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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ㆆ'''(여린히읗, 된이응)은 [[훈민정음]]의 자모 중 하나로 현대 한국어 표기에는 쓰이지 않는다.
훈민정음에 따르면 ㆆ은 청탁의 구별에서 [[전청]]이고 조음 위치로는 [[후음|목구멍소리]]로 설명하고 있어서 [[성문 파열음]] [{{IPA|ʔ}}]으로 그 음가를 추정하고 있다. 주로 중국어 발음을 표기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글자로 [[조선 세조|세조]] 때까지만 쓰였다. 기역,니은과 같은 이름을 지어주고자 한다면 ᅙᅵ으ᇹ라고 지어줄것이다.
 
ㆆ은 [[동국정운]]의 한자 음을 표기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ㅇ]]과 같이 쓰이는 ㆆ을 낱자 체계에 두었던 것은 중국 [[운학]]의 7음 청탁 낱자 체계에 맞추려고 한 데서 비롯한 것이다. 당시 한자 음도 어두에서 ㅇ과 ㆆ을 특별히 나누지 않았던 것 같으나, 동국정운에서는 나누었다. 그리고 종성에서는 [[ㄹ]]로 된 한자 음을 입성으로 만들기 위해 ㆆ을 병서해 [[ㅭ]]으로 나타내었다. 끝소리가 나지 않는 한자 뒤에 토가 붙을 때 사잇소리로 ㆆ이 쓰일 때도 있었다. <!--18세기부터 쓰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