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 불교: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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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불교]]의 정신에 준거하여, 티베트 불교는 [[보리심]](다른 존재를 이롭게 하기 위해 [[완전한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서원)과 [[지혜]]([[공성]]을 이해하는 [[지혜]])라고 하는 두 개의 기둥을 중시한다. 티베트 불교에는 [[사성제]], [[무아]], [[업|업보]], [[윤회전생|윤회]]와 같은 기본적인 불교적 가르침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또한 이외에도 대승불교에서 가르치던 교리들이 대부분 함께 기록되어 있다.
[[파일:SamantabhadraSamantabhadri.jpg|왼쪽|섬네일|티베트 보살 만다라]]
 
=== 부처와 보살들 ===
대승불교의 궁극적인 추구점은 수행자가 깨달음을 얻어 성불하여 부처의 경지에 오르고, 모든 중생들이 자신과 같이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타 존재들을 해탈하기를 바라는 참된 마음을 바로 '보리심'이라고 하며, 보살들은 성불의 경지에 올라 중생들을 구제하기 위하여 노력하는 존재들을 일컫는다.
 
부처의 경지란 수행을 통하여 심신의 안정을 찾고, 이에 방해되는 모든 것들로부터 해방된 상태를 말한다. 어떤 이가 모든 정신적인 고뇌에서 벗어난 상태에 이르렀다면, 그는 계속적인 고요의 감정을 가진 채로, '[[공 (불교)|공]](空)'의 원리와 현실을 꿰뚫어볼 수 있는 능력이 동시에 생겨난다고 한다. 이 상태에 이르면 타 존재들을 도울 수 있는 자아의 모든 장애물이 사라지며, 대자대비심을 가지고 만인을 구제할 수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특히 티베트 불교에서는 이 경지에 더 빠르게 오를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고 일변한다.
 
기록에 의하면 역사상 수많은 사람들이 열반의 경지에 올랐다고 한다. 수많은 수행자들이 부처의 경지에 올라 지금 이순간까지도 중생들을 구제하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부처들의 도움들과는 별개로, 중생들 개인개인의 업보가 부처들의 선한 영향력을 차단할 수 있다고 믿어진다. 또한, 부처들은 타인들을 돕는 자신들의 능력에 전혀 제한이 없지만, 중생들이 자기 자신의 악한 마음과 개인적인 잡념으로 부처의 가르침을 제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생각된다.
 
대승불교에서 부처에 대한 대표적인 교의 이론은 바로 [[삼신 (불교)|삼신]]이다. 참고로 '삼신'이라는 개념이란, 부처가 법신, 보신, 응신 혹은 화신, 즉 이 3가지의 형태로 존재한다는 불교 교의이다.
 
=== 해탈의 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