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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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뚱뚱하고 다부지며, 털은 거칠고 뻣뻣하다. 머리는 짧고 두툼한 목으로 몸통과 바로 연결돼 있고, 머리 앞으로 툭 튀어나온 주둥이에 코가 있다. 가죽은 두껍고, 몸을 식힐 수 있는 땀샘이 없기 때문에 몸을 식히기 위해 진흙탕에 자주 뒹군다. 눈이 작아 잘 볼 수 없지만, 후각이 예민하여 먹이를 잘 찾는다. 돼지의 꼬리는 짧고 대개 말려 있다. 코는 넓은 판처럼 생겼고, 가운데에 콧구멍이 두 개 있다. 이빨은 모두 33-44개로 이 중 8개는 송곳니로, 다 자란 수퇘지의 경우는 날카로운 엄니로 자란다. 이 엄니는 땅을 파는 데나 공격 무기로 사용한다. 돼지는 위험에 부닥치면 보통은 도망을 가지만, 막다른 곳에 도달하면 돌아서서 덤비거나 문다. 특히 이빨이 사람의 이빨과 유사해서 살 정도는 가볍게 씹는다. 발가락이 네 개이고 게 발가락 끝에는 발굽이 있는데 가운데 두 발굽은 갈라져 있다.
 
체중은 대체로 300kg 내외로 [[소]]보다 덩치는 작지만 그래도 [[인간]]보다는 훨씬 크다. 그 대신 소가 한 번에 1마리 정도밖에 낳지 못하는 반면 돼지는 한 번에 10~15마리 정도로 한꺼번에 많이 출산하기 때문에 제공하는 고기의 양은 소보다 훨씬 많다.
 
== 돼지의 생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