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암마을지: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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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모심기에서 농민은 가가호호 농사일정이 잡혀 있는 날짜별로 돌아가면서 모심기를 하는 것으로, 농사의 시기를 놓치지 않으려면 모든 동민이 한마음으로 협동하는 삶이었다. 집집마다 서로 돌아가면서 농사일을 돕는 ‘품앗이영농방식’이었다. 모심기는 농경사회의 대표적인 전통인 두레문화의 계승이라고 할 수 있다.
 
모심기와 소먹이는 일이 당시의 마을공동체생활을 결정짓는 하나의 중요한 요소가 되었던 것이다. 소먹이는 장소에서 웃담과 아랫담은 나누어져 있었다. 아랫담은 개미뒷산이과개미뒷산과 들판 강둑으로 소먹이러 갔으며, 웃담과 중담은 오후에는 가실과 궁내골, 그리고 아침에는 숙골, 개장골로 소먹이러 갔다,
 
특히 개암마을‘개미뒷산’은 국민(초등)학교시절 소풍장소로 이름 난 곳이며, 일반성국민(초등)학교를 졸업한 모든 고향사람들에게는 잊을 수 없이 기록될 만큼 추억어린 곳이다. 개미뒷산은 천연잔디로 군락을 이루어진데다가, 산자락이 평평하게 이루어져 있고, 뺑 둘러 주변에 솔밭으로 군락이 이루어져 더위를 식힐 수 있는 그늘이 있어 소풍장소로 알맞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