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7현인: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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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린토스의 페리안드로스]]
 
다만 플라톤은 [[코린토스]]의코린토스의 [[페리안드로스]] 대신 케나이의 농부였던 뮤손을 거론했다. 뮤손은 델포이의 아폴론 신전에서 "당대에 살아있는 가장 지혜로운 자"라는 칭호를 받기도 했던 인물이었다.
 
그리스 7현인의 유명한 일화로는 그들의 사이에 벌어졌던 '지혜 가늠'이 있다. 바다 속에 가라앉아 있다가 우연히 발견된, 대장장이의 신 [[헤파이스토스]]가 만든 황금 [[솥]]을 둘러싸고 [[코스]]와 미레토스 사이에 전쟁이 벌어졌고 많은 사상자가 나왔다. 그들은 "과거, 현재, 미래를 지혜로 적시는 자"에게 솥이 돌아갈 때까지는 양국의 전쟁은 끝나지 않으리라는 [[델포이]]의 [[신탁]]에 따라 당시 현자로 이름이 나 있던 탈레스에게 솥을 주었지만, 그는 자신에게는 어울리지 않는다며 다른 현자에게 양보했다. 다른 현인들 역시 자신에게는 맞지 않는 것이라며 사양했고, 그렇게 서로 돌아가면서 사양하는 사이에 탈레스에게로 돌아왔다. 결국 탈레스는 이 황금 솥을 [[아폴론]]에게 봉납했고, 델포이에서 신탁을 전하는 [[퓨티아]](무녀)는 이후 이 솥에 앉아서 신탁을 말하게 되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