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 불교: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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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교 ===
티베트 불교는 밀교의 한 형태이다. 밀교란 '비밀의 가르침'이란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데, '겉으로
현교, 다시 말해 바라밀승은 부처의 과위를 이루는데 삼아승지겁이 걸리는 반면 밀승을 수행하면 단기간 내에 자량을 쌓아 짧게는 한 생에도 불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그러나 밀교에 입문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자격을 갖춰야 한다. 이미 현교의 수행차제를 두루 섭렵하여 근기가 성숙된 이라야 하며, 오직 불과(佛果)를 증득하고 싶다는 의욕을 앞세우거나, 자신을 다른 사람보다 수승하다고 자만하여 밀교 수행에 접근하여서는 안 된다. 또한 윤회에서 벗어나기 위해 해탈을 염원하는 출리심, 다른 중생을 위하는 자비심과 보리심이 투철하여야 하며 공성에 대한 바른 이해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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