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턴 기사단: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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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턴 기사단'''({{llang|la|Ordo Theutonici}}, {{llang|de|Deutscher Orden}}, {{llang|en|German Order}})은 [[오스트리아]]의 [[빈]]에 본부를 두고 있는 [[로마 가톨릭교회]]에 소속된 [[종교기사단기사수교회]]이다. 독일기사단이란 이름은 [[중세]] [[십자군|십자군 원정]] 때 주로 [[독일인]] [[기사 (군사)|기사]]들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붙여졌다. 정식 명칭은 '''예루살렘의 성모 마리아의 독일 형제회'''({{llang|de|Orden der Brüder vom Deutschen Haus Sankt Mariens in Jerusalem}}, {{llang|la|Ordo fratrum domus Sanctae Mariae Teutonicorum Ierosolimitanorum}})이다.
 
기사단의 기원은 [[제3차 십자군]]을 지원하기 위해 성지 예루살렘 근처의 [[아코|아크레]]에 1190년 경 세워진 야전 병원이며, 1198년에 기사수도회로 격상되었다. 1211년에 지벤뷔르겐([[트란실바니아]]) 같은 동유럽지역에서 활동하다가 1225년 이후 [[프로이센]]으로 이동하여 활동하였다. 그곳에서 이들은 헝가리 왕 엔드레 2세를 도와서 침입한 이교도인 쿠만족과 싸웠다. 1225년 엔드레 왕에게 쫓겨났다가 마조비아의 콘라트로부터 [[프로이센]]을 정복해 개종시켜달라는 요청을 받은 기사단원들은 비수아 강 북쪽으로 이동해 토른(토루인)에 거점을 마련했다. 1233년 그 지역 담당 단장인 헤르만 발크는 주로 중부 독일에서 자원해온 평신도들로 구성된 군대를 이끌고 프로이센 정복을 개시했다. 그 후에 50년에 걸쳐 비수아 강 하류에서 네만 강 하류에 이르는 지역을 점령하고 대부분의 프로이센 토착민들을 몰살한 뒤 기사단은 프로이센에 대한 지배권을 확립했다. 이는 [[프로이센 공국]]의 모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