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이 라마: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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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 라마 측에서는 [[티베트]]의 다른 모든 불교 종파는 달라이 라마를 전 티베트의 종교적 정치적 지도자로 인정한다고 주장한다. 그들에 따르면 달라이 라마 외에 지도자로는 [[판첸 라마]]가 있는데 판첸라마는 종교적으로 달라이라마에 다음 가는 지위에 있다. 겔룩파의 공식적인 지도자는 간덴 트리파(Ganden Tripa, 겔룩파의 창시자 총카파가 세운 첫 번째 사원 간덴사의 주지)이다. 달라이 라마는 겔룩파가 티베트에 진출한 이래(17세기 중엽부터 [[중화인민공화국]]이 티베트를 차지한 [[1959년]] 달라이 라마 14세가 [[인도]]로 망명하기까지) 티베트의 통치자였다.
 
‘달라이 라마’라는 칭호는 몽골의 [[알탄 칸]]이 3대 달라이 라마 소남 갸초에게 봉헌한 이름인데, 그는 겸손의 의미로 자신의 스승과 그의 스승에게 1대, 2대 달라이라마의 칭호를 올리고 자신은 3대 달라이라마가 되었다. 그 이래로 그 법통을 잇는 모든 화신들에게 사용되고 있다. [[몽골어]] ‘달라이’는 갸초(Gyatso, 지혜를 가진 영혼)와 함께 ‘바다’를 뜻하며, [[티베트어]] ‘라마’는 산스크리트어의 ‘[[구루 (산스크리트어)|구루]](grub, Drup)]]’에 해당하는 말로 ‘영적인 스승’이라는 뜻이다. 즉 "바다와 같은 지혜를 가진 스승" 이라는 뜻이다.
 
사람들은 달라이 라마가 자비의 보살인 관세음보살({{llang|bo|Chenrezig}})의 화신이라고 믿으며, 달라이 라마가 죽은 뒤에 차기의 달라이 라마가 다시 환생하였다고 믿는다. 하지만 지금의 달라이 라마는 스스로 자신이 깨달은 자라는 것을 천명하지 않고 있다. 특히 텐진 갸초는 [[1959년]] [[중화인민공화국|중국]]의 티베트 통치에 반대하여 [[인도]]로 망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