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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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는 [[2020년]] [[4월 15일]]에 실시되는 [[대한민국]]의 [[국회의원]] [[총선거]]이다. 만 18세 이상의 유권자가 처음으로 참가하는 선거이자,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적용되는 첫 선거이다. 이번 선거로 선출되는 [[대한민국 제21대 국회의원 목록|제21대 국회의원]] 수는 300인으로, [[2020년]] [[5월 30일]]부터 4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기본적으로 2017년 5월 출범한 [[문재인 정부]]의 집권 3년차에 치러지는 선거로, 문재인 정권에 대한 '중간평가'인 동시에, 남은 임기 동안의 국정 운영에 영향을 끼칠 선거로 평가받고 있다.<ref>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893350.html</ref> 뿐만 아니라 [[2022년]] [[3월]]에 예정된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선거|제20대 대선]]의 바로 이전 선거로서, 서울 [[종로구 (선거구)|종로]] 지역구에서는 여야의 유력 대권주자인 [[이낙연]]과 [[황교안]]의 '전초전'이 펼쳐지면서 향방을 가늠하는 자리로도 여겨지게 되었다.
 
지난 2017년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 선거|제19대 대선]] 이래 [[여당]]으로 올라선 [[더불어민주당]]이 2018년 [[2018년 대한민국 지방 선거|지방선거]]를 정점으로 40%대의 높은 지지율을 이어갔지만, 2019년 [[조국 사태|조국 법무부장관 임명 논란]]<ref name="0406데일리안">{{뉴스 인용|url=https://www.dailian.co.kr/news/view/881722|제목=[총선2020] '조국 선거' 이용하는 與野…지지층 결집엔 효과, 중도층 민심엔?|출판사=[[데일리안]]|날짜=2020-04-06|확인날짜=2020-04-11}}</ref><ref name="0409헤럴드"/>과 최저임금 논란, 부동산 정책, 취업난 등 경제정책 성과 부진으로 [[문재인 정부]]의 국정지지도에 대한 중도층, 청년층의 지지 이탈의 조짐이 보이면서 총선 승리에 대해 반드시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 되었다. 반대로 2020년 2월부터 [[대한민국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범유행|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유행]]하자 정부가 공격적인 방역 정책에 나섰고 비교적 성공을 거둔 것에 따른 긍정적 신호도 관측되고 있다.<ref name="0409헤럴드">{{뉴스 인용|url=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00409000652|제목=文대통령 지지율 56%…총선에 영향 미칠까|출판사=[[헤럴드경제]]|날짜=2020-04-09|확인날짜=2020-04-11}}</ref>
 
범야권의 경우 총선을 앞두고 대대적인 정계 개편이 이뤄졌는데, 특히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내 구 [[바른정당]] 계열의 합당으로 [[미래통합당]]이라는 보수 진영 통합당이 탄생하였으며, [[바른미래당]]의 잔류 의원과 [[민주평화당]], 그 외 의원들이 모여 제3지대 야당인 [[민생당]]을 창당하였다. 한편으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통합당 측은 비례대표 전용 정당인 [[미래한국당]]을 창당하였고, 더불어민주당 측 역시 당내 의원과 소수 진보 정당을 아울러 창당한 [[더불어시민당]]으로 맞섰다. 이밖에도 민주당의 '자발적 위성정당'을 표방하는 [[열린민주당]], [[안철수]] 전 의원이 이끄는 [[국민의당 (2020년)|국민의당]], 분당으로 갈라진 [[우리공화당 (2020년)|우리공화당]]과 [[친박신당]] 등도 신생 야당으로 꼽힌다. 이로써 지난 총선에 참가했던 정당은 [[정의당]]을 제외하고 전부 정계 개편을 거쳤으며, 총선에 참여하는 원내 야당은 9개로 늘게 되었다.
 
국회의원 총선거와 더불어 [[2020년 대한민국 재보궐선거]]도 동시에 치러질 예정이며, [[4월 15일]] 본 투표에 앞서 [[사전 투표]]를 [[4월 10일]]부터 [[4월 11일]]까지 각각 6시부터 18시까지 [[사전 투표]]을 실시했다. 사전투표율은 11일 오후 6시 기준으로 26.7%를 기록, 2014년 첫 시행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였다.<ref>{{뉴스 인용|url=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52&aid=0001426997&date=20200411&type=2&rankingSeq=7&rankingSectionId=100|제목=사전투표 26.69% '역대 최고'...이유는?|출판사=[[YTN]]|날짜=2020-04-11|확인날짜=2020-04-11}}</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