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팔공산 관봉 석조여래좌상: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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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 ==
팔공산의 봉우리에 있던 천연 암석을 깎아 들어가며 만든 불상이다.<br><ref>{{웹 인용| |이름=봉영 |성=박 |제목=기도성지 갓바위는 어떤 부처님일까 |url=http://www.bulgyofocus.net/news/articleView.html?idxno=67676 |웹사이트=불교포커스 |출판사=불교포커스 |날짜=2013-05-30 |확인날짜=2020-04-06 |인용문=측정 결과 관봉 석조여래좌상의 암석은 회백색의 조립질, 반상조직의 화강암으로 몬조 화강암에 해당한다. 팔공산 화강암체를 이루는 화강함과 재질이 유사해 팔공산의 바위를 그대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ref> 후에 팔각형 연꽃무늬 관(冠)을 불상의 머리에 얹었으나 지금이 많이 훼손되어 '갓'처럼 보인다.
 
=== 제작자 ===
통일신라때 의현스님이 돌아가신 어머니를 천도하기 위하여 불상을 조각하였다.<br>
전설에 따르면 밤이면 학들이 날아와 추위를 지켜주고 3식 식사도 그들이 물어준 양식으로 연명하며 불상을 조성하였다고 한다.<ref>{{웹 인용| |제목= 경산팔공산갓바위 |url=https://gbgs.go.kr/open_content/tour/page.do?mnu_uid=2441 |웹사이트=경산시 문화관광 |출판사=경산시 |날짜=2019-06-07 |확인날짜=20132020-0104-1806 |인용문=신라때 의현스님이 돌아가신 어머니를 천도하기 위하여 불상을 조각하였는데 밤이면 학들이 날아와 추위를 지켜주고 3식 식사도 그들이 물어준 양식으로 연명하며 불상을 조성하였다고 한다.}}</ref>
 
=== 신체적 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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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은 색깔 ===
1990년대 초만 해도 무속인 들이 부처의 몸에 촛불을 피워 그으름으로 시커멨다. 그나마 지금은 나아진 것이다.<br>
또한 예전에 가뭄이 들면 사람들이 팔공산 관봉(갓바위) 부처에게 불을 질렀다. 부처가 쌔까매지면 용이 놀라 부처를 씻기 위해서 비를 내려주었다고 한다.<ref>{{웹 인용| |제목= 경산팔공산갓바위 |url=https://gbgs.go.kr/open_content/tour/page.do?mnu_uid=2441 |웹사이트=경산시 문화관광 |출판사=경산시 |날짜=2019-06-07 |확인날짜=20132020-0104-1806 |인용문=와촌에는 가뭄이 들면 팔공산 관봉(갓바위)에 불을 지르고 새까맣게 태우면 용이 놀라 부처를 씻기 위해서 비를 내린다고 한다.}}</ref>
 
=== 수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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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상의 뒷면에 병풍처럼 둘러쳐진 암벽이 광배의 구실을 하고 있으나, 뒷면의 바위하고는 떨어져 따로 존재하고 있다.
 
== '갓(冠)'에 대한 논란<ref>{{웹 인용| |제목=“팔공산 갓바위 부처…국보 지정 신청할 것”|url=https://news.joins.com/article/10452315 |웹사이트=조인스닷컴 |출판사=중앙일보 |날짜=2010-06-10 |확인날짜=20132020-0104-1805 |인용문=팔공산 선본사와 (재)불교문화재연구소가 3D(3차원) 촬영을 통해 확인한 것이다. 보상화는 꽃잎이 5개인 가상의 꽃으로 만다라화로도 불리는 흰 연꽃이다. 갓바위의 갓은 그동안 자연석을 단순 가공해 머리에 올린 것으로 알려져 왔다. 보상화 문양을 발견한 불교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보상화 문양은 통일신라 기와 등에 나타나고 있어 머리 위 갓도 불상과 함께 통일신라 시기에 함께 조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ref> ==
2012년 경에 선본사는 1억 6천 만원을 들여 불교문화연구소와 3D 촬영을 하고 분석을 하였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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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상의 종류에 대한 논란 ==
보통 이 부처를 약사약사여래불이라고 여래라고알고 부른다있다.<br>
하지만 예전부터 석가모니불, 아미타불, 미륵불 등의 여러가지 명칭으로 불렸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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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실로 유추하면 약으로 중생을 치료하는 부처님인 약사여래불이다.<br>
그러나 이 왼손바닥에 있는 것이 약합이 아닌 엄지손가락으로 밝혀졌다.<ref>{{웹 인용| |이름=문화부 |성=문화부 |제목=[광장] 갓바위 불상에 관한 단상(斷想) |url=http://news.imaeil.com/Satirical/2019041616002737773 |웹사이트=아이매일 |출판사=매일신문 |날짜=2019-04-20 |확인날짜=2020-04-06 |인용문=불상의 왼손에 작은 약합이 있어 약사여래불로 인식되어 왔으나 실은 약합이 아니라 엄지손가락이며, 갓을 쓰고 있어 미륵불로 보는 시각도 있다.
}}</ref>
 
=== '갓'에 따른 유추 ===
'갓(冠)'을 쓰고 있다는 것에 따르면 미륵불이다. 논산 관촉사 은진 미륵을 보듯이 미륵불은 모두 관(冠)을쓰고 있다.<br>
잘 보이지도 않는 손가락 또는 약합을 가지고 약사여래로 칭하는 것보다는 거대한 '갓'을 가지고 미륵불이고 보는 것이 합당해 보인다.<br>
 
또한 1934년 편찬된 화성지(花城誌)에 다음 기록이 있다.<br>
"관봉 석조여래좌상을 관봉 미륵불이라고 불렀고, 이 부처님에게 비를 빌거나 복을 빌면 바로 이루어졌다고 한다."<ref>{{웹 인용| |이름=봉영 |성=박 |제목=기도성지 갓바위는 어떤 부처님일까 |url=http://www.bulgyofocus.net/news/articleView.html?idxno=67676 |웹사이트=불교포커스 |출판사=불교포커스 |날짜=2013-05-30 |확인날짜=2020-04-06 |인용문=불김상현 동국대 사학과 명예교수는 "1934년 편찬된 화성지(花城誌)에 의하면 사람들은 관봉 석조여래좌상을 관봉 미륵불이라고 불렀고, 이 부처님에게 비를 빌거나 복을 빌면 바로 이루어졌다고 한다"면서도 "관봉 석조여래좌상의 존명에 대해 미륵불이라고 한 경우도 있고, 약사불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