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의 역사: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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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1900년경 아나톨리아 지역은 [[인도유럽어족]]에 속하는 언어를 사용하는 [[히타이트 제국|히타이트]]인들에 의해 점령되었다. 히타이트인들은 아나톨리아 반도의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이윽고 [[메소포타미아]] 반도까지 점령한다. 그러나 히타이트는 기원전 1200년경에 [[청동기 시대 붕괴|무너졌다.]] 그 후 아나톨리아의 서남부 지역 일부는 프리지아인과 리디아인이 점령하였고 동부지역 일부는 토착왕조인 [[우라르투 왕국]] 통치 아래 남게 되었으며 나머지 지역들은 스키타이와 같은 원시 부족들이 살게 된다.
 
[[페르시아 제국|페르시아]]의 [[아케메네스 왕조]]가 기원전 6세기 중반에 이 지역의 남부를 차지했으며, 그것을 이어받은 헬레니즘 제국이 아나톨리아 반도 남부의 일부분만을 세력권 안에 편입했다. 기원전 1세기경에는 [[로마 공화정|로마]]가 아나톨리아를 거의 대부분 차지하였다. [[아르메니아 왕국]]은 서쪽의 [[로마 제국]]과 [[비잔티움 제국]], 동쪽의 [[파르티아 제국]]과 [[사산 제국]] 사이의 완충국으로 남아 있었다. 이후 기원후 3세기 초반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콘스탄티노플(지금의 [[이스탄불]])을 건설하면서 아나톨리아의 모든 지역들이 비잔틴 제국의 영향권 안에 들어갔다.
 
6세기 중반 [[돌궐]]족은 [[동북아시아]]로부터 [[이란|페르시아]]에 이르는 제국을 세웠으나, [[당나라]]에 의해 밀려나 아나톨리아 동부부터 [[중앙아시아]] 지역까지 자리를 잡게 된다. 11세기 중반에는 투르크 유목민의 한 집단인 오구즈족이 동쪽으로부터 침입해 들어왔다. 이 무렵 최초의 무슬림 왕조인 [[셀주크 제국]]([[터키어]]: Selçuklular ''셀주크룰라르'', [[페르시아어]]: سلجوقيان ''살주키얀''; [[아랍어]] سلجوق ''살주크'', 또는 السلاجقة ''알-살라지카'')이 등장하게 된다. 셀주크 제국은 [[11세기]] 중반부터 [[12세기]] 후반까지 [[중앙 아시아]]와 [[중동]] 일대를 다스린 [[수니파]] [[무슬림]] 왕조이며, 중앙아시아의 부족연합체에서 발흥하여 중동에서 [[투르크]] 세력의 시조를 이루었다.
 
12세기 말에 이르러 셀주크는 완전히 멸망하면서 13세기 중반에는 [[몽골 제국|몽골]]의 침입으로 잔재마저 사라지면서, 수많은 [[토후국]]으로 분할된다. 이렇듯이 기원전 12세기 히타이트가 멸망한 이후부터 기원후 14세기 후반까지 약 2700여년동안 여러 제국들의 식민지에 머무르고 있었다.
 
== 오스만 제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