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협주곡: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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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는 무려 27개의 피아노 협주곡을 작곡하고 그것을 스스로 연주했다. 또한 이 시기에 있어서의 건반 악기 명수들도 자작곡으로서 많은 피아노 협주곡을 작곡하고 있다. 그 대표 주자로 거론되는 것이 [[루트비히 판 베토벤|베토벤]]이며, 총 다섯 곡의 피아노 협주곡을 작곡하고 있다. 특히 [[피아노 협주곡 4번 (베토벤)|4번]]과 [[피아노 협주곡 5번 (베토벤)|5번]]은 매우 뛰어난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이후의 시대에도 [[프레데리크 쇼팽|쇼팽]], [[로베르트 슈만|슈만]], [[프란츠 리스트|리스트]], [[요하네스 브람스|브람스]],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라흐마니노프]],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프로코피예프]] 등 대피아니스트들이 중요한 작품을 작곡하고 있다. 이외에도 약간 작은 부류에 속하지만 [[요한 네포무크 훔멜|훔멜]]과 [[존 필드 (작곡가)|필드]]의 작품들도 비교적 알려져 있다.
 
피아노의 거장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작곡가가 이 장르에서 작품을 남기고 있다. 이중에서 잘 알려진 것으로는 [[에드바르 그리그|그리그]], [[표트르 차이콥스키|차이코프스키]] 등의 작품이 유명하다. 또한 연주 기회는 적지만 [[펠릭스 멘델스존|멘델스존]]도 매우 뛰어난 작품을 남기고 있다. 이러한 작품들은 현재는 불후의 명작으로직픔으로 취급되고 있지만, [[오케스트레이션]]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경우가 많았던 19세기에는 이 같은 작품은 가치가 낮게 평가되었다평가되어 있었다. 단 한번 만의 초연으로 버려진 이 낭만주의 피아노 협주곡은 너무 지루해 이류 진열품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이러한 작품들은 피아니스트들이 작곡을 하고 유럽과 미국 각지에서 직접 연주하며 걸었던 일시적인 연주효과를 노렸던 것과 달리, 음악의 내용을 풍부하게 담고 있었기에, 특히 형식면에서 정통적인 작곡가들에 의해 계승되어 갔다. 그 궤적이 히페리온사의 방대한 발매에 의해서 확인된 것은 20세기말의 이야기다.
 
피아노 협주곡은 20세기에도 중요한 장르이며, 21세기에 들어서도 제작되었다. 20세기 이후의 피아노 협주곡으로는 [[버르토크 벨러|벨러]],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프로코피예프]],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스트라빈스키]], [[쇼스타코비치]], [[새뮤얼 바버|바버]], [[마이클 티펫|티펫]], [[비톨트 루토스와프스키|루토스와프스키]], [[리게티 죄르지|리게티]], [[에이노유하니 라우타바라|라우타바라]], [[필립 글래스|글래스]] 등의 작품이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