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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루나'''({{llang|sa|वरुण}})는 [[인도 신화]]에 등장하는 [[아수라]]계의 [[물]]의 신으로, [[다르마]]에 해당하는 리타를 유지하며, 인간의 행위를 감시하고 상벌을 내리는 존재로 그려진다. 보통 남자의 모습으로 나타나지만 중성이나 여성의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보통 [[미트라 (베다)|미트라]]와 함께 그려지거나 [[인드라]]와 함께 등장하기도 한다. 천공의 바다라 불리는 하늘의 어두운 면의 신이기도 하다. 후에 익사자들의 영혼을 지키는 신이 되며 이로 인해 사자의 신, 또한 영생을 내려주는 신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조로아스터교]]의 최고신 [[아후라 마즈다]]와 동일시된다.
 
== [[베다 시대]] 및 [[힌두교]] 시대에서의 신격 ==
 
바루나는 바다 속에 있는 '''푸슈파키리''' 산 위에 지어놓은 궁전에 살고 있으며, '''바다괴물 마카라'''를 타고 겨낭한 것은 무엇이든 반드시 사로잡아 버리는 마법의 포승 '''나가파샤'''를 들고 바다를 호위하며,정해진 형체가 없으며 물처럼 계속 변화하는 [[아스트라 (인도 신화)|아스트라]]인 '''바루나스트라'''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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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베다]]에서는 전쟁의 신 [[인드라]]와 불의 신 [[아그니]]와 대등하게 중요한 신으로 숭배되었으며, [[미트라 (베다)|미트라]]와 짝을 이루어 '''미트라-바루나'''라는 이름의 여러 찬가가 생겨났다고 한다.그와 동시에, 계약의 신 [[미트라 (베다)|미트라]]와 더불어 '''리타'''라고 부르는 [[다르마]]의 원형을 수호하는 역할을 해온 신이기도 하다
 
== [[베다 시대]] 이전의 신격이전 ==
 
[[베다 시대]] 이전의 주신은 [[인드라]]가 아니라 [[바루나]]-[[아르야만]]-[[미트라 (베다)|미트라]]였는데, 이 중에서도 바루나는 최고신으로 여겨져 서약, 계약, 맹세와 같은 신뢰기반의 가치를 수호하는 동시에 인간사의 도덕률과 우주의 운행법칙을 관장하는 신이자, 절대지각을 사용하여 인간들의 마음 속을 꿰뚫어 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선악을 판단하고 그에 대한 과보를 내리는 '사법의 신'인 동시에 해와 달, 바람과 강 등의 운행을 관장하는 '우주의 질서(다르마)' 그 자체로 여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