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위기: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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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經濟危機, economical crisis), 또는 '''공황'''(恐慌, panic)이란 [[경기 순환]]의 한 국면인 [[경제 활동]]의 [[경기 후퇴|축소 과정]]이 급격하게 진행하는 현상을 말한다. 경제의 변동과정에는 회복, 번영, [[불경기]]의 각 국면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번영의 정점에서 경기의 후퇴기를 거치지 않은 채 바로 불경기의 밑바닥에 떨어지는 현상이 공황이다.
 
== 개요 ==
공황이란 개념을 가지고 [[자본주의]] 경제의 변동 과정을 설명한 사람은 [[카를 마르크스]]이다. 마르크스에 의하면 자본주의 경제는 그 발전과정에서 내부적 모순 때문에 생기는 [[생산]]과 [[소비]]의 불균형, 즉 과잉 생산에 의하여 공황은 필연적이라 하였다. 결국 마르크스는 자본주의 경제를 자기 모순 때문에 끊임없이 급격한 경제 변동을 야기하는 것이라 하였다. 경제의 번영 과정을 통하여 사회적 총자본은 축적되고 생산량은 증대해 가지만 한편에서는 [[수요]]를 구성하는 [[임금]]이 저락하여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유지할 수가 없게 되어 그 균형이 깨어지면 경제는 급격하게 축소한다. 이러한 사실은 [[재생산]] 과정이 일시적으로 교란당하는 것을 뜻한다. 이 교란은 생산과 소비의 불균형을 순간적이지만 균형화하는 힘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따라서 공황이란 사회적 총자본의 축적을 통하여 확대해가는 재생산 과정에 있어서 필연적으로 생기는 생산과 소비의 불균형을 순간적이고 폭력적으로 균형을 취하기 위한 충격이라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