고 있다.<ref name="sae20130917"/>
 
=== 수입금지 논란 ===
원전사고 이후, 전 세계에서 방사능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됨에 따라 사고 초기부터 일본의 농수산물 수입 금지에 대해 고려하기 시작했다.<ref>[http://www.47news.jp/korean/economy/2011/03/016432.html 【동일본대지진】방사능 우려해 수입규제 움직임], 교도통신, 2011년 3월 24일</ref> 중국의[[중국]]의 경우 10개 현의 모든 식품과 사료의 수입을 막고 있다.<ref name="newsis20130921"/><ref name="monwhy20130906">[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4&cid=957487&iid=754272&oid=008&aid=0003112475&ptype=011 日수산물 수입, '전국'아닌 '8개현'만 금지한 까닭은], 머니투데이, 2013년 9월 6일</ref> 원전사고 이후 중국의 경우 일본산 농수산물에 대한 수요가 줄어서 일반 시민들은 방사능에 대한 불안 없이 살아가고 있다고 KBS가[[KBS]]가 전했다.<ref name="kbs20130906">[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4&cid=957487&iid=754482&oid=056&aid=0000011824&ptype=011 불신 해소될까…일본 원산지 구분 어려워], KBS, 2013년 9월 6일</ref> 러시아의[[러시아]]의 경우 8개현의 수산물 및 수산가공식품 수입을 금지하고 있으며<ref name="newsis20130921">[http://media.daum.net/issue/226/newsview?issueId=226&newsid=20130921054104747 "日정부, 수입금지국 5개국 중 한국에만 강력항의"], 뉴시스, 2013년 9월 21일</ref>, 러시아 극동 세관의 경우, 일본산 [[자동차]] 중 기준치를 초과한 경우 다시 되돌려 보내는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ref>[http://www.47news.jp/korean/economy/2013/02/060525.html 러시아 세관, ‘방사능 오염’ 日제품 "반입 불허"], 교도통신, 2013년 2월 22일</ref> 대만의 경우 5개현에서의 모든 식품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ref name="newsis20130921"/> 뉴칼레도니아도 12개현의 모든 식품과 사료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ref name="newsis20130921"/> 홍콩, 마카오 등에서는 취약계층이 많이 섭취하는 일부 지역에서 생산된 우유, 유제품 수입을 금지시켰다. 미국, 필리핀, EU, 볼리비아, 브라질 등은 일부 제품은 수입금지를 하고 그 외에는 정부가 작성한 품질 보증서 및 생산 가공지 기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ref name="newsis20130921"/>
 
[[대한민국 정부는정부]]는 대한민국 내의 방사능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됨에 따라 기존 8개 도도부현의 일부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를 2013년 9월 6일부터 8개 도도부현 전체 농수산물의 수입을 방사능 검출 여부와 상관없이 금지하는 것으로 확대시켰다. 또한 다른 현의 경우에도 검사를 확대하기로 했다.<ref name="money20130906">[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4&cid=957487&iid=754273&oid=008&aid=0003112442&ptype=011 日수산물 전면 수입금지…"방사능 괴담 엄벌→수입금지?"], 머니투데이, 2013년 9월 6일</ref> 해당되는 현은 [[후쿠시마현]], [[이바라키현]], [[군마현]], [[도치기현]], [[이와테현]], [[미야기현]], [[아오모리현]], [[지바현]]이다.<ref name="money20130906"/> 정 승 식약처장은 해류의 영향을 고려해서 북쪽에 있는 현의 수입도 금지시켰으며, 다른 현의 경우에도 세슘이 미량이라도 검출될 경우 스토론튬이나 플로토늄 등에 대한 검사증명서를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f name="monwhy20130906"/> 세슘에 대한 기준치도 기존의 370베크렐에서 100베크렐로 강화시켜서 대한민국 정부는 [[대한민국]] 내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였다.<ref name="munhwa20130906">[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4&cid=957487&iid=754317&oid=021&aid=0002169077&ptype=011 '방사능 공포' 차단 고강도 조치…‘국민 불안감’ 해소 총력], 문화일보, 2013년 9월 6일</ref>
 
이에 대해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과학적인 대응을 바란다며 일본의 물과 식품은 국제 기준에 맞추어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다.<ref>[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4&cid=957487&iid=754456&oid=001&aid=0006471924&ptype=011 韓 '수산물 수입금지'에 日 "과학적 대응 바란다"(종합2보)], 연합뉴스 2013년 9월 6일</ref> 일본 정부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에 대한 항의와 해제 요구가 있은 후에 대한민국 정부는 검토해 보겠다는 원론적인 대답만을 내놓았다.<ref>[http://media.daum.net/issue/226/newsview?issueId=226&newsid=20130916182907990 일본, 우리 정부에 수산물 수입금지 해제 요구(종합)], 연합뉴스, 2013년 9월 16일</ref> 이에 대한 반발로, 9월 14일에 WTO 제소를 검토한 데이 이어서 일본 정부는 한국 정부의 수산물 수입 금지조치에 해서 16~17일에 제네바에서[[제네바]]에서 열리는 WTO 총회에서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ref>[http://media.daum.net/issue/226/newsview?issueId=226&newsid=20131005142908082 "日, WTO에 한국의 수산물 수입금지 문제제기"< NHK>], 연합뉴스, 2013년 10월 5일</ref>
 
대한민국 내에서도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위험지역의 모든 식품에 대해 수입을 금지하고 있는 중국과 대만과[[대만]]과 비교해도 정부 조치가 약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러나 정부는 중국 등이 우리보다 센 조치를 시행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효과 면에서는 우리나라가대한민국이 훨씬 강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우리는 일본산 전 수입품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검역조치는 우리가 훨씬 강한 것”이라고 말한바 있다. 정부는 방사능 검출량이 허용 기준치 이하면 수입이 허용됐던 검역 기준을 강화해 미량의 물질이라도 검출될 경우 농산물 및 가공식품과 동일하게 수입을 중단하고 비오염 증명서를 추가로 요구키로 했다. 세슘에 대한 방사능 기준도 종전 ㎏당 370베크렐(㏃)에서 일본과 같은 100㏃로 강화해 국민 불안을 씻어내는 데는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조치는 일본이 우리나라의대한민국의 빼놓을 수 없는 교역파트너라는 점을 감안할 때 정부가 취할 수 있는 조치로는 가장 강한 조치로 풀이된다.
 
== 제염작업과 피해 복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