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로마 제국: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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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시대에까지 존재했던 로마 제국은 '''천년 제국''' 또는 '''중세 로마'''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후에 [[그리스]]나 로마를 정복한 [[오스만 투르크]] 조차도 자신들을 로마의 후계자, 로마 황제를 칭하기도 했다. [[러시아 차르국]]의 차르 역시 로마 제국의 황녀와 결혼한 것을 근거로 자신들을 제3의 로마, 근대 로마라 칭하기도 했다.
 
[[중세 시대]]에 유일하게 오랫동안 안정을 유지한 나라인 로마 제국은 서유럽과 동떨어져 있었다. 끊임없이 이민족에게 공격받은 로마 제국이 방파제 역할을 하여 서유럽은 페르시아, 아랍, 셀주크 투르크, 그리고 한동안 오스만 제국과투르크와 어느 정도 거리를 둘 수 있었다. 어떤 학자들은 가령 로마와 아랍의 전쟁 덕분에 [[샤를마뉴]]가 부상할 수 있었다고 주장하기도 하며<ref name="Pirenne">[[Henri Pirenne|Pirenne, Henri]]
* ''Mediaeval Cities: Their Origins and the Rivival of Trade'' (Princeton, NJ, 1925). {{ISBN|0-691-00760-8}}
* See also ''Mohammed and Charlemagne'' (London 1939) Dover Publications (2001). {{ISBN|0-486-42011-6}}.</ref>, [[카를 마르텔]]이 [[투르-푸아티에]]에서 [[사라센]] 족을 격파한 것도 로마가 방패 역할을 했기 때문이라고 보기도 한다. 또한 로마 제국이 유지한 고대 로마 제국의 각지역 속주와 지방 파견한 파트리키우스 등은 [[봉건 제도]]와 자급자족 경제를 크게 자극했다고도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