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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쟁'''(三十年 戰爭, {{llang|de|Dreißigjähriger Krieg}}, 프랑스어: Guerre de Trente Ans, 영어: The Thirty Years' War, 1618년 - 1648년)은 [[유럽]]에서 [[로마 가톨릭교회]]를 지지하는 국가들과 [[개신교]]를 지지하는 국가들 사이에서 벌어진 [[종교전쟁|종교 전쟁]]이다. 유럽 뿐만 아니라 인류의 전쟁사에서 가장 잔혹하고 사망자가 많은 전쟁 중 하나였으며, 사망자수는 800만 명이었다. 30년 전쟁이라는 표현을 처음 쓴 이는 17세기의 사무엘 폰 푸펜도르프(Samuel von Pufendorf)라고 한다.
 
30년 전쟁은 종교적인 측면에서는 개신교와 가톨릭교의 대립으로, 정치적인 측면에서는 전제군주정과 봉건 제도의 대립으로 볼 수 있다. [[신성 로마 제국]]과 이 국가의 종교 정책을 지지하는 [[제후국]] 및 반대하는 제후국 간의 다툼이었으나 거의 대부분의 강대국이 개입하면서 규모가 커지고 각국의 이해 관계가 교차하는 근대적인 전쟁으로 발전하였다. 이 국가들은 수많은 용병을 고용했으며 전쟁이 지속될수록 종교적 색채는 옅어지고 유럽의 정치적 구도에서 [[합스부르크가|합스부르크 가문]]과 [[프랑스]]의 대결 구도로 바뀌었다. 17세기에 종교적 믿음과 실천은 오늘날 평균적인 유럽인보다 더 많은 영향을 끼쳤다. 이 시기에 대부분의 유럽인은 논란의 편에 서게 되었고, 종교적 계파는 사람들의 윤리와 충성과 관련이 깊었는데 이는 그들이 충성하는 제후나 왕의 종교와 밀접한 연관성을 지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