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협주곡: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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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협주곡은 20세기에도 중요한 장르이며, 21세기에 들어서도 제작되었다. 20세기 이후의 피아노 협주곡으로는 [[버르토크 벨러|벨러]],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프로코피예프]],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스트라빈스키]], [[쇼스타코비치]], [[새뮤얼 바버|바버]], [[마이클 티펫|티펫]], [[비톨트 루토스와프스키|루토스와프스키]], [[리게티 죄르지|리게티]], [[에이노유하니 라우타바라|라우타바라]], [[필립 글래스|글래스]] 등의 작품이 알려져 있다.
 
피아니스트의 위촉으로 인해 피아노 협주곡이 작곡되기도 한다.. 특히 유명한 것이 피아니스트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비트겐슈타인]]의 예이다. 비트겐슈타인은 제1차 세계대전에서 오른손을 잃고 피아니스트로서의 생명이 끊어끊어질 뻔한 위기가 찾아 왔지만, 이 때 비트겐슈타인은 알고 있는 한 작곡가에게 말을 걸어 왼손만으로 연주할 수 있는 피아노 곡의 작곡을 위촉했다. 이 위촉에 따라 [[모리스 라벨|라벨]],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프로코피예프]], [[코른골트]],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프란츠 슈미트]], [[벤저민 브리튼|브리튼]], [[파울 힌데미트|힌데미트]]가 왼손을 위한 피아노 협주곡을 작곡했다. 또한 몇몇 작곡가들은 이 스타일대로 피아노 협주곡을 작곡하려 했고, 마침내 왼손을 위한 피아노 협주곡은 피아노 협주곡의 한 장르로 확립됐다. 간서 슐러는 이를 발전시켜 "세 손을 위한 피아노 협주곡"(한 사람이 한 손으로만 연주함)을 만들어내고 있다.
 
20세기 후반은 반드시 양자가 협연 관계에 있음을 중시하지 않기 때문에 "피아노 협주곡"이라고 명기하지 않고 "피아노와 관현악을 위한 작품"이라고 설명문을 삽입하는 경우도 증가했다. 이런 종류의 작품에서는 피아노 카덴차를 선보이는 일이 생략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