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해: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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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위키백과 Solvation 문서 2020년 4월 24일 14:28 버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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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매화'''(溶媒和, {{llang|en|solvation}}) 또는 '''용해'''(溶解)는 [[용질]]이 [[용매]] 속으로 [[확산]]되어 섞이는 것을 말한다. 용매 입자와 용질 입자의 사이의 인력이 용매 입자끼리의 인력이나 용질 입자끼리의 인력보다 크거나 같으면 용해가 잘 일어난다. 그러나, 용매 입자와 용질 입자 사이의 인력보다 용매 입자끼리의 인력, 용질 입자끼리의 인력이 더 크면 용해가 잘 일어나지 않는다. 구조나 성질이 비슷한 물질끼리는 잘 섞이고, 다른 물질끼리는 잘 섞이지 않는다. [[수소 결합]]을 한 물질이거나, [[극성 분자]]인 물질은 물에 잘 녹는다. 용해가 일어나는 과정에서 이온은 용매 입자로 둘러싸여 하나의 큰 덩어리를 이루게 된다. 용해는 용매와 용질 입자를 재배열하여 그 큰 덩어리를 만드는 과정이다. 용해는 결합의 형성, 수소 결합, 그리고 [[반데르발스 힘]]과 관련이 있다. 특히 용매가 물인 용해 과정은 수화라고도 한다.<ref>{{Cite book|title=Chemistry - California Edition|last=Cambell|first=Neil|publisher=Pearson Prentice Hall|year=2006|isbn=978-0-13-201304-8|location=Boston, Massachusetts|pages=734}}</ref>
 
고체의 용해도는 고체의 격자 에너지, 용해 과정의 에너지 변화와 엔트로피 변화에 의해 결정된다.<ref>{{Greenwood&Earnshaw2nd|page= 823}}</ref> 용해가 진행되면 점점 화학적으로 안정해지다가 어느 지점을 넘으면 오히려 용해가 진행될수록 더 불안정해지게 되는데, 이 안정화와 불안정화의 경계가 되는 지점이 그 고체의 용해도가 되는 것이다.
물은 극성을 가지므로 이온성 물질이나 극성을 띤 화합물을 잘 녹인다. 물 분자와 이온 사이에 인력이 작용하여 이온성 물질이 [[양이온]]과 [[음이온]]으로 쉽게 떨어져 나오므로 [[이온성 물질]](예, [[염화 나트륨]], [[질산 칼륨]], [[황산 구리]])
 
물은 극성을 가지므로 이온성 물질이나 극성을 띤 화합물을 잘 녹인다. 물 분자와 이온 사이에 인력이 작용하여 이온성 물질이 [[양이온]]과 [[음이온]]으로 쉽게 떨어져 나오므로 [[이온성염화 물질나트륨]](예, [[염화질산 나트륨]], [[질산황산 칼륨구리]],와 같은 [[황산이온성 구리물질]])은 물에 잘 녹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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