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파: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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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로부터 3년 후에 [[맘루크 왕조|맘루크]]의 [[바이바르스]]는 살아남은 압바스 왕조의 일원 가운데 한 사람을 [[카이로]]로 초대하여 새로운 칼리파로 옹립해, 맘루크(노예 군인) 출신의 술탄에게 지배의 정당성을 주는 존재로서 존속하게 되었다. [[1517년]], 맘루크 왕조가 [[오스만 제국|오스만 왕조]]에 의해 멸망하게 되면서, 카이로의 칼리파는 오스만 왕조의 수도 [[이스탄불]]로 끌려가 버렸다.
 
당초 오스만 왕조는 칼리파의 권위에 의지하지 않고서도 실력으로서, 술탄들의 술탄을 자처하고, 이슬람 세계의 맹주로서 행동할 수 있었지만, 18세기 말에서부터 19세기에 걸쳐, [[러시아 제국]] 등 주변 국가들에 비해 군사적 열세가 벌어지면서, 오스만 제국 내외의 무슬림들에게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칼리파의 권위가 필요하게 되었다. 그래서, 16세기 초에 오스만 제국의 술탄은황제는 아바스 왕조의 마지막 칼리파로부터 칼리파권을 선양받아 술탄과 칼리파를 겸비하는 군주제가 생겨났다(술탄-칼리파제). 오스만 제국의 황제는 스스로 카이로의 칼리파를 자처했다.
 
== 국가별 칼리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