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 (불교):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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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사론]]》의 [[설일체유부]]의 교학에 따르면, 견(見)은 [[5위75법]] 중 [[심소법]](心所法)의 [[대지법]](大地法: 마음이 일어날 때면 언제나 항상 함께 일어나는 마음 작용들)에 속한 [[혜]](慧), 즉 [[지혜]](智慧) 즉 판단작용의 일종이다.{{sfn|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p=[http://ebti.dongguk.ac.kr/h_tripitaka/page/PageView.asp?bookNum=214&startNum=86 86 / 1397]}}{{sfn|권오민|2003|pp=69-81}} [[대승불교]]의 [[유식유가행파]]에서도 견(見)이 [[혜]](慧) 즉 판단작용의 일종이라는 것에는 의견을 같이한다. 하지만 [[혜]](慧)가 [[대지법]]과 같은 성격의 [[변행심소]]에 포함되는 것이 아니라 특별한 [[불교 용어 목록/이#인식대상|대상]]을 만났을 때만 일어나는 [[마음작용]]들의 그룹인 [[별경심소]]에 포함된다고 본다.
또한, [[설일체유부]]에서는 [[부정견]] 또는 [[악견]]이 [[반야|혜]]의 그릇된 상태라고 보기 때문에 [[5위 75법]]의 [[법체계]]에서 [[부정견]] 또는 [[악견]]을 별도의 [[법 (불교)|법]]으로 설정하고 있지 않다. 이에 비해 [[유식유가행파]]는 비록 [[부정견]] 또는 [[악견]]이 [[반야|혜]]의 그릇된 상태인 것은 맞지만 이것은 별도의 [[법 (불교)|법]]으로 설정해도 좋을 만큼 그 세력이 뚜렷하고 강하므로 별도의 [[법 (불교)|법]]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고 보며, 이에 따라 [[5위 100법]]의 [[법체계 (불교)|법체계]]에서 [[부정견]] 또는 [[악견]]을 [[번뇌심소]]에 속한 별도의 [[법 (불교)|법]]으로 설정하고 있다. 이 결과 [[5위 100법]]의 [[법체계 (불교)|법체계]]에서 [[번뇌심소]] 그룹은 [[
==2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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