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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후로 준설이 없어 토사가 지속적으로 쌓여 오간수문이 막힐 지경에 이르자, 영조는 [[1760년]] 2월 개천을 준설하면서 하천바닥에서 파낸 흙을 한 곳에 모아 [[가산 (인공 산)|가산]]을 쌓게 한다. 오간수문 안쪽에 있었던 것으로, 하나는 개천 북쪽에, 하나는 개천 남쪽에 있었다. 일제강점기 때 도시의 근대화에 따라 사라졌고, 현재는 오간수교 위에 표지석이 있다. 이때의 준설 과정을 《[[준천사실]]》으로 기록하였다. 개천의 물 흐름에 관심이 있었던 영조는 [[1773년]] [[백운동천]]과 [[삼청동천]]이 합류하는 지점에서 오간수문 근처까지 석축을 쌓았다. 이를 통해 구불구불한 하천이던 개천을 영조가 호안공사를 통해 직선화시켰음을 알 수 있다.
 
=== 복원 ===
[[파일:Seoul-Restoration site 02.jpg|섬네일|240px|청계천 복원 공사]]
 
=== 이명박 시장의 복원 사업 ===
[[1990년대]]에 들어 청계천의 복개 구조물과 노후한 [[청계고가도로]]의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대두되었다. 이에 [[이명박]] 당시 [[서울특별시장]] 후보는 청계천 복원을 공약하였고, 32대 시장으로 당선되었다. [[2003년]] [[7월 1일]]에 청계고가도로의 철거가 시작되었고, [[광화문]] [[동아일보]]사 앞부터 성동구 신답 철교에 이르는 약 5.84km의 구간을 복원하는 공사는 38억6,739백만원을 들여 [[2005년]] [[9월 30일]]에 완료되었다. 복원된 청계천의 통수단면 위쪽을 흐르는 물은 [[잠실대교]] 부근의 [[자양취수장]]에서 취수한 한강물과 도심의 지하철역 부근의 지하수를 정수·소독 처리하여 조달하며, 통수단면 아래쪽을 흐르는 물은 도심의 오·폐수이다.
 
청계천 장통교 옆 벽면에 [[1795년]] [[정조]]가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맞아 화성을 행차하는 것을 그린 반차도(班次圖)를 타일로 옮겨놓은 벽면 예술, 다산교와 영도교 사이에 복원해 놓은 복개 이전에 아낙네들이 빨래를 했던 '청계천 빨래터', 청계천 복원 사업에 맞추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황학교와 비우당교 사이에 만든 타일 벽인 '소망의 벽' 등이 시설물로 설치되었다. 또한 '존치교각'이라는 이름으로 옛 청계천 고가도로의 교각을 3개 남겨 놓았다. 청계천 입구의 청계광장에는 [[팝아티스트]] [[클래스 올덴버그]]가 설계하여 KT가 서울시에 기증한 [[소라탑]]이라는 작품이 설치되었다.
 
==== 복원에이후 대한복원 평가사업 ====
서울특별시는 [[2050년]]까지 장기 계획을 세워 청계천을 역사와 전통이 있게 재복원하기로복원하기로 결정하였다. 이 계획에 따르면, [[2018년]]까지 청계천의 인공 보(湺)를 철거한다. [[2030년]]까지는 [[수표교]] 등의 유적을 제자리에 옮겨놓으며, 중·하류 수질을 개선할 예정이다. [[백운동천]]이나 [[삼청동천]]의 계곡수 또한 이때까지 유입시키기로 정하였다. 최종적으로 [[2050년]]까지는 [[옥류동천]]과 [[남산동천]]을 청계천으로 잇기로 했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8&aid=0002445341 "청계천 옛 물길 2050년까지 완전 복원"], 《한국일보》, 2013.11.28.</ref>
 
=== 평가 ===
[[파일:20030701청계천 복원공사 기공식DSC 0027.JPG|섬네일|2003년 청계천 복원공사 기공식]]
여러 기관에서 청계천 복원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서울학연구소가 시민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1995년부터 2010년까지 서울 도심에서 시행된 주요 20개 사업 가운데 '청계천 복원'이 만족도와 기여도 평가에서 5점 만점에 4.02점을 받아 1위에 선정되었다.<ref>{{뉴스 인용 |제목=민선 서울 15년 최악 사업은 '신청사 건립' |url=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5860450 |출판사=연합뉴스 |저자=이 율 |쪽= |날짜=2012-10-09 |확인날짜= }}</ref> [[서울시정개발연구원]]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청계천 복원의 최대 성과로 생태환경의 회복을 꼽았으며 서울의 랜드마크를 묻는 질문에 청계천은 4위에 올랐다.<ref>{{뉴스 인용 |제목="청계천 복원 최대성과는 생태환경 회복" |url=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4&aid=0000279577 |출판사=YTN |저자=임종렬 |쪽= |날짜=2006-04-11 |확인날짜= }}</ref> 또한 서울시와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이 청계천 주변지역 상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청계천 복원 사업의 진행 상황에 대해 `잘 진행됐다'는 평가가 66.8%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복원 사업의 향후 전망에 대해서도 `잘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77.6%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ref>{{뉴스 인용 |제목=청계천 상인 66.8% "복원사업 잘 돼" |url=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1097743 |출판사=연합뉴스 |저자=정성호 |쪽= |날짜=2015-09-13 |확인날짜= }}</ref>
 
반면 부정적 평가도 많다. 경제학자 [[우석훈]]은 자신의 저서에서 복원된 청계천을 "인공호수"라며 호되게 비판하였다.<ref>《직선들의 대한민국》, 우석훈</ref> 또한 기존에 흐르는 물의 양이 적어 취수장에서 전기를 이용해 한강물과 지하수를 끌어다 청계광장에서 흘려보내는데, 이때 물을 끌어올리는 데 쓰이는 전기요금이 한해 평균 8억 가량으로 상당하며<ref>[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DA44&newsid=01420246596447688&DCD=&OutLnkChk=Y 청계천 물길 따라 해마다 80억원 증발] 강경지《이데일리》2011-11-20</ref> 녹조 또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2007 ~ 2009년까지 8000만원을 녹조제거를 위해 쓰였다. 이 외에도 인건비, 청소·경비용역비, 토목·조경시설 유지관리비 등에 2011년에만 80억여원이 소모되었다. 이는 2005년 37억에서 2010년 77억원에 이은 것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2011년 6월 [[조선일보]]의 설문 조사에서 최악의 건축물 3위에 뽑혔는데, "청계천은 한국을 상징하는 공공 건축물인데 건축가도 없이 단기간에 불도저로 밀어붙이듯 만들었다"는 이유에서였다.<ref>[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76629&utm_source=twitterfeed&utm_medium=twitter 건축가들 "최악은 오세훈의 광화문광장, 3위는 MB 청계천"] 《뷰스앤뉴스》 2011년 6월</ref> 또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자신의 임기 안에 청계천 복원 사업을 무리하게 끝마치기 위하여 유적 복원을 날림으로 진행했다는 평가도 있는데, 실제로 석축·효령교·하랑교·오간수문은 복원되지 않고 중랑구 하수종말처리장에 보관되고 있다.<ref>[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85088 청계천 고가 밑 보물창고, 누가 파괴했나? '국보'를 쓰레기 취급한 MB, 참 특이합니다], 《오마이뉴스》, 12.01.20</ref> 또한 [[1773년]]에 쌓은 현 무교동 사거리에서 시작되며 청계천을 따라 17.1미터의 폭을 두고 양쪽으로 길게 늘어서 있는 청계천 석축은 발굴 후 복원되지 못했다. 복원 당시 발견된 석축은 [[동아일보|동아일보사]] 앞의 좌안석축이 교차로를 기준으로 서쪽 57m, 동쪽 36m 정도, 반대편 우안석축은 9m 정도로 모두 100여 미터나 된다. 수표교는 예산상의 문제라는 표면적 이유로 장충단공원에 남아 있고, 광통교는 원래와 다르게 복원되었다. 청계천 입구에 위치하는 [[소라탑]] 또한 일각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 이것은 [[스웨덴]] 출신의 미국 [[팝아티스트]] [[클래스 올덴버그]]가 설계한 작품으로, KT가 34억의 비용을 들여 서울시에 기증한 작품이다. 높이 20m, 폭 6m, 무게 9t이다. 일부에서는 한국적인 미가 결여되어 있고, 주변에 어울리지도 않는다는 비판과 풍수지리학적으로도 좋지 못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ref>[http://www.donga.com/fbin/output?n=200810230461 청계광장 스프링은 국운에 악영향 옮겨야] 《동아일보》 2008-10-23</ref>
 
=== 복원 이후 ===
서울특별시는 [[2050년]]까지 장기 계획을 세워 청계천을 역사와 전통이 있게 재복원하기로 결정하였다. 이 계획에 따르면, [[2018년]]까지 청계천의 인공 보(湺)를 철거한다. [[2030년]]까지는 [[수표교]] 등의 유적을 제자리에 옮겨놓으며, 중·하류 수질을 개선할 예정이다. [[백운동천]]이나 [[삼청동천]]의 계곡수 또한 이때까지 유입시키기로 정하였다. 최종적으로 [[2050년]]까지는 [[옥류동천]]과 [[남산동천]]을 청계천으로 잇기로 했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8&aid=0002445341 "청계천 옛 물길 2050년까지 완전 복원"], 《한국일보》, 2013.11.28.</ref>
 
== 다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