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남: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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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나라 정보
|나라이름= 캄보디아
|현지이름= 푸난 제국
|다른표기= អាណាចក្រហ្វូណាន
|s1=첸라 왕국
|존속기간_시작= 58년
|존속기간_끝= 550년
|지도_그림=Funan_Kingdom.png
|수도= [[브야드하푸라]](초기) <br> [[옥에오]](후기)
|공용어=[[산스크리트어]]
|종교= [[힌두교]]
|지위=[[제국]]
|정부형태= 군주제
|지도자_칭호= '''[[라자]]'''<br />시조<br /> 3세기
|지도자_이름= '''카운디냐 왕조''''<br />카운디냐<br />[[판 시만]]
|지역 = [[메콩 강]]
|면적 =
|면적어림년도 =
|면적_순위 =
|내수면_비율 =
|현재국가 = {{국기나라|캄보디아}}
}}
{{캄보디아의 역사}}
'''푸난 제국'''({{llang|km|អាណាចក្រហ្វូណាន}}) 또는 '''부남국'''(扶南國)은 [[1세기]]부터 [[7세기5세기]]에 걸쳐 [[메콩 강]] 하류 지역에 발흥한 고대 [[캄보디아]] 왕국이다.
 
== 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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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남은 하나의 집권적 국가가 아니라, 여러 도시국가들의 연맹형태일 가능성이 높다.<ref>Ha Van Tan, "Oc Eo: Endogenous and Exogenous Elements", ''Viet Nam Social Sciences,'' 1-2 (7-8), 1986, pp.91-101.</ref> 이들은 때로는 서로 전쟁하고 때로는 정치적 공동체를 형성하곤 했다. 그 영역은 현재의 [[캄보디아]], [[베트남]] 남부 뿐 아니라 [[라오스]]와 [[태국]], [[미얀마]]의 일부도 포함하고 있었으며, [[말레이 반도]]까지 진출하기도 하였다. 초기에는 [[브야드하푸라]](현재의 [[프레이벵 주]])에 도읍하였으나, 나중에 [[옥에오]](현재의 [[안장 성]], Óc Eo)로 천도한다.
 
[[힌두교]]가 전래되면서 많은 인도인이 관료로 채용되어 [[산스크리트산스크리트어]] 어가 법률 용어로 사용되었다. 즉 부남은 전형적인 인도차이나 반도의 국가답게 인도와 중국 양국의 영향을 받은 국가였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부남은 인도, 중국 간의 해상 교역 루트의 중계지로 번창해 특히 샴만에 접한 외항 오케오에는 교역에 의한 상품과 배후지로부터 온 집산물이 집적되어 활황을 이루었을 것이라고 추측된다.
 
== 역사 ==
[[파일:FunanMap001.jpg|섬네일|200px|left|부남 왕국의 최대강역]]
=== 건국 설화 ===
사료에 남아있는 부남의 설화에 따르면, 토지의 신으로 숭배되는 나가(naga)신의 딸인 소마(Soma, 柳葉)라는 여왕이 지배하고 있던 부남에 서쪽([[인도]] 혹은 [[말레이 반도]])의 [[브라만]] 카운딘야(Koundinya, 混塡)가 도래한다. 카운딘야는카운디냐는 꿈속에서 만난 신인의 계시로 신궁(神弓)을 얻고, 무리를 이끌고 동쪽으로 항해하여 소마의 땅에 이르렀는데, 소마의 군대와 전투가 벌어졌으나 카운딘야가 소마의 배를 신궁으로 쏘아 맞추자 소마는 놀라서 항복했다고 한다. 카운딘야는 소마를 아내로 맞이하고 왕이 되어 부남국을 세웠다고 한다. 인도계가 계속 왕위계승을 하였으며 정확한 계승순서는 전해지지 않는다. 왕들은 '-varman'이라는 칭호를 사용했는데 산스크리트어로 수호자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
 
=== 전성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