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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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보이그룹과 걸그룹이 이끄는 K-pop은 [[SM Entertainment]]의 아이돌 그룹들인 [[H.O.T]]와 [[신화 (음악 그룹)|신화]]로 거슬러간다. 이 그룹들이 1990년대 서태지와 아이들의 여러 요소를 혼합하는 음악적 방향과 보이그룹이라는 성공의 모델을 모방하면서 이후 한국 대중 음악 산업은 현재의 K-pop 산업으로 변모하기 시작한다. 이들은 일렉트릭 댄스와 랩, 때로 R&B를 혼합한 장르로 주로 10대와 20대 위주의 팬덤으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서태지와 아이들에 뒤지지 않는 음악성과 대중성을 획득한 [[듀스]]는 이후 자생적인 한국 힙합 씬의 모범이 되었다. [[박진영]]의 [[JYP Entertainment]] 또한 이들의 노력에 뒤지지 않았고 서태지와 아이들의 유산은 이후 [[양현석]]의 [[YG Entertainment]]를 중심으로 한 웰메이드 오버그라운드 아이돌 음악이라는 현대 K-pop의 한 축을 형성했고 음악성과 실력 면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2000년대 들어서는 음반 시장이 급격히 작아지면서 음반 판매량 20만 장을 넘기도 힘들어졌다. 이후 음반 시장 불황이 계속되면서 온라인에 중점을 두는 시장 체재로 바뀌었다.<ref>{{뉴스 인용|제목=2005 가요계 결산…온라인 음악시장에서 ''희망'' 찾다|url=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22&aid=0000137915|출판사=세계일보|날짜=2005-12-25|확인날짜=2011-03-13}}</ref> 그러나 정확히 12년 후인 2013년, 그룹 엑소의 1집 앨범이 2001년 김건모 7집, 그룹 god 4집 이후 우리나라 가요계 12년 만에 100만장을 돌파하며 음반 시장에 다시금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후 발매하는 앨범마다 1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퀸터플 밀리언셀러라는 사상 초유의 기록을 세웠다. 현재 엑소의 누적 음반 판매량은 1000만장이 넘어가며, 이는 21세기 데뷔한 가수 중 최초의 기록이다. 이후 방탄소년단도 큰 인기를 얻으며 단일 음반 최다 판매량 기록을 24년 만에 갈아치웠고, 엑소에 이어 두 번째로 누적 판매량 1000만장을 돌파하였다. 현재 방탄소년단의 통산 음반 판매량은 1500만장을 넘어섰다. 2000년대 후반부터 현재까지 아이돌 그룹이 인기를 얻고 있다. [[원더걸스]]는 'Nobody'로 미국 진출을 선언 한 뒤,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빌보드 핫 100]]에 76위로 진입했다.<ref>[http://www.accesshollywood.com/south-korean-pop-sensation-wonder-girls-hits-the-states_article_25353 South Korean Pop Sensation Wonder Girls Hits The States | Access Hollywood – Celebrity News, Photos & Videos]. Access Hollywood (2009-11-10). Retrieved on 2011-02-20.</ref> {{모호|이 외에 2010년대 들어서는 많은 그룹들이 일본 진출을 선언했는데}}, [[소녀시대]]는 'Gee'로 일본 [[오리콘]] 싱글 차트 일간 1위에 올랐다.<ref>{{뉴스 인용|제목=소녀시대, 日 오리콘 1위 달성··세가지 중요한 의미는|url=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0102707543571707|저자=최준용|출판사=아시아경제|날짜=2010-10-27|확인날짜=2011-02-25}}</ref> 이 외에 [[카라 (음악 그룹)|카라]]도 오리콘 차트에 오르며 한류 열풍을 일으켰다. 2012년 가수 [[싸이]]는 '강남스타일'로 미국 빌보드의 싱글차트인 핫100차트에서 7주 연속 2위를 차지했다. 2015년 이후 서구권에서 K-POP 팬층을 중심으로 은근히 약진을 거듭하며 실적을 쌓아가고 있던 중, 현재 아이돌들이 미국을 비롯한 북남미, 유럽 등 해외 지역에서 가장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현재는 싸이(PSY)의 강남스타일 곡, BIGBANG, BLACKPINK의 영향으로 미국 내에서도 K-POP에 대한 인식은 많아지기는 했지만 2010년대 초반에 작게나마 유의미한 움직임이 포착된 적은 있었다. 현아의 버블팝이 리그오브레전드 플레이 동영상 배경음악으로 흥하면서 롤 덕후들 사이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누리는 등, 현지에서 유의적인 반응을 얻는 모습이 종종 눈에 띄기는 하였다. G-DRAGON의 패션이나 TAEYANG의 웨딩드레스 곡이 미국 현지 대학생들 사이에서 소소하게 히트를 치며 커버 열풍이 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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