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604: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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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에 있는 푸조시트로엥박물관에도 1대가 보존되어 있음을 직접 확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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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Peugeot 604 D Turbo Heck.JPG|섬네일|250px|푸조 604 후측면]]
 
'''푸조 604'''(Peugeot 604)는 [[프랑스]]의 자동차 회사인 [[푸조]]에서 개발하여 [[기아자동차]]에서 라이선스 생산한 [[후륜구동]] 승용차이다. [[포드 그라나다|현대 포드 그라나다]]와 [[GM코리아 레코드|새한 레코드]] 등이 경쟁하던 대형차 시장에 [[기아자동차]]가 푸조 604를 내놓은 것은 [[1979년]] 3월로, 중후하고 우아한 디자인이 돋보였다. 헤드 램프는 2단 빔 조정 장치를 통해 4개의 램프로 구분되었고, 앞 유리는 강화 유리, 뒷 유리는 열선이 내장되었다. [[푸조]], [[르노]], [[볼보]]가 공동 개발한 V6 2.7ℓ 엔진은 듀얼 카뷰레터 시스템이 적용되어 조용하면서 여유 있는 가속력이 돋보였고, 정확한 제동력을 발휘하는 디스크 브레이크가 적용되었다. 당시 [[대한민국]]의 승용차 중 고가에 판매된 승용차였고, 380대 가량 생산되었다. [[대한민국]]에서는 [[1981년]] 10월에 발효된 2·28 조치(자동차산업 합리화 조치)로 인하여 후속 차종 없이 강제로 단종되었으나, 해외에서는 [[1985년]]까지 생산되었다. 이후 푸조 사의 빈 자리를 채운 건 4년 여의 공백기를 지나 [[1989년]]에 출시된 [[푸조 605|605]]이며, [[대한민국]]에서는 [[동부건설|동부산업]]에서 수입하여 판매했다. 이후 [[푸조]]의 대형 세단 라인업은 [[푸조 607|607]]로 이어졌고, [[2012년]]에 [[푸조 407|407]]과 [[푸조 607|607]]을 통합한 [[푸조 508|508]]로 이어져 오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에 보존되어 있는 차량은 [[삼성화재 교통박물관]], [[금호상사]], [[원주역사박물관]](이상 기아자동차 라이센스 생산), [[제주도]] 푸조시트로엥박물관에푸조시트로엥박물관(푸조 생산)에 각각 한 대씩, 총 4 대의 차량이 보존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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