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의 전쟁 고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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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의 전쟁 고아 ==
대한민국의 전쟁 고아는 한국 전쟁 당시 한국에서 구호활동을 펼쳤던 [[주한유엔민간원조사령부]], 선교사 등을 통해 길러졌다. 주한유엔민간원조사령부(UNCACK)에 따르면 3만 5천 명 이상의 고아가 UNCACK를 통해 관리받았다고 서술되어 있으나, 이들의 관리 하에 벗어나 있던 아동들도 존재했다.<ref>[http://beminor.com/detail.php?number=11208 자선의 이름으로 실행된 ‘전쟁고아 구호’, 실상은 ‘고아 추방’이었다], 비마이너, 2017년 7월 27일</ref> 한국전쟁 이후였던 [[1955년]] 나온 자료에 따르면, 보호할 가족을 잃은 아동들을 수용하는 시설은 434개로, 이들 시설에서는 4만 6천여 명의 아동을 수용한 것으로 밝혀져 있다. [[1961년]] 집계에는 보호시설에 수용된 아동이 5만 5천 명 정도로,<ref name = "A" /> 해당 통계는 친척으로 위탁되거나 독립적으로 생활한 이들을 포함한 수치는 아니기 때문에 상당한 수의 아동들이 한반도 내에서 전쟁 고아가 되었음을 나타낸다.
 
특히 혼혈 아동의 경우 상당수가 해외로 입양이 되었는데, 1955년부터 1961년까지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해외로 보내진 입양 아동은 4185명으로 나타난다. 이 기간 태어난 혼혈 아동의 수가 5485명인데, 이들 중 적지 않은 수가 해외로 보내진 것이다. 특히 이 아동들의 경우 실제로는 고아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단일 민족]] 주의로 인해 강제 입양된 경우도 있어 인권 침해의 소지가 있었다.<ref name = "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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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내의 전쟁 고아를 구출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딘 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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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지역에서 속출된 전쟁 고아는 상당수가 동구권으로 보내졌다. 1951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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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 문화에서의 한국 전쟁 고아 ==
한반도 내에서 있었던 비극적인 사건이었던 [[한국 전쟁]]으로 인해 속출된 전쟁 고아였기에, 특히 [[대한민국]] 내에서 대중 문화에 전쟁 고아들을 소재로 한 미디어가 적지 않게 나왔다. [[딘 헤스]]의 고아 구출 작전을 바탕으로 한 본인의 자서전과 영화인 《[[전송가]]》는 출간 및 1957년 개봉했다. 영화로는 다큐멘터리 영화가 제작되었는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전쟁 고아를 바탕으로 한 영화인 《[[폴란드로 간 아이들]]》과 《[[김일성의 아이들]]》이 [[대한민국]]에서 개봉하기도 했다. 대한민국 내의 전쟁고아를 다룬 영화로는 2016년 전쟁의 상흔이 있는 아이들과 합창단을 꾸리는 내용의 영화 《[[오빠생각]]》이 평단의 호평을 받았으며<ref>{{뉴스 인용|성1=강|이름1=창호 |제목=6월, 전쟁을 넘어선 하모니! "오빠생각" |url=http://www.sisamagazi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1774 |날짜=2020-06-05 |확인날짜=2020-07-25 |뉴스=시사포커스}}</ref>, 2018년에는 [[터키]] 파병 군인이 홀로 남은 아이를 구출해내는 《[[아일라]]》<ref>{{뉴스 인용|성1=권|이름1=영수 |제목=터키어로 달을 뜻하는 '아일라' |url=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733044 |날짜=2020-07-21 |확인날짜=2020-07-25 |뉴스=경남도민일보}}</ref> 등이 개봉하여 당시 국무총리였던 [[이낙연]] 총리가 영화관을 방문해 관람하기도 했다.<ref>{{뉴스 인용|성1=이|이름1=진철 |제목=영화 '아일라' 관람 약속 지킨 이낙연 총리.. "인간애 절절한 감동" |url=http://www.edaily.co.kr/news/newspath.asp?newsid=01102086619246968 |날짜=2018-06-30 |확인날짜=2020-07-25 |뉴스=이데일리}}</ref>