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본 대진재: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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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으로 도호쿠 및 간토 지방을 중심으로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으나 정전 와중에도 [[방송국]]은 자가 발전을 통해 방송을 계속했다. 하지만 도호쿠 지방의 정전 복구가 늦어지면서 발전기의 연료가 떨어진 일부 방송국은 방송을 중단하는 일이 일어났다. 주요 방송국 중에서도 [[도호쿠 방송|TBC 라디오]]와 [[히가시닛폰 방송]]은 모국이 일시적으로 방송을 중단한 사이에 복구 작업을 하였다. 방송사 [[중계방송|중계국]]도 지진 피해를 입어 3월 15일까지 TV 방송 63개국, 라디오 2개국이 방송을 중단하는 피해가 있었다.<ref>東日本大震災:テレビ停波63カ所 中継局被災、ラジオも2カ所 『毎日新聞』2011年3月16日</ref>
 
간토 지역의 텔레비전 및 라디오 방송국은 지진 직후 임시 뉴스를 편성했다. 대부분의 방송사가 이튿날인 3월 13일까지 [[긴급 속보]] 특별 편성을 진행했다. 편성표대로 있던 보도 프로그램들도 특별보도를 내걸고 특별보도 프로그램처럼 진행하는 등 임시 편성으로 진행하였다. 지진 3일 후인 3월 14일부터 [[지상파]] 텔레비전 방송 주요국은 임시 편성을 완화하고 일부 정보 프로그램과 뉴스만 놔둔 채 정규편성을 재개했으나 방송시간이 확대된 스페셜 에디션 및 긴급보도편성을 조합한 구성의 프로그램이 주로 방영되었으며 [[텔레비전 드라마]], [[애니메이션]], [[버라이어티 쇼]], [[영화]] 등 정규편성 대부분이 방송을 중지하거나 연기하였으며<ref>{{Cite news뉴스 인용|url=http://news.searchina.ne.jp/disp.cgi?y=2011&d=0314&f=national_0314_030.shtml |title=大震災の影響で『笑っていいとも!』放送中止が決定 |publisher=サーチナ |date=2011-03-14 |accessdate=2011-03-15 |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110319132557/http://news.searchina.ne.jp/disp.cgi?y=2011&d=0314&f=national_0314_030.shtml |archivedate=2011-03-19}}</ref> 15일 서부터 순차적으로 버라이어티 쇼, 영화, 드라마 등의 정규편성이 시작되었다.<ref>{{Cite news뉴스 인용|url=http://news.nicovideo.jp/watch/nw41889 |title=&lt;民放テレビ&gt;15日深夜までにバラエティー番組再開へ TBS「さしこの…」は見送り |publisher=ニコニコニュース |date=2011-03-15 |accessdate=2011-03-16 |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110319062911/http://news.nicovideo.jp/watch/nw41889 |archivedate=2011-03-19}}</ref>
 
3월 11일 지진 이후 각 방송사에서는 [[텔레비전 광고]] 송출이 장기간 중단되었다. 테레비 아사히는 약 74시간, TBS는 약 62시간, 닛폰 테레비와 후지 TV는 약 61시간 동안 텔레비전 광고가 아에 송출되지 않았으며 일본 CM종합연구소에서는 도쿄 내 민영 방송사만 따질 시 3월 11일 14시 50분 닛폰 테레비에서 광고가 방송된 것을 마지막으로 다음 날인 3월 12일 23시 56분 테레비 도쿄에서 광고가 송출될 때 까지 약 33시간 동안 일본 내에 텔레비전 광고 송출이 없었다고 밝혔다.<ref name="cmdb">{{Cite web 인용|date=2011-05-25 |url=http://www.cmdb.jp/service/pdf/release2011_spring.pdf |title=CM総研フォーラム 2011 |format=PDF |publisher=CM総合研究所 |accessdate=2011-05-31}}</ref><ref name="sankei p1">「CM自粛」でテレビ各局打撃 「減収額10億円台後半」の局も 『MSN産経ニュース』2011年4月16日</ref><ref group="주해">테레비 도쿄를 제외한 민영 방송국이 1980년대 이후 텔레비전 광고를 전면 송출 중단한 예로는 [[1989년]] [[1월 7일]] [[쇼와 천황]]의 사망 당시 1월 7일 오전 5시부터 1월 9일 자정까지 약 42시간이 최장 시간이었으며, 도호쿠 대지진이 이를 경신하였다. 이보다는 시간이 짧긴 하나 1995년 1월 17일 효고현 남부 지진(한신-아와지 대지진) 때에도 2시간 가까이 전면적으로 광고가 없던 시간도 있었으나 이는 [[간사이 지방 텔레비전 방송국]]에 한정된 것으로 전국적으로 송출이 중단되진 않았다.</ref>
 
광고 송출이 다시 시작된 이후에도 많은 기업들이 지진 피해를 고려하여 광고 출연을 자제했기 때문에 빈 광고 시간 대부분을 [[AC 재팬]] 공익광고협의회의 공익광고 4종류로만 방영되는 상황이 일어났다.<ref>{{Cite news뉴스 인용|url=http://news.searchina.ne.jp/disp.cgi?y=2011&d=0314&f=national_0314_033.shtml |title=3月14日早朝からフジテレビがテレビコマーシャルの放送を再開 / マクドナルド等 |publisher=サーチナ |date=2011-03-14 |accessdate = 2011-03-15 |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110318100056/http://news.searchina.ne.jp/disp.cgi?y=2011&d=0314&f=national_0314_033.shtml |archivedate=2011-03-18}}</ref><ref name="AC">{{Cite web 인용|url=http://mdpr.jp/021134974 |title=テレビCMが「AC」だらけに その真相に迫る「AC」担当者単独インタビュー |publisher=モデルプレス |date=2011-03-16 |accessdate=2011-03-18}}</ref> 이 대량의 광고 방송으로 시청자들로부터 AC 재팬에 문의 및 불만이 쇄도하기도 하였고 반대로 일본 CM 호감도 랭킹에서 AC 재팬 광고가 선두를 차지하기도 했다.<ref name="cmdb" /><ref name="AC" /><ref>{{Cite web 인용|url=http://www.ad-c.or.jp/information.html |title=「東北地方太平洋沖地震」にあたって ACジャパンのCM放送についてのお詫びとお知らせ |publisher=ACジャパン |accessdate=2011-03-16 |deadlinkdate= 2014-10-27 |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110320172846/http://www.ad-c.or.jp/information.html |archivedate=2011-03-20}}</ref> 이런 광고 자제 현상은 일본 내에서는 지진 이후 생긴 "자숙 분위기"(自粛ムード) 중 하나이나 일본 외 해외에서는 특이 현상으로 지적하는 예도 많았다.<ref>「自粛ムード」国内蔓延(2)「連帯意識を復興に」『MSN産経ニュース』2011年4月1日</ref><ref>{{Cite journal저널 인용|和書 |year=2011 |month=5 |title=編集長インタビュー vol.33 震災と公共広告 |journal=[[日経トレンディ]] |issue=322 |page=9 |publisher=[[日経BP]]}}</ref>
 
이와테현, 아키타현, 미야기현, 후쿠시마현, 이바라키현에서는 기존 [[지역 방송국]]이 [[임시재해방송]]으로 출력을 높여 방송하거나 지역 자치단체가 재해FM 방송국을 개설하였다.<ref>被災者支える「声」 災害FM開設相次ぐ 最多の20局 産経新聞 2011年4月14日</ref> 그 외에도 간토에 있는 5개 방송국이 최초로 협력해 [[라디오 재해 정보 교차로]]를 개설했으며 3월 17일 17시부터 인터넷 동시 송출 서비스인 [[radiko]]가 지역제한을 해제하여 일본 전역에서 간토 및 간사이 지방 13개 라디오를 들을 수 있게 되었으며, 3월 25일 10시부터는 주고쿠 지방의 6개 방송국도 추가되었다. 주고쿠 및 간사이 지방 12개국은 3월 31일까지, 간토 지방 7개국은 4월 11일까지 서비스를 하였다.<ref>{{Cite press release보도자료 인용|title=緊急 東北地方太平洋沖地震への緊急対応として |publisher=株式会社radiko |date=2011-03-13 |format=PDF |url=http://radiko.jp/newsrelease/pdf/20110313_radiko.pdf |accessdate=2015-03-22 }}</ref><ref>{{Cite press release보도자료 인용|title=中京地区のラジオ局が『radiko.jp』に参加 3月25日(金)10時より実用化試験配信を開始 |publisher=株式会社radiko |date=2011-03-23 |format=PDF |url=http://radiko.jp/newsrelease/pdf/20110323_001_pressrelease.pdf |accessdate=2015-03-22}}</ref><ref>{{Cite press release보도자료 인용|title=東北地方太平洋沖地震への期間限定による緊急対応を段階的に終了 |publisher=株式会社radiko |date=2011-03-29 |format=PDF |url=http://radiko.jp/newsrelease/pdf/20110329_001_pressrelease.pdf |accessdate=2015-03-22}}</ref> 도호쿠 6개 현 및 간토 지방의 일부 민영 FM 라디오 방송국은 라디오 방송을 PC나 스마트폰으로도 들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ref>{{Cite web 인용|url=http://plusd.itmedia.co.jp/mobile/articles/1103/15/news072.html |title=KDDI、LISMO WAVEを利用した「東北地方太平洋沖地震支援サイト」開設 |publisher=ITmedia |date=2011-03-15 |accessdate=2011-03-17}}</ref> 민영 [[중파방송|AM 방송국]]의 경우에는 지진 후 1주일동안 [[Ustream]]이나 [[니코니코 동화]]([[니코니코 생방송]]), 방송국 웹사이트 등을 통해 동시송출을 하였다.<ref>{{Cite web 인용|date=2011-03-13 |url=http://twitter.com/ibs_radio/status/46738293550891008 |title=USTREAMで配信始めました! |publisher=茨城放送Twitter公式アカウント |accessdate=2015-03-22}}</ref><ref>[https://web.archive.org/web/20110319172125/http://www.tbc-sendai.co.jp/ TBC東北放送](2011年3月19日時点の[[インターネットアーカイブ|アーカイブ]]) 2011年3月16日閲覧</ref><ref>{{Cite web 인용|url=http://www.tbsradio.jp/tbsradio/ |title=TBSラジオ災害情報 |publisher=TBSラジオ&コミュニケーションズ |date=2011-03-14 |accessdate=2011-03-14}}</ref> 지진 피해 지역의 단파 지역방송국 일부는 전국방송 체제로 전환하기도 했다.<ref>{{Cite web 인용|url=http://av.watch.impress.co.jp/docs/news/20110315_433031.html |title=ラジオNIKKEI、福島の地元ラジオ局の番組を放送-短波とradikoを使い、被災地から全国に情報発信 |publisher=AV Watch |date=2011-03-15 |accessdate=2011-03-16}}</ref>
 
이 밖에도 [[아마추어 무선]]에서는 많은 통신사들이 연락을 하여 7.030MHz(일본 비상용 통신주파수)로 정보를 수집하고 7.043MHz로 각자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주파수를 나눠 통신을 했으며 이를 통해 고립된 마을의 상태를 확인한 경우도 있었다.<ref>{{Cite web 인용|url=http://www.jarl.or.jp/Eastern_Japan_earthquake.htm |title=東日本大震災におけるJARLの活動 |date=2011-04-06 |publisher=[[日本アマチュア無線連盟]] |accessdate=2015-03-22}}</ref><ref>アマチュア無線家、情報の架け橋 全国から被災地入り 『朝日新聞』2011年4月28日</ref><ref>2011年04月05日(火)放送 ろーかる直送便 かんさい熱視線特集「被災地を救ったアマチュア無線」より</ref>
 
보도 관련한 문제도 여럿 지적되었는데, 이바라키현과 지바현 지역은 지진과 쓰나미, 액상화 현상으로 광범위한 피해를 입었는데도 불구하고 지진 직후 계획정전지역에 주요 피해지역인 이바라키현 [[이타코시]]와 지바현 [[아사히시]]가 들어갔는데 재해 상황이 제대로 보도되지 않은 것이 그 원인으로 꼽혔다.<ref>東日本大震災 県北地域「見捨てられた」 茨城 『産経新聞』2011年3月20日</ref><ref>東日本大震災 善意に包まれて 『東京新聞』2011年3月21日</ref><ref>「計画停電に被災地『被災状況の考慮不足』と東電陳謝」『朝日新聞』2011年3月14日</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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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으로 피해 지역의 공동 안테나가 손상되고 [[일본의 지상파 디지털 텔레비전 방송|지상파 텔레비전 방송]] 보급이 중단되어 이 대신 임시 위성 방송 안테나를 설치하였으며 원래 2011년 7월 24일로 예정된 디지털 방송 전환을 이와테현, 후쿠시마현, 미야기현에서는 2012년 3월 31로 연기하였다.<ref>【東日本大震災】東北3県の地デジ延期へ 総務省、震災影響を考慮 『フジサンケイビジネスアイ』2011年4月8日</ref><ref>東日本大震災:被災地は衛星放送で地デジ視聴可能に 『毎日新聞』2011年4月7日</ref>
 
일본 국외에서도 여러 미디어가 동일본대지진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ref>{{Cite web 인용|date=2011-03-18 |url=http://www.bbc.co.uk/news/world-asia-pacific-12781784 |title=Japan earthquake: Slow progress at nuclear plant |publisher=[[英国放送協会|BBC]] News |language=英語 |accessdate=2015-03-22}}</ref><ref>{{Cite web 인용|date=2011-03-16 |url=http://www.cbc.ca/video/#/News/World/1239665833/ID=1845356441 |title=Nothing left behind |publisher=[[カナダ放送協会]] |language=英語 |accessdate=2015-03-22}}</ref><ref>{{Cite web 인용|url=http://www.excite.co.jp/News/world_clm/20110314/Techinsight_20110314_50346.html |title=【Pray for Japan , from the world】ABCのアマンプール氏、CNNのクーパー氏など米主要メディアの有名アンカーら、続々と日本入りで震災被災地の悲惨さをリポート。 |publisher=exciteニュース |date=2011-03-14 |accessdate=2011-03-18}}</ref>
 
=== 신문 ===
[[파일:Touhoku-Tsunami Shock 2011 (10).jpg|섬네일|right|200px|2011년 3월 12일 [[오사카부]] [[오사카시]], 지진을 알리는 신문.]]
지진 직후 [[전국지]]와 [[블록지]], [[지방지]] 모두 일제히 [[호외]]를 발표했다. [[주니치 신문]]의 경우에는 3월 11일 석간호 최종판인 E판(2)에 1면 톱기사로 짧게 지진 발생 사실을 다루었다. 3월 12일에는 [[스포츠신문]]을 포함한 거의 모든 조간지가 1면부터 끝면까지 큰 제목과 사진으로 지진 상황을 전달하였다. 일요일에는 석간지가 보통 휴간하나 3월 13일 일요일 요미우리 신문과 아사히 신문은 "특별석간지"를 출간했다. 3월 12일부터는 일본의 일부 신문사가 보통은 맨 마지막 면에 실리는 방송국 편성표를 중간으로 옮기고 지진 보도를 늘린 신문사도 존재했다. 전국지의 경우에는 3월 말까지 편성표를 중간 면에 싣었다.<ref>{{cite news뉴스 인용|url=http://www.pressnet.or.jp/news/headline/110315_1094.html |title=《東日本大震災》在京各紙、特別態勢で状況伝える |date=2011-03-15 |accessdate=2011-05-12 |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111017044404/http://www.pressnet.or.jp/news/headline/110315_1094.html |archivedate=2011-10-17}}</ref> 지진 직후 발행된 신문들은 지면 대부분이 지진 보도만 실린 것 외에도 페이지 수가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으며 신문 광고도 거의 없어졌다.<ref group="주해">아사히 신문 도쿄 버전은 보통 40면으로 발간되나 지진 직후엔 20-24면으로 줄어들었다.</ref>
 
지진 피해 지역에 있던 신문사는 인근 지역의 신문사와 재해원조협정을 체결하여 신문 제작, 인쇄를 의뢰하는 식으로 발간을 계속했다.<ref>{{cite news뉴스 인용|url=http://www.pressnet.or.jp/news/headline/110315_1099.html |title=《東日本大震災》新聞発行に甚大な被害 特別態勢で発行継続 計画停電、断水、燃料不足...予断許さず |publisher=[[日本新聞協会]] |date=2011-03-15 |accessdate=2011-04-10 |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110628232217/http://www.pressnet.or.jp/news/headline/110315_1099.html |archivedate=2011-06-28}}</ref><ref>{{cite news뉴스 인용|url=http://www.pressnet.or.jp/news/headline/110322_1115.html |title=《東日本大震災》懸命に新聞発行を継続 北海道東南部にも被害 |publisher=日本新聞協会 |date=2011-03-22 |accessdate=2011-04-10 |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110808101518/http://www.pressnet.or.jp/news/headline/110322_1115.html |archivedate=2011-08-08}}</ref> 이와테현 [[모리오카시]]에서 발간하는 [[이와테 일보]]가 [[가호쿠 신문]]을 제외한 도호쿠 지역 6개 신문사와 함께 재해상호지원협정을 체결해 자가발전기가 있는 아오모리현의 [[도호 일보]] 사에서 4개면으로 대리 간행하였다. 미야기현 [[센다이시]]에 있는 블록지인 가호쿠 신문은 [[면진]] 구조의 [[윤전 인쇄|윤전기]]에서 지진 발생 당일 23시경에 2면의 호외를 발간해 각 대피소로 배달하였다. 지진 다음날에 조간신문사들이 상호지원협정을 맺어 [[니가타 일보]]에 신문 제작을 위탁하는 식으로 8면의 조간신문을 발행했다. 이를 통해 정전으로 영상으로 알려지지 않았던 해안 지역의 심각한 쓰나미 피해 내용이 널리 알려졌다.<ref>{{Cite news뉴스 인용|url=http://flat.kahoku.co.jp/u/flatblog01/nY7hzQlsfuSgA2IL9ZpE/ |title=河北新報、朝刊発行しました |newspaper=編集室から |date=2011-03-12 |accessdate=2011-04-05 |archiveurl=https://archive.is/20120708084314/http://flat.kahoku.co.jp/u/flatblog01/nY7hzQlsfuSgA2IL9ZpE/ |archivedate=2012-07-08}}</ref> [[이시노마키시]]의 일간지인 [[이시노마키 일일신문]]은 본사가 쓰나미로 완전히 침수되어 윤전기 및 편집작업 용 컴퓨터가 완전히 파괴되었다. 물에 잠기지 않았던 인쇄용 롤을 잘라 종이에 유성 사인펜으로 수집한 정보를 적은 대자보를 만들어 지진 다음날부터 시내 각지의 대피소에 붙이는 식으로 6일간 정보를 전달하였다. 지진 7일 후부터는 공수한 복합 인쇄기를 이용하여 인쇄신문을 배포하기 시작했고, 2주 후엔 긴급하게 복구한 윤전기로 정식 인쇄를 시작했다. 지진 당시 6일간 붙였던 대자보들은 미국 뉴스박물관인 [[뉴지엄]]에 전시되어 있다.<ref>{{cite news뉴스 인용|url=http://news.nicovideo.jp/watch/nw44036 |title=その報道は誰のため? 被災した子どもにマイクを向けるな |publisher=[[ニコニコニュース]] |date=2011-03-22 |accessdate=2011-03-28 |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110325074446/http://news.nicovideo.jp/watch/nw44036 |archivedate=2011-03-25}}</ref>
 
도호쿠 및 간토의 지진 피해 지역에선 교통시설이 파괴되거나 연료 부족 사태 등이 일어나 4-5일간 신문 배송을 하지 못하는 일이 일어났다. 이와테현 가마이시, 미야코시 등을 중심으로 발간하는 석간신문인 [[이와테 도카이 신문]]의 경우에는 쓰나미로 본사에 있던 유일한 윤전기가 침수되었고 독자들도 많은 피해를 입어 3월 29일부로 모든 직원을 해고하고 휴간하였다. 현재까지도 휴간한 채 종이신문 발간은 무기한 중지되었다.<ref>{{cite news뉴스 인용|url=http://mainichi.jp/photo/news/20110420k0000e040063000c.html |title=東日本大震災:輪転機水没、記者2人失う 岩手の夕刊紙 |date=2011-04-20 |accessdate=2011-04-21}}</ref> 이와 비슷하게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의 석간지인 [[이와키 민보]],<ref>{{Cite news뉴스 인용|url=http://mainichi.jp/area/fukushima/news/20110323ddlk07040090000c.html |title=東日本大震災:「いわき民報」22日付で復刊 避難所で配布 /福島 |newspaper=毎日新聞 |date=2011-03-23 |accessdate=2011-04-01 |archiveurl=https://archive.is/20120712031035/http://mainichi.jp/area/fukushima/news/20110323ddlk07040090000c.html |archivedate=2012年7月12日 |deadlinkdate=2017年10月 }}</ref> [[일본공산당]] 기관지인 [[신문 아카하타]] 도호쿠,<ref>{{Cite news뉴스 인용|url=http://www.jcp.or.jp/akahata/info.html |title=東北地方の読者のみなさんへ おわびとお知らせ |newspaper=しんぶん赤旗 |date=2011-03-27 |accessdate=2011-04-05}}</ref> 미야기현 [[오사키시]]의 일간지인 [[오사키 타임스]], 미야기현 게센누마시의 일간지인 [[산리쿠 신보]]도 며칠간 휴간하였다. 반면 이와테현 오후나토시의 일간지인 [[도카이 신보]]처럼 자가발전기로 윤전기를 돌려 임시 발행을 한 곳도 있었다.
 
=== 출판 및 인쇄 ===
[[파일:Paper mill after Tsunami.JPG|섬네일|200px|2011년 6월 27일, 쓰나미 피해를 입은 미야기현 이시노마키시의 [[일본제지]] 공장.]]
해안가에 있던 미야기현 이시노마키시 [[일본제지]] 공장과 하치노헤시의 [[미쓰바시 제지]] 공장이 쓰나미 피해를 입었으며 내륙의 이와누마시 일본제지 공장과 나코소의 공장은 쓰나미 영향은 받지 않았지만 태평양 연안의 일본 제지공장 생산설비 및 제품 대다수가 파괴되는 피해를 입었다. 연료 부족 사태도 겹쳐 일본 전국적으로 인쇄용지 공급이 부족해졌다. [[일본잡지협회]]에서는 3월 18일까지 발매 중단 또는 연기를 결정한 잡지가 [[주간 소년 점프]]를 포함해 191개 지에 이른다고 발표했다.<ref>{{Cite news뉴스 인용|url=http://www.nikkei.com/article/DGXNASDD1808O_Y1A310C1000000/ |title=雑誌、発売延期相次ぐ 印刷用紙不足・配送に遅れ |newspaper=日本経済新聞 |date=2011-03-18 |accessdate=2011-04-01}}</ref> 결국 [[슈에이샤]]를 비롯한 일본 각지의 출판사들은 긴급결정을 내려 주간 소년 점프<ref>[https://archive.is/20110326191617/http://event.yahoo.co.jp/shonenjump/special/ 週刊少年ジャンプ 特別無料配信について- Yahoo! JAPAN](2011年3月26日時点の[[archive.is|アーカイブ]])</ref>나 [[주간 아스키]]<ref>[http://weekly.ascii.jp/elem/000/000/037/37183/ 週刊アスキー読者の皆様、東北地方太平洋沖地震の被災地の皆様へ]</ref> 등 일부 잡지 최신호를 인터넷에 무료로 배포했다. 지진 후 종이 부족 사태가 계속 이어져, 일부 일본 잡지사는 페이지 수 감소나 종이재질을 바꾸는 임시 조치를 취했다. 중소 인쇄회사 중에서는 종이 부족으로 영업을 못해 단기간에 도산하는 기업도 여럿 나타났다.
 
=== 인터넷 ===
일본 내에서 정보제공을 위해 인터넷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NHK와 민영 방송국을 비롯한 텔레비전 방송국들은 정전으로 TV를 볼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니코니코 동화, Ustream, [[Yahoo! JAPAN]] 등 사이트에서 생방송 중계를 했다.<ref name="hodo5">{{Cite news뉴스 인용|url=http://www.yomiuri.co.jp/entertainment/news/20110312-OYT1T00587.htm |title=TVは12日も特別番組…民放各局CM抜き |publisher=[[読売新聞社]] |date=2011-03-12 |accessdate=2011-03-12 |archiveurl=https://archive.is/20110314140148/http://www.yomiuri.co.jp/entertainment/news/20110312-OYT1T00587.htm |archivedate=2011-03-14}}</ref> 니코니코 동화 홈페이지에서는 NHK, 후지 테레비, TBS 뉴스버드의 허가를 받아 NHK 종합 및 NHK 월드 뉴스 등의 라이브 스트리밍하거나<ref name="hodo6">{{Cite news뉴스 인용|url=https://news.mynavi.jp/news/2011/03/11/074/ |title=ニコ動、東北地震の緊急特番放映--NHK/フジのネット配信、専用投稿サイトも |publisher=[[毎日コミュニケーションズ]] |date=2011-03-11 |accessdate=2011-03-12 |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110317032620/http://journal.mycom.co.jp/news/2011/03/11/074/ |archivedate=2011-03-17}}</ref> 자체 긴급 생방송 특별 프로그램도 송출했으며<ref name="hodo6" /> 별다른 결재 없이 이들을 볼 수 있게 풀었다.<ref name="hodo6" /> Ustream은 NHK(NHK 종합 및 NHK 월드TV), TV 아사히, TBS, 후지 테레비, [[TV 가나가와]]를 스트리밍하였고 야후 재팬에서는 NHK(NHK 종합 및 NHK 교육)을 스트리밍하였다.<ref>{{Cite news뉴스 인용|url=http://k-tai.impress.co.jp/docs/news/20110312_432722.html |title=Ustream Asia、民放TV各局の東北地方太平洋沖地震報道番組を同時配信 |author=工藤ひろえ |publisher=[[ケータイ Watch]] |date=2011-03-12 |accessdate=2011-03-12}}</ref> 인터넷으로 텔레비전 방송 생중계는 지진 발생 17분 후 일본의 한 중학생이 NHK 임시뉴스를 무단 배포한 사건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시작되었다.<ref>{{Cite web 인용|url=http://www.softbank.jp/corp/news/sbnews/director/2011/20111118_01/ |title=震災報道で「Ustream」が果たした役割 その特性を活かして放送メディアを補完 |author=Ustream Asia株式会社 |publisher=Softbank |date=2011-11-18 |accessdate=2014-04-07}}</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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