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적으로 안정한 전략: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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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적으로 안정한 전략'''(Evolutionarily stable strategy, '''ESS''')은 [[진화게임이론]]에서 어떤 한 개체군에서 대부분의 개체가 어느 전략 S대로 행동하면 다른 전략 T가 그 개체군에 퍼질 수 없을 때 전략 S를 부르는 말이다.
 
전략 S가 ESS가 되려면 다음 두 조건 중 하나를 만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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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무리 모두가 협력하는 원숭이일 때, 돌연 변이로 사기를 치는 원숭이가 태어나면, 처음 만나는 모든 주변 원숭이들로부터 수고 없이 이를 제거해 받을 수 있다. 그래서 사기 치는 원숭이는 협력하는 원숭이보다 약간 더 큰 이익을 얻는다. 하지만 주변 원숭이의 숫자는 무한대가 아니므로, 결국 시간이 지나면 만났던 원숭이를 또 만나게 되고, 결국에는 주변의 모든 원숭이로부터 이를 제거해 받을 수 없게 된다. 이것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처음에 얻었던 약간 더 큰 이익보다 훨씬 큰 손해이다. 이 원숭이는 이를 제거하지 못해 건강이 악화되고, 협력해서 이를 제거한 다른 원숭이들에 비해 자식을 적게 남길 확률이 크다. 이 원숭이가 자식을 낳는다고 해도 자식에게 사기 치는 유전자가 전달되면 부모 때보다 상황은 더 악화된다. 부모 때는 형제를 포함해 처음 만나는 모든 원숭이가 협력하는 원숭이이었지만, 자식 때는 형제들은 사기 치는 원숭이이기 때문이다. 사기 치는 원숭이들끼리 만나면 아무도 이를 제거하지 못하게 되어 건강상 큰 손해를 보게 되고, 적은 자손을 남기게 된다. 따라서, 협력 전략은 사기 전략의 침범을 받지 않는 진화적으로 안정한 전략이다.
 
==함께보기==
*[[게임이론]]
 
==참고==
{{각주}}
 
{{진화 심리학}}{{게임 이론}}
{{토막글|생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