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성군: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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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당시 면적은 1,122.69㎢였으며 동쪽은 [[경원군 (함경북도)|경원군]]과 접하고 북쪽은 [[온성군]]과 접했으며 남쪽은 [[경흥군]], [[부령군]], [[회령시]]와 접하고 있다. 서쪽은 [[두만강]]을 경계로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와 접하고 있다. 종성군은 함경산맥이 횡단하고 있어 낮고 평평한 평야는 거의 없고 대부분 산악 지대를 이룬다. 고연두산(高煙頭山, 841m)·방원령(防垣嶺, 948m)·굴산(屈山, 992m) 등의 산지가 솟아 있고, 서풍천(西豊川)·동관천(潼關川)·오룡천(五龍川) 등의 하천은 북류하여 두만강으로 유입한다. 행영면에서 동류하는 오룡천과 화방면에서 북류하는 방산천(方山川)은 용계면에서 합류하여 경원군을 거쳐 두만강으로 유입하는데, 이들 하천이 합류하는 봉산동과 박이산동 일대는 군내에서 가장 넓은 분지를 이룬다. 지질은 평안계의 홍점통(紅店統)과 제3기층으로 되어 있으며, 일부 지역에 중생대의 화강암이 점재(點在)한다. 토양은 부식의 함량이 많은 양토질로서 비교적 비옥하다. 우리 나라의 최고위도 지방에 위치하고 있어 대륙성 기후를 나타내며, 연 평균 기온 5℃, 1월 평균 기온 -13.4℃, 8월 평균 기온 22. 9℃, 연 강수량 508.7㎜이다. 서리는 9월 하순부터 시작하여 이듬해 4월 말경까지 내린다.
 
[[서울특별시]]에서 함경북도 종성군까지 직선거리는 약 626km에 해당하는데 이는 서울에서 중국의 [[심양]](약 560km)이나 [[칭다오]](약 614km)보다도 더 먼 거리이고 일본의 [[나가사키]](약 597km)나 [[히로시마]](약 608km)보다도 더 먼 거리이다. [[부산광역시]]에서 함경북도 종성군까지 직선거리는 약 847km로 이는 부산에서 중국 [[다롄]](약 782km)이나 [[상하이]](약 830km)보다도 더 멀며 일본의 [[교토]](약 610km)나 [[나고야]](약 713km)보다 더 멀고 [[시즈오카 시시즈오카시]]까지 직선거리와 같다. 또 부산에서 러시아의 [[하산 (프리모르스키 지방)|하산]](약 820km)까지 거리보다도 더 멀고 [[포시예트]]까지 직선거리와 같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함경북도 종성군까지 직선거리는 약 1,070km로 이는 제주에서 중국의 [[지난]](약 925km)이나 [[톈진]](약 1,043km)보다도 더 멀고 일본의 [[오사카]](약 836km)는 물론 [[하마마쓰]](약 1,039km)보다도 더 먼 거리이며 대만의 [[타이베이]](약 1,057km)보다도 더 먼 거리이다.
 
북한의 수도 [[평양직할시]]에서도 함경북도 종성군까지 직선거리는 약 536km나 된다. 이는 평양에서 중국 [[친황다오]], [[창춘]]까지 직선거리와 비슷하다. 같은 함경도인 [[함경남도]] 함흥시에서도 함경북도 종성군까지 직선거리는 약 360km나 되며 이는 [[경상북도]] [[영주시]]까지 직선거리와 비슷하다. 같은 함경북도인 [[김책시]]에서도 종성군까지 직선거리는 약 238km나 된다. 그 정도로 한반도에서 지리적으로 가장 멀리 떨어진 곳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