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크족: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19번째 줄:
== 역사 ==
 
중앙 아시아에서는 일반적으로 기원전 1700년경부터 생존을 위한 이동과 전쟁이 반복되는 유목 문화가 싹트기 시작했다. 튀르크인들은 주로 아무다리야강과 카스피해에서부터 알타이 산맥과 톈산 산맥까지를 배경으로 활동해 오면서 [[흉노]] 제국, 각종 [[튀르크]]계 제국, 몽골 제국에서 고유한 문화를 발전시켜 왔다. 이런 점에서 [[안드로노보 문화]]를 이끈 중심 종족의 일부가 튀르크족의 직접 조상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고분 유골상 장두형이 많아 원시 튀르크는 코카서스 인종인 투라니드 인종에 속하며, 중앙아시아에서 동쪽으로 이동한 원시 튀르크족이 [[몽골]]계 민족들을 합병하며 탄생한 [[카자흐인]], [[키르기스인]], 살라르[[사라족]], 투바[[투바인]] 등 예니세이 강 상류와 시베리아, 몽골 서부, 북아시아에 거주하는 튀르크인들은 코카서스와 북방 황인종의 형질을 모두 보인다. 중앙 아시아의 고대 종족들의 분포 상황을 보면, 코카서스 튀르크 원족(原族)들로 추정되는 집단이 주로 알타이-사얀 지대, 톈산 산맥 및 카자흐스탄 일대에 거주하고 있었다.<ref>투르크의 종족적 원류 (터키사, 2007. 9. 12., 이희수, 위키미디어 커먼즈</ref> 튀르크족의 활동 영역은 중앙아시아, 동아시아, 유럽, 서남 아시아에 분포되었다. 이들 중 튀르크족의 일파인 오구즈인들은 서진하여 11세기 무렵 이슬람으로 개종한 후 [[서남아시아]]와 [[아나톨리아 반도]]에 셀주크 튀르크 제국과 오스만 튀르크 제국 등을 건설하였으며 비잔티움 제국을 정복하였다. 이후 이들의 지배를 받던 [[아나톨리아 반도]]의 [[인도유럽인]]들이 지배층인 튀르크인들에 의해 튀르크화되면서 오늘날 [[터키인]]들의 대다수의 전신이 되었다.<ref>https://www.ncbi.nlm.nih.gov/pubmed/18161848</ref>
 
== 튀르크제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