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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문세족'''(權門勢族) 또는 '''권문세가'''(權門勢家)는 [[고려]] 후기의 지배 계층으로 [[1270년]] [[음력 5월]]부터 [[1388년]] [[음력 6월 3일]]까지 주도권을 잡았던 [[원나라|친원]] 세력을 뜻한다.
 
13~14세기 고려 [[원간섭기]] 시기의 지배층을 말한다. 고려인 지배층으로 고려 무인 정권이 사라지고 나서 고려왕의 고려인 측근 세력이나 이전부터 권세를 누려왔던 고려인의 문무 관리들을 가리킨다. 고려 전기부터 있던 문벌귀족 일부와 고려 무인 정권때 성장한 고려인 무인 가문들 그리고 고려왕의 측근들의 세력을 지칭한다.
 
고려의 지배층은 모두가 고려인으로서 원간섭기에는 원나라의 간섭이 있었지만 매우 제한적이였고 고려의 관리들은 원칙적으로 모두 고려인이 임명되었으며 몽고인의 권문세족은 존재하지 않았다. 또한 중국에는 몽골인만이 관리하는 행성들이 설치된 것과 다르게 고려에는 북방 지역의 다루가치도 고려인들만이 등용되었다. 이는 심양왕과 같이 고려와 원나라의 결혼 동맹에 의한 특별 관계에서 나타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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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소수의 권문세족의 하위층에는 고려인 환관들도 있는데 원나라에 파견된 고려인 환관이 원나라의 신뢰를 받고 다시 고려로 파견되어 고려왕실의 세력에 간섭하며 나라를 어지럽히기도 하였다.
 
고려의 무신인 [[최영]]으로 대표되는 권문세족은 [[고려 우왕|우왕]] 때부터 세력이 약화되기 시작하였으며, [[위화도 회군]] 이후 반원 성격인 [[신진사대부]]에게 주도권을 빼앗겼고, [[1389년]] [[음력 11월 15일]] [[고려 창왕|창왕]]이 폐위되자 소멸하였다.
 
[[분류:권문세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